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칵, 질투
가사이 마리 지음, 고이즈미 루미코 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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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학년추천도서 #왈칵질투 #고이즈미루미코 #가사이마리 #북뱅크

오랜만에 일본 작가 그림책을 읽었다.
일본 작가 그림책은 이웃나라기 때문일까, 조금 더 이해하기 쉽고 공감하기 쉬운 부분이 있다. 소재가 소소하고 쓰는 방식도 섬세하다.


이 책은 저학년 아이들이 읽으면 좋겠다. 루이는 자신의 절친한 친구 후코가 전학 온 안리와 즐겁게 이야기하는 모습에 질투를 느낀다. (그 감정이 뭔지 그때는 알지 못한다)
집에 돌아와 둘째 동생이 셋째 동생에게 질투를 느꼈을 때 비로소 자기도 학교에서 이 감정이었구나, 생각한다.
그리고 스스로 관계를 좁히고 해결한다.

아이들은 언제 질투를 느낄까?
내가 가진 것을 빼앗겼을 때
내가 가지지 못한 걸 누군가 가졌을 때
나는 가질 수 없다는 걸 느꼈을 때

왈칵 눈물이 날 정도지만 그만큼 성장한 한 소녀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그림책. 그림도 매우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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