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면 다 애기야 또박또박 첫 읽기
강인송 지음, 민키 그림 / 시공주니어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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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면다애기야

#강인송#시공주니어#또박또박첫읽기

 

이 책은 제목부터 사랑스러워요.

노래 가사 같기도 하고,

기분 좋을 때 고백하는 말 같기도 해요.

 

그런데 이야기에서는 이 애기가 문제가 돼요.

해솔이가 애기야라고 불리는 순간,

얼음처럼 꽁꽁 얼어버리거든요.

학교에서는 아니라고,

집밖에서는 아니라고,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부탁합니다.

 

하지만 마지막에는 알게 돼요.

애기라는 말 속에는

지켜주고 아껴주고 싶은 마음이 들어있다는 것을.

 

예전에 중학교 1학년 담임 선생님께서

우리 애기들, 오늘도 파이팅이야!” 하셨어요.

우웩, 무슨 애기야, 하면서 키득거렸는데,

30년이 지난 지금도 생각이 납니다.

선생님도 분명 예쁘고 사랑스럽다는 말을

애기에 넣은 거겠지요?

 

가정의 달에 읽으면 더더더더더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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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아이들
소마 지음 / 시프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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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아이들 #소마 #장편소설 #대치동과우울증 #청소년소설 #시프출판사 #요조앤서평단

대치동에서 아주 멀지 않은 곳에 거주하지만,

대치동에 한 번도 발 디딘 적이 없는 저로서는

너무나 궁금해서 읽을 수밖에 없었어요.

(참고로 저는 길눈이 너무 어두워서 도대체...어디가 어딘지...

그리고 무슨 학원들이 그리 많은지...중등관 고등관은 알겠는데, 00, 00...아휴)

 

아무쪼록 이 책은

사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학령기와 청소년기를 보낸 작가가 썼습니다.

완벽한 성적표 한 장이면

모든 집안의 갈등, 균열이 다 사라지는 암흑한 현실.

중등 (아니 사실은 초등)부터 6년 간 아이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고작 5층 건물 옥상이었지만 천장이 없는 뻥 뚫린 전경을 보는 건 꽤나 속이 트이는 일이었다. 이 동네 옥상은 열에 아홉 안전상의 이유로 문을 단단히 잠가 놓았기에 좀처럼 누릴 기회가 없었다. 정말 오랜만에 마주한 천장이 구름으로 가득한 곳. 아이스크림이 손가락 위로 녹아 흘렀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아이들의 답답한 부분이나, 갑갑한 상황이 잘 그려졌어요.

(우리가 놀이공원에서 높은 곳에 올라가고, 뚝 떨어지고,

그런 위험천만한 상황을 굳이 겪으려는 것도 비슷한 걸까요.)

 

작가가 쓴 글처럼

좋은 대학에 가지 못해도 세상은 무너지지 않고, 다음날 동이 틉니다.

그냥 또 다른 아침이 오는 것이지요.

아이들이 그저 그런 아침이 아니라,

새로운 아침이 맞길 바라면서.

 

(요조앤 @yozo_anne 서평단 선정, 시프@seepbook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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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꽝의 신용 통장 맑은 도서관 12
신은영 지음, 김정진 그림 / 내일도맑음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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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꽝의신용통장 #신은영 #내일은맑음

 

약속을 잘 지키지 않는 신용꽝인 신용광.

그렇다보니 교우관계도 좋지 않고,

보다못한 강믿음 교장선생님은 신용통장을 건네줍니다.

 

등장인물 이름만 봐도 재미있을 것 같지요.

이 책은 서로 믿을 수 있어야 좋은 친구가 된다는 점을 말합니다.

강교장선생님의 비법은 세 가지입니다.

친구에게 한 말 기억하기

내가 한 말 지키기

앞의 두 가지 반복하기

 

어쩌면 쉬울 수도 있지만,

어쩌면 지키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약속을 잘 안 지키거나, 가벼이 생각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꼭 한번 읽으면 좋겠습니다.

 

학교에서도 지켜야할 약속이 참 많아요.

지키겠다고 하고서도 잊거나, 무시하는 일도 잦아요.

약속을 안 지킨다고 하여 벌금을 내거나 하진 않지만,

작은 것부터 지켜나가는 습관을 다지는 건 중요해 보여요.

 

문득 20대 때 만난 회사 동료가 생각나요.

식사 때마다 매일 매일 지갑을 안가지고 왔다며, 많게는 1만원, 적게는 2천원, 3천원씩 빌리는 사람이었어요.

중간에 어쩌다 갚기도 하는데, 덜 갚고 또 빌리고 또 빌리고...

어느 순간 신용이 꽝이 되어서, 작은 돈이지만 빌려주고 싶지 않더라고요.

결국, 같이 밥 먹는 일을 그만두었어요.

신용을 잃은 그 동료...지금은 좀 나아졌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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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10분 학교 - 학교 가기 싫은 친구 모여라!
김리하 지음, 주쓰 그림 / 노는날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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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10분학교 #김리하 #노는날 #학교가기싫은친구모여라

 

책 표지부터 이렇게 반짝반짝 예쁜 책이 또 있을까요.

소장가치 뿜뿜 생기는 책을 읽게 되었어요.

 

학교 가기 싫은 아이들 눈에만 보이는 ‘10분 학교’.

트램펄린 위에서 통통 튀어오르고,

대형솜사탕 기계가 있고,

하늘 위에서 세상을 내려다 볼 수 있다면.

10분이 하루 종일 논 것처럼 길게 느껴지지만,

바깥 세상은 딱 10분 흘러가 있다면.

 

정말 상상만 해도 멋진 일이지요?

그 멋진 일을 만날 수 있는 책이라니,

혹시 학교 가기 어려워하는 친구들에게 추천해요.

이 책을 읽다 보면

우리 학교도 이렇게 멋진 곳이지 않을까

자연스럽게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아이들의 등굣길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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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소녀 나채율 3 - 수상한 세 번째 마녀의 비밀 봄날어린이문고 4
김성범 지음, 국민지 그림 / 봄날의곰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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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소녀나채율 #봄날의곰 #김성범

채율이네 집에 동생이 태어나면서부터 생기는 이야기들. 새생명의 탄생은 기쁘면서도 위기감을 줍니다. 채율이 또한 그 마음으로 동생을 대해요.
(더욱이 채율이는 오빠와 성이 다름)

동생이 조금 이상할수록 가족의 모든 관심은 동생에게로.
서운하고 속상한 마음은 고스란히 채율이에게로.
혼자만 성이 달라 고민하고 갈등하는 부분은
꼭 이 글이 마녀가족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아이들에게 가족의 또 다른 모습, 그로 인한
가슴 시린 성장을 알려줍니다.

그림은 제가 좋아라 하는 국민지 작가님이 그리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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