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해결사 깜냥 3 - 태권도의 고수가 되어라! 고양이 해결사 깜냥 3
홍민정 지음, 김재희 그림 / 창비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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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위한고양이책 #고양이해결사깜냥 #깜냥 #태권도의고수가되어라 #창비 #홍민정 

깜냥이 나왔어요!
고양이해결사 깜냥이라는 말만 들어도 두근!

자유롭게 떠돌며 어떤 고민이든 척척 해결해 주는 깜냥!
통통하면서도 치켜세운 눈이며...외모는 그러한데 왜 이렇게 사랑스러울까요?
우리 아들도 완전 애정하는 책!

깜냥이 이번에 찾아간 곳은 태권도장이에요.이얍 이얍 기합 소리가 울리는 곳이죠!
흰띠를 졸라 매고 태권도 사범의 조수가 된 깜냥이.

"혹시 조수가 필요하면 말씀하세요. 원래 일 같은 건 안 하지만 이렇게 멋진 띠를 공짜로 받을 수는 없으니까요"

깜냥이의 당당함!
깜냥이의 우직함!

1, 2권을 빌려봤는데, 이 참에 구입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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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쓰지 않을래, 고양이 미이처럼
esk 지음, 전경아 옮김 / 대원앤북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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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위한고양이책 #애쓰지않을래고양이미이처럼 #esk #대원앤북

SNS 팔로워를 무려 8만 명의 관심을 받고 있는 esk 작가의 책입니다.
살다보면 지치고 외롭고 짜증날 일도 많고, 자꾸만 꼬여갑니다. 그때 고양이 미이가 툭툭 건네는 위로가 큰 힘이 돼요.

#사람들은 생각보다 남을 잘 보지 않아.
#억지로 열심히 하지 않으려고 애쓰지 마. 그건 열심히 하는 게 아니니까.

마치 조금씩이나마 ‘열심히 애쓰지 않아도 돼’라고 말하는 듯해요.
가끔 저도 그럽니다.
아 되게 열심히 살았는데 왜 이 정도지?
나는 왜 안 될까? 이렇게요.

그때 미이가 있다면 참 좋겠네요.
그림 너무 귀엽죠? 곁에 두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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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한국사 놀이북 초등 놀이북
오정남 지음 / 글담출판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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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한국사놀이북 #글담출판 #오정남 #재미있는역사수업 #역사놀이


어떤 내용으로 수업 문을 열까 고민하다가 한산도대첩이 떠올랐어요.
임진왜란 당시 7월. 평화롭던 조선 땅에 왜가 쳐들어왔고, 임금이 피난간 사이 전국이 쑥대밭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이순신이라는 명장이 있어 왜의 공급처를 끊었지만...어쨌든 그 이후 조선은 전쟁, 난, 사건이 끊이지 않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거북선에 대한 퀴즈 (몇명이나 올라탔을까? 이름은 왜 거북선일까? 몇 대가 남아있을까?) 등을 냈고,
#초등한국사놀이북 책을 통해 거북선 색칠하기도 완수했어요.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역사에 큰 관심이 있네요. 퍽 다행입니다.


역사란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일어난 일의 기록이잖아요. 오늘날 내가 살아갈 수 있는 이유를 알게 해주는 학문이에요. 비록 조선 후기로 넘어가면서 어렵고 외울 거리도 많아지지만, 그만큼의 기록을 남겨주신 조상이 있어 참 감사하죠.


어쨌든 이 책은 진심이 느껴집니다.
초등학교 선생님이 쓰셨기 때문인지 꼭 필요한 내용만 담고 있고, 놀이로 다가갈 수 있게 도와줘요. 게임도 있고요!


믿고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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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칵, 질투
가사이 마리 지음, 고이즈미 루미코 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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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추천도서 #왈칵질투 #고이즈미루미코 #가사이마리 #북뱅크

오랜만에 일본 작가 그림책을 읽었다.
일본 작가 그림책은 이웃나라기 때문일까, 조금 더 이해하기 쉽고 공감하기 쉬운 부분이 있다. 소재가 소소하고 쓰는 방식도 섬세하다.


이 책은 저학년 아이들이 읽으면 좋겠다. 루이는 자신의 절친한 친구 후코가 전학 온 안리와 즐겁게 이야기하는 모습에 질투를 느낀다. (그 감정이 뭔지 그때는 알지 못한다)
집에 돌아와 둘째 동생이 셋째 동생에게 질투를 느꼈을 때 비로소 자기도 학교에서 이 감정이었구나, 생각한다.
그리고 스스로 관계를 좁히고 해결한다.

아이들은 언제 질투를 느낄까?
내가 가진 것을 빼앗겼을 때
내가 가지지 못한 걸 누군가 가졌을 때
나는 가질 수 없다는 걸 느꼈을 때

왈칵 눈물이 날 정도지만 그만큼 성장한 한 소녀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그림책. 그림도 매우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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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의 어린 도시농부들 한울림 생태환경동화
소피 디에외드 지음, 클로에 베텔 그림, 김현아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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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의어린도시농부들 #소피디외에드 #한울림어린이 #어리다고얕보지말아요

모처럼 또 흥미로운 책을 읽었다.
그림책이 아닌 이상 뒷표지를 보는 일이 흔치 않은데, 참 꼼꼼히 본 것 같다.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 빌라의 모습.

이 책은 기본적인 스토리에 아이들이 만든 신문이 곁들여지는 형식으로 돼 있다.
가장 굵은 이야기의 줄기는 어른들에게 잡아먹힐 위기에 처한 불쌍한 물고기를 구출하는 것이고, 가장 중심적인 심리는 어리다고 무시하는 어른들을 꼬집고 비판하는 것이다.


-송어들은 수족관에 오자마자 무보수로 일하기 시작할 것이다.
-그리고 어느 날 송어구이가 될 것이다.
-걱정마 그렇게 되도록 놔두진 않을 테니까.
-어른들 옆에 있는 수족관보다 호수가 훨씬 나아.


이 부분을 읽는데 어찌나 얼굴이 화끈거리는지.
어린이의 이유 있는 반항에 어떤 어른이 제대로 설명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우리는...변명만 늘어놓는 어른이 아니었을까?

서로 잡아먹는 송어와 여러 어류들- 환경오염으로 인한 돌연변이 같은 부분에서는 환경문제가 소름끼치게 다가온다.
어른보다 더 잘 알고 재미를 느끼기에 양어 수경 재배기와 관련된 일을 응당 자신들에게 맡기라는 말에는 수긍하게 된다.

흥미진진하게 잘 전개돼 있어 쭉쭉 읽히는 책. 단 4학년 이상이 읽으면 좋을 듯하다. 권리에대해서도 그렇고, 글밥이 꽤 많은 점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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