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똥맨, 불이 나면 어떡하죠? -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화재 안전 이야기 지식 다다익선 44
에드워드 밀러 글.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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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은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요소이다. 

그런데 잠깐만 실수를 하거나 조심을 하지 않으면 여지없이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안겨주곤한다.  간혹 TV나 인터넷 매체를 통해 큰 산불이나 아파트나 상가 건물 같은 곳에  불이 나는 사건들을 접할때마다 무섭다는 생각도 든다. 그러다 불현듯 내 주위에서 큰 불이 나면 어떡해야하나?  생각해보니 두렵기만하다. 
 
아이들은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가끔씩 소방교육을 받는다.  그런데 정작  어른인 나는 소방교육을 제대로 받아본지가 너무 오래되었다. 일상 생활에서 가장 불을 많이 다루는 주부인데 너무 무지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번에 만난 비룡소의 불똥맨은 불에 관해서 무조건적인 두려움을 갖거나 조심을 시키기보다는 , 일상 생활에서 불이 났을때 어떻게 행동하면 좋은지 '위기탈출 넘버원' 같은 느낌으로 아주 친근하게 다가온다.
  
책은 비룡소의 지식다다익선 시리즈의 44번째 책이다.   <다다익선 시리즈>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아이들을 위한 비룡소의 지식 그림책으로, 교과서와 함께 읽는 역사, 지리, 인물,  문화, 경제 분야를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는 논픽션 그림책들을 펴내어  6세부터  읽을수 있도록 만든 도서들로 현재까지 전 44권을 출간했다.  

 

 

 

특히 이 책은 어린이 화재 안전 교육을 담당하는 뉴욕 소방서 화재 예방교육팀에서 내용을 감수해 주어서 더욱 신뢰가 가는데,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화재 안전 이야기를 불똥맨이라는 친근한 캐릭터가 차근 차근 알려준다. 또한 불은 무서운 존재이므로 꺼진불도 다시보아야 함을 강조한다.   

 

 

 

본문의 구성이 만화식 구성이라 유아들도 접근하기 쉽게 만들었으며, 불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쓰임새를 한 눈에 파악하게 도와준다. 이미 번개맨이나 아이스맨 같은 캐릭터에 익숙한 아이들은 가슴에 불똥을 새기고 많은 도움을 주는 불똥맨의 케릭터에 푹 삐져든다.  빨강색으로 상징을 한 불똥맨도 그렇고, 책이 전체적으로 파랑, 노랑, 빨강의  원색을 사용해서 화려한 색감때문에 지루하지 않고 흥미로워 금방 금방 페이지가 넘어간다.  
 
본문의 글밥도 그리 많지 않으면서 "집에 불이 나면 어떡하지?", "소방관은 언제 불을 끄지?", "옷에 불이 붙으면 어떡하지?", "불이 나기 쉬운 물건은?" , "불난집에서는 어떻게 탈출해야하지?" 등등  의문형의 글밥들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분히 해결해준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불조심 관련 사이트와 화재 신고 방법, 집에 불이 났을때 비상대피 계획 등 실 생활에 도움을 주는 내용들이 실려서 어른들에게도 유익하다.

 
혹시라도 주위에서 불이 나면 불똥맨이 생각나고, 정말로 불똥맨이 존재한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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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하인 - 말레이시아 색동다리 다문화 시리즈
유미려 글, 최희규 그림, 원진숙 감수 / 정인출판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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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우리 사회 곳 곳에서 다문화 사회임을 실감하는 요즘이다.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고,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나는 다문화 아이들도 쉽게 만날 수 있다.  따라서 미래 사회에서는 세계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아이가 진정한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음은 자명하다. 
꼭 글로벌리더를 키우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아이들이 세계 여러나라 문화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위해 배경지식을 도록  도와주는 재미난 동화를 만났다.
 
바로 세계 여러 민족이 더불어 사는 진정한 다문화 사회를 이해시키기 위해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엄마들과 이중 언어 교사들이 함께 기획한 색동다리 다문화 책이다. 
'색동다리'라는 말은 무지개를 이르는 말로써, 다양한 색의 조화로 아름다움을 전해주는 무지개의 뜻을 서로 이해하고 어울려 사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이며, 정인출판사에서 다양한 나라들을 중심으로 시리즈를 출판하였다.  

 

 

색동다리 다문화 시리즈의 일곱번째 이야기인 <똑똑한 하인>이다. 
지혜롭고 똑똑한 하인과 임금을 통해 말레이시아 사람들의 성정을 엿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이다. 
이 책을 쓴 저자 유미려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출신으로 KDU 대학에서 호텔경영학을 공부하고 1999년에 한국으로 이주하였다.  2009년 서울교대에서 이중언어 강사 과정을 수료하고,  현재는 서울 강덕초등학교에서 이중 언어강사로 활동 중이다. 
  

 

말레이시아를 보여주는 다문화 동화답게 표지는 물론 속지, 그리고 마지막에 부록으로 마레이시아 언어로 된 원본 동화를 실어서 말레이시아에 대한  이해를 도운 점이 눈에 뜨인다. 
그 나라의 말 뿐만 아니라, 그림에서도 문화를 보여주느라 등장 인물들의 옷은 물론 신발, 집 등이 말레이시아의 문화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의 때묻지 않은 울창한 숲으로 이루어진 자연환경과 왕과 신하들의 정치를 엿보는 특별한 즐거움을 준다. 

 

 

나라의 어진 임금은 너무 열심히 나랏일을 하다보니 몸이 쇠약해지고, 방방곡에서 모여든 요리사들이 산해진미를 바쳐도 도무지 입맛이 돌아오질 않았다.  신하들은 좋은 방법을 생각해 내느라 여러 방법을 써보지만, 도무지 임금의 입맛은 돌아오질 않는다.   

어떻게 해야할까?
 

 

그러던 어느날, 한 신하가 임금이 음식을 드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나서면서 밥 한 덩어리와 반찬 한 가지, 그리고 물 한 통을 준비해 달라고한다. 도대체 이 음식들로 어떻게 임금의 입맛을 돌아오게 한다는 것일까? 
하인은 이 음식들을 가지고 임금님께 산책을 가자고 권유를 하고, 숲 길을 많이 걸은 임금님은 먹을 것을 찾게된다. 이때 그 똑똑한 하인은 준비한 밥 한덩어리와 반찬 한 가지, 물 한통을 임금에게 내밀고 임금은 아주 달게 먹는다. 
 
그렇다. 현명한 하인 덕분에 몸을 움직여야 음식이 맛있음을 깨달은 임금님은 이 일을 계기로 직접 발로 뛰는 나랏일을 해야겠다고 맘먹는다. 그동안 너무 머리로만 나랏일을 한 것을 후회하게 된다.
한 하인의 슬기로 더욱더 어진 임금이 되었다는 생각에 우리나라에도 이런 하인들이 많아지기를 고대해본다.    
 
제목은 똑똑한 하인인데, 슬기로운 하인이나 지혜로운 하인이라 해도 어울릴만한 책이다. 
정치를 하는 주의 사람의 곁에는 이런 하인들이 많아야 더욱 더 좋은 나라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게해준다. 정치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일을 함에 있어 책상머리에 앉아서 머리로만 일을 할 것이 아니라, 직접 발로뛰면서 해결해야 한다는것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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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나무 이야기 - 베트남 색동다리 다문화 시리즈
도 옥 루이엔 글, 송연선 그림, 원진숙 감수 / 정인출판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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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 곳 곳에서 다문화 사회임을 실감하는 요즘이다.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고,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나는 다문화 아이들도 쉽게 만날 수 있다.  따라서 미래 사회에서는 세계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아이가 진정한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음은 자명하다. 
꼭 글로벌리더를 키우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아이들이 세계 여러나라 문화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위해 배경지식을 도록  도와주는 재미난 동화를 만났다.
 
바로 세계 여러 민족이 더불어 사는 진정한 다문화 사회를 이해시키기 위해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엄마들과 이중 언어 교사들이 함께 기획한 색동다리 다문화 책이다. 
'색동다리'라는 말은 무지개를 이르는 말로써, 다양한 색의 조화로 아름다움을 전해주는 무지개의 뜻을 서로 이해하고 어울려 사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이며, 정인출판사에서 다양한 나라들을 중심으로 시리즈를 출판하였다.  
 

 

색동다리 다문화 시리즈의 네번째 이야기인 <별나무 이야기>이다. 
신기한 열매가 열리는 별나무를 통해 사로 상반된 싦을 사는 형제의 이야기를 다뤘는데, 이 이야기를 통해 베트남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배우게 되는 흥미러운 이야기다. 
이 책을 쓴 저자인 도 옥 루이엔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태어났고, 호치민인문사회과학대학에서 한국학과를 전공하면서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현재는 연세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베트남과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소개하는 책을 저술하는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베트남을 알려주는 다문화 동화답게 표지는 물론 속지, 그리고 마지막에 부록으로 베트남언어로 된 원문동화를 실어서 이해하기 쉽게한 점이 눈에 뜨인다. 

베트남이라는 나라의 언어뿐만 아니라, 책의 그림에서도 베트남의 문화를 보여주느라 등장 인물들의 옷은 물론 신발, 집 등이 베트남 문화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특히 머리에 쓴 두건과 신발이 독특하다.   
 

이 책은 마음씨 착한 동생과 마음씨 고약한 형의 이야기이다. 

재산을 가로채고 싶은 못된 형은 별나무가 있는 작은 초가집으로 동생을 쫓아내고, 자기가 모든 재산을 가진다. 이에 동생은 욕심을 부리지않고 형이 시키는대로 집에서 쫓겨나고 유일한 재산인 별나무의 열매들을 따서 시장에 내다팔면서 생계를 꾸려간다.  
  

 

그런데 어느날 동생네 별나무에 봉황새 한마리가 날아와 열매들을 쪼아먹는게 아닌가?
봉황은 열매를 하나 먹은 값으로 금 한덩어리를 선물로 주겠노라고 하면서 3뼘짜리 주머니를 준비하라고하고는 보물섬에 날아가서  꼭 그만큼만 가져온다. 그리고는 그 금으로 불우한 사람들을 돕는다. 
 

그런데 부자가 되었다는 동생네 소식을 들은 욕심꾸러기 형이 가만히 있을리가 없다. 

형은 동생의 별나무를 가로채고, 봉황새를 따라 보물섬으로 가서 금을 잔뜩 담아오는데, 어찌나 욕심 주머니가 컸던지 그만 바다에 빠져서 죽고만다. 
 
별나무라는 신기한 나무도 나무지만, 금을 물어다주는 봉황새라는 존재가 참으로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또한 책을 읽는 내내 우리나라의 전래동화 흥부 놀부 이야기가 오버랩 되었다. 착한 동생과 욕심 많은 형, 제비 대신 등장한 봉황새, 너무 큰 욕심을 부리면 결국 큰 화를 당한다는 결말 등 등이 너무나 흡사했다. 
이렇게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동화적인 상상과  배경은 비슷비슷하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특히 인과응보라는 결말이 어느라를 막론하고 통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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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가 되고 싶은 용 모퉁이책방 (곰곰어린이) 14
루이사 비야르 리에바나 지음, 클라우디아 라누치 그림, 이선영 옮김 / 책속물고기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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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해에 사랑스러운 한 마리의 용을 만났다.   

용은 보통의 그림책에서는 시뻘건 불을 뿜거나 하늘을 요란스럽게 날아다니고 무서움의 상징으로 그려지는데, 이번에 만난 용은 끊임없이

자신의 길을 찾는 감수성이 풍부하고 사랑스러웠다.   

 

 

고도프레드는 꼬마가 연주하는 바이올린의 아름다운 선율에 반해서 바이올린 연주가를 꿈꾼다.

하지만 막상 바이올린을 켜 보니 몸집이 큰 용에게는 맞지 않았다. 그래서 다른 일을 해 볼까 궁리 끝에 여러 가지 다양한 일을 경헝한다. 

소방관, 여행가 그리고 운동선수, 택시기사까지 자기에게 맞는 일을 찾아서 고군분투하지만, 그다지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음을 깨닫는다. 

그러다가 우연히 연주회에 가게 되고, 바이올린을 닮았지만 덩치가 훨씬 큰 콘트라베이스를 보고는 비로소 자신의 진로를 찾는다.

 

결국 고도프레드는 콘트라베이스를 연주하고 아이는 바이올린을 켜는 합주 연주회를 열고 행복해한다. 

무엇보다 자신에게 맞는 자신의 길을 찾은 고도프레드는 누구보다도 행복했다.   

 

이 책은 자신이 원하는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고, 중간에 좌절하지 말아야 함을 고도프레드를 통해 알려준다.

내가 가장 잘 할수 있는 것,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 나에게 딱 어울리는 것들은 무엇인지, 이 책을 읽음으로써 생각해보게 될듯 싶다. 

따라서 자신의 길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읽어보면 좋을것 같다. 

 

초등학교 1학년 딸 아이는 어떻게 이 책을 읽었을까?

고도프레드의 앙증맞은 날개가 부러웠던 딸아이는 고도프레드가 콘트라베이스를 잘 연주했듯이,  피아노 연주를 더욱 잘하고 싶은 소망을 꿈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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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동생을 찾아서 비룡소의 그림동화 217
모리스 샌닥 지음, 김경미 옮김 / 비룡소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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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일곱살이 된 아들은 모리스 센닥의 『괴물들이 사는 나라』 를 가장 좋아하는 그림책으로 꼽는다. 

집에서 읽는 것도 모자라서 가끔 유치원에도 들고가서 읽을 정도로 괴물 책 사랑이 남다르다. 

이번에 만난 모리스 센닥의 새로운 그림책 역시 남매의 우애를 이야기하면서 신비로운 모험을 담고 있다. 

 

모리스 센닥은  처음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기 시작했고, 점차 세계적인 작가로 인정받았다고 한다. 대표작인 『괴물들이 사는 나라』로 1964년에 칼데콧 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하여, 안데르센 상, 린드그렌 문학상, 로라 잉걸스 와일더 상 등 등 유명한 상은 죄다 받았고,  우리 시대 최고의 그림책 작가로 꼽히고 있다고 한다.  

 

모리스 센닥의 그림책들은 정갈하고 정돈된 느낌의 그림책이 아니라서 한번 읽고나면 허무한 생각이 들면서 그닥 흥미로워 보이지않는데,  맘껏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아이들 눈높이에서는 최고의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빠가 먼 바다로 떠나자 엄마는 슬픔에 잠기고, 아이다는 엄마를 대신해서 동생과 놀아주고 돌본다.

그런데 어느날 동생을 위해 나팔을 불어주던 중 고블린들이 몰래 들어와  동생을 데려가버리고 대신 얼음 아기를 놓아두고 떠난다.

이에 아이다는  고블린들의 나라로 동생을 찾으러 떠나가는데, 아빠의 노랫소리에 도움을 받아 간신히 동생을 찾아서 다시돌아온다.

 

여기서 등장하는 고블린이라는 정체가 궁금하여 찾아보았다. 

고블린은 사전적인 의미로 악귀, 도깨비라고 하는걸 보니, 우리나라의 도깨비정도로 이해하면 될것 같았다.    

  

특히 이 책에서 신비로운 것은 고블린들이 아기를 돌려주지 않으려고 자기들이 모두 아기로 변신하는 대목이 흥미로웠다. 

아기로 변신한 고블린들이 아이다의 나팔소리에 맞춰 느리게 혹은 빠르게 춤을 추는 모습은 신나는 뮤지컬 한편을 보는듯한 착각마저 들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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