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작가지만 글쓰기로 먹고삽니다 - 나는 이렇게 전업 작가가 되었다!
이지니 지음 / 세나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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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제 마음 대변해주는 걸까 궁금했네요.
작가라는 말도 저한테는 너무 사치긴 해요. 그것 말고 다른 말은 없나 늘 고민하는데, 김수정씨도 좀 삭막해보이고 김수정기자도 직업을 속이는 기분이고 김수정님은 부르기가 어렵고...

@leejinny_writer 이지니 작가가 쓴 #무명작가지만글쓰기로먹고삽니다 읽어보면, 그저 공감 백배 설움 백배입니다.

저는 이름 빌려준 적도 있고
작품 팔아서 (제게 저작권이 없으니 출간 못해요) 돈 번 적도 있어요.
동요작사도 했는데 저작권을 아예 넘겨주기도 했어요.
대학 생활까지 포함하면 20년 글을 썼는데, 글쓰기는 여전히 어렵고 여전히 저는 재주가 없답니다. 게으르고요.

하지만 어쨌든 살고 있어요.
글쓰기로도 먹고 살고 글쓰기 가르치는 일로도 먹고 살아요. 그런데 마음 한곳은 텅 비어있어요. 곧 마흔이니까...작가로는 너무 늦었겠죠?

글쓰기 기법이 아닌 글쓰기로 생업을 잇는 치열한 과정이 녹아있어요. 무명작가지만 왠지 유명작가가 될 듯한 작가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부럽습니다!

#책추천 #베스트셀러 #에세이 #추천도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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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택 시인의 자갈길
김용택 지음, 주리 그림 / 바우솔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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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김용택시인 #자갈길 #바우솔 #마음이따뜻해지는그림책 #김용택 #육성회비 #북치이벤트


어릴 때 육성회비라는 게 있었어요.
반장을 하면 꼭 육성회원에 가입해서 남들보다 회비도 더 많이 내야했죠.
그뿐인가요.
나의 담임선생님 중 하나는 나를 불러내어
집에 돈이 있느냐고 묻기도 했고
무엇을 사와라고 노골적으로 말했어요.
다행히도 엄마와 아빠는 그걸 해주시려 했고,
어른이 된 나는 그 행동들이 이해가지 않습니다.

자갈길을 읽으면서 내내 마음이 아팠네요.
육성회비를 내지 못했으니 집으로 가라는 말이며,
육성회비를 받기 위해 먼 길을 걸어오는 모습이며,
육성회비를 내기 위해 어렵사리 키운 닭을 파는 모습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는 걸어가야하는 상황이며,
그 모습을 바라만 봐야하는 시인의 상황이며.

이 때를 회고하면서 시인은
어떤 생각에 젖어들었을까요.
감사함보다는 미안함이,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따른 죄스러움이...혹은 울컥 하는 분노가 있진 않았을까 합니다.
모진 자갈길을 걸어온 시인은
아이들에게만큼은 그 길을 걷지 않도록 하고자
그리도 예쁜 글을 쓰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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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해결사 깜냥 3 - 태권도의 고수가 되어라! 고양이 해결사 깜냥 3
홍민정 지음, 김재희 그림 / 창비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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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위한고양이책 #고양이해결사깜냥 #깜냥 #태권도의고수가되어라 #창비 #홍민정 

깜냥이 나왔어요!
고양이해결사 깜냥이라는 말만 들어도 두근!

자유롭게 떠돌며 어떤 고민이든 척척 해결해 주는 깜냥!
통통하면서도 치켜세운 눈이며...외모는 그러한데 왜 이렇게 사랑스러울까요?
우리 아들도 완전 애정하는 책!

깜냥이 이번에 찾아간 곳은 태권도장이에요.이얍 이얍 기합 소리가 울리는 곳이죠!
흰띠를 졸라 매고 태권도 사범의 조수가 된 깜냥이.

"혹시 조수가 필요하면 말씀하세요. 원래 일 같은 건 안 하지만 이렇게 멋진 띠를 공짜로 받을 수는 없으니까요"

깜냥이의 당당함!
깜냥이의 우직함!

1, 2권을 빌려봤는데, 이 참에 구입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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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쓰지 않을래, 고양이 미이처럼
esk 지음, 전경아 옮김 / 대원앤북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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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위한고양이책 #애쓰지않을래고양이미이처럼 #esk #대원앤북

SNS 팔로워를 무려 8만 명의 관심을 받고 있는 esk 작가의 책입니다.
살다보면 지치고 외롭고 짜증날 일도 많고, 자꾸만 꼬여갑니다. 그때 고양이 미이가 툭툭 건네는 위로가 큰 힘이 돼요.

#사람들은 생각보다 남을 잘 보지 않아.
#억지로 열심히 하지 않으려고 애쓰지 마. 그건 열심히 하는 게 아니니까.

마치 조금씩이나마 ‘열심히 애쓰지 않아도 돼’라고 말하는 듯해요.
가끔 저도 그럽니다.
아 되게 열심히 살았는데 왜 이 정도지?
나는 왜 안 될까? 이렇게요.

그때 미이가 있다면 참 좋겠네요.
그림 너무 귀엽죠? 곁에 두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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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한국사 놀이북 초등 놀이북
오정남 지음 / 글담출판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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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한국사놀이북 #글담출판 #오정남 #재미있는역사수업 #역사놀이


어떤 내용으로 수업 문을 열까 고민하다가 한산도대첩이 떠올랐어요.
임진왜란 당시 7월. 평화롭던 조선 땅에 왜가 쳐들어왔고, 임금이 피난간 사이 전국이 쑥대밭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이순신이라는 명장이 있어 왜의 공급처를 끊었지만...어쨌든 그 이후 조선은 전쟁, 난, 사건이 끊이지 않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거북선에 대한 퀴즈 (몇명이나 올라탔을까? 이름은 왜 거북선일까? 몇 대가 남아있을까?) 등을 냈고,
#초등한국사놀이북 책을 통해 거북선 색칠하기도 완수했어요.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역사에 큰 관심이 있네요. 퍽 다행입니다.


역사란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일어난 일의 기록이잖아요. 오늘날 내가 살아갈 수 있는 이유를 알게 해주는 학문이에요. 비록 조선 후기로 넘어가면서 어렵고 외울 거리도 많아지지만, 그만큼의 기록을 남겨주신 조상이 있어 참 감사하죠.


어쨌든 이 책은 진심이 느껴집니다.
초등학교 선생님이 쓰셨기 때문인지 꼭 필요한 내용만 담고 있고, 놀이로 다가갈 수 있게 도와줘요. 게임도 있고요!


믿고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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