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정치 신문 - 초등부터 키우는 정치 문해력
서울미래교육연구회(김영주, 김태림, 박민수, 이지애, 하빛나) 지음, 희소 그림 / 썬더키즈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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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에 이어 정치신문도 나왔습니다.

제가 아이들과 수업을 할 때 많이 참고하는 도서입니다.

 

이번에는 정치 이슈를 50개 기사로 담았습니다.

민주주의, 삼권분립, 국회, 민주주의, 법…. 알 것 같지만 또

막상 잘 알지 못하는 부분들이 기사로 나와 있어요.

 

사회 공부를 따로 하는 친구는 많지 않은데요,

6학년 1학기에는 역사 이후에 현대사회가 나옵니다.

저희 아들이 수행평가 준비하는 걸 보니,

용어가 헷갈리고 대략적인 추측이 안 되어서 어려워 해요.

 

(그래도 지난해 큰 정치적 일을 겪으면서

아이가 사회에 관심이 가져 다행입니다.)

 

최신의 정치 기사를 읽고

검색 필수 해시태크를 체크해 봅니다.

이후 핵심 어휘를 한번 더 꼼꼼하게 보고,

배경 지식도 업그레이드 해요.

 

현직 선생님들이 써서 더 믿을 만한 책이기도 하고요,

집에서 논술 준비하는 친구들이라면

하루 하나, 꼭 한번 도전해 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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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또경이 ㅣ 그래 책이야 71
성은경 지음, 김이조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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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또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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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북어린이

#성은경

 

“엄마, 김일성 본 적 있어?”

“그럼, 초등학교 5학년 땐가, 사망했다는 뉴스를 보았지.”

“엄마, 서울올림픽도 봤어?”

“당연하지, 경기장까지 와서 수영이랑 역도 봤어.”

 

아들과의 대화를 통해 현대사가 필요하다, 생각한 순간

‘우당탕탕 또경이’를 읽었습니다.

또경이는 농촌에서 자란 엄마 세대의 어린이.

가장 재미있던 부분은 ‘나는 미운오리 새끼일까?’예요.

주워온 아이라는 말을 듣고 엄마, 아빠에게 편지를 쓴 뒤

시내로 나가는 모습이 참 아이다웠어요.

‘남자아이들은 도대체 왜 그래?’에서는

칠판 한 가득 낙서를 쓴 모습도 정겹습니다.

요즘 교실엔...칠판이 없기도 하거든요.

제가 출강하는 학교는 화이트보드와 모니터가 있어요.

아이들이 절대 낙서를 할 수가 없죠.

생각해보면, 그것도 큰 재미인데...

‘쉬는 시간에 떠든 사람’ 글자가 그리워지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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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와 볼보 ㅣ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90
김혜연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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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와볼보

#김혜연

#미래인

 

나처럼 불운한 아이는 꿈도 사치라고 생각한 것 같아.

 

이 말에 너무나 가슴 아프게 다가온 책.

아빠에게 맞고,

지방 소도시에서 외삼촌과 사는 은수.

은수는 이곳에서 비로소 이전과 다른 감정을 고스란히 느낍니다.

또 여기에서 만난 주현이는 외숙모 카페에서 일을 합니다.

이 책에서 만나는 주인공들은 평범한 청소년은 아닌데요,

사실 평범하다, 평범하지 않다 이렇게 판단할 수도 없다고 생각해요.

(마치 정상/비정상을 나눌 수 없듯이요)

다만 이 책에는 많은 아웃사이더가 등장하니,

조금은 그들의 아픔을 공감했으면 합니다.

 

볼보는 강아지입니다.

대걸레 강아지, 아니 볼보.

표지에도 등장하는 강아지요.

볼보가 바라보는 시선은 어떨지 책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족과 산다는 건 그런 것인가 보다. 함께 시간을 보내고 공통의 추억을 쌓아 나가는 것.

- 그런 사람들이 있다. 슬픈 냄새를 폴폴 풍기는 사람들.

 

청소년기에 저는 대학생이 되고 싶었고,

대학생이 되자 졸업이 하고 싶었으며,

졸업을 하자 대기업에 들어가려 몸부림쳤고,

들어간 곳에선 퇴사하는 꿈을 매일 꿨습니다.

지금도 또 다른 행운을 찾아 고민 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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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의 정체 ㅣ 창비아동문고 343
전수경 지음, 김규아 그림 / 창비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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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다른 복장을 한 전학생 허수.

부모님 이야기나, 사는 곳 이야기를 묻는 아이들에게

허수는 제대로 된 대답을 하지 않습니다.

그 모습이 처음엔 이상했지만 점점 끌리기 시작합니다.

조금 거리가 가까워진 허수에게서 여러 이야기를 듣습니다.

어쩐지 믿음이 가고 멋집니다. (저도 엄청 끌렸어요.)

그런데 허수의 말은 어디까지 사실일까요?

 

하나, 둘, 셋.

정말 우정은 3초 안이면 알 수 있는 가치일까요.

심장이 두근거리면 여자친구,

그게 아니라면 친구, 이렇게 나눌 수 있을까요.

고백하러 가는 길에 고백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가슴 찌릿한 이야기.

누군가를 좋아하면 왜 마음이 기쁘지만은 않은지

그 심리를 너무나 잘 표현한 이야기입니다.

 

예전에 작가님 강연을 한 번 들은 적이 있는데,

인물 구상에서 참 치밀하다, 이런 생각을 했어요.

그러면서도 다정다감하고 따뜻해요.

 

아참 김규아 작가님의 블로그에 가면,

이 책을 어떤 마음으로 그렸는지 볼 수 있어요.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은

책 소개 글에는 이렇게 적혀 있어요.

‘어린이의 일상을 산뜻하고 경쾌하게 담은’

이 말이 딱 맞습니다.

 

장편도 좋지만 단편 특유의 속도감과 깊이를 느끼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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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 아파트 1 - 지하 12층의 수상한 가족 ㅣ 요괴 아파트 1
도미야스 요코 지음, 야마무라 고지 그림, 고향옥 옮김 / 가람어린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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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아파트지하12층의수상한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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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어린이

#요괴가족

 

수상한 이웃집 시노다 작가의 동화입니다.

 

푸른들 아파트 동쪽 마을 3단지 B동 지하 12층.

이곳에 사는 일곱 명의 가족은 모두 요괴입니다.

거인할배와 먹보할매, 아빠 머리커와 엄마 길쭉이, 아이들인 외눈이, 삐딱이, 마음이도요.

이들은 인간들과 섞여 규칙을 지키며 삽니다.

 

무려 3만 명 사람들이 사는 대규모 단지를 바라보는 요괴들은 어떤 마음이 들까요.

우리처럼 ‘적응’에 대해 고민합니다.

티비, 리모컨, 삼면거울, 청소기… 모든 게 신기하기만 한 그곳에서요.

 

요괴는 먹지 않고도 살 수 있지만,

먹을 수 없다는 건 아니라는 점.

먹보할매가 붕어빵 121개나 먹는 장면은 너무나 재미있습니다.

늑대들이 서로의 등을 밟고 올라가는 늑대사다리 장면도 눈길을 끌어요.

 

일본에서 요괴는 익살스럽고 친근하게 그려지잖아요.

토토로도 그렇고 갓파쿠도 그렇고요.

이 책에서도 요괴들이 개성 넘치게 그려집니다.

책 읽은 친구들이 문득 오래된 나무를 보며

‘밤에는 혹시 요괴로 변하는 거 아냐?’ 할 지도 모릅니다.

 

1권이 이렇게 재미있으니 2권이 기다려지는 게 당연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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