루시드 드림 창비청소년문학 130
강은지 지음 / 창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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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드림 #강은지 #창비
부끄럽게도 루시드드림이라는 단어를 처음 알았어요.
대개 우리는 꿈을 꾸면 꿈에서는 이것이 꿈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잖아요.
자각몽은 꿈속에서 그것을 인지하는 거래요.
그러고보니 제 친구 중 하나가 그러더라고요.
"나는 꿈인 걸 인지한 순간 막 즐겨!"
루시드드림은 제5회 창비×카카오페이지 영어덜트소설상 대상작이에요.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 어른들이 잠들어 버린 세상에서 방황하는 청소년이 나와요.
누구 하나 살겠다고 아등바등하는 게 아니라,
이 아이들은 서로를 걱정하고 보호해주려는 모습이 있어요.
저는 단연 강석이라는 인물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요,
그의 리더십, 희생정신이 멋있었어요.
약탈자의 요구에 가진 식량을 모두 내놓는 순간은 긴장감 up.
자각몽을 꾸었으니 어쩌면 꿈의 세계에 있는 사람들을 깨울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말에
가능성과 희망이 느껴지기도 하는 책. 영어덜트소설이 뭔지 잘 알 수 있는 분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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