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영재 수학퍼즐 A - 수학을 잘하는 마법, 만6세.초1.초2 창의영재 수학퍼즐 시리즈
삼성수학연구소 지음, 이현경 그림 / 삼성출판사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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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살 예비초등이 되는 딸 아이를  위해  '수학을 잘하는 마법' 이라는 문구에 이끌려 선택한 창의 영재 수학 퍼즐.
수학을 퍼즐식으로 엮어놓아서 생각하는 힘을 길러준다니 궁금하기도 하고 흥미롭기도 했답니다.
퍼즐을 풀면 수학적 사고력이 커질뿐 아니라, 집중력과 끈기도 발달하고 모든일에 자신감도 생긴다니 딸 아이에게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모두 3단계로 구성된 시리즈 중에서 "A" 단계는 만6세부터 초1, 초2까지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8가지의 주제를 담고있어요.
각 1주제당 10문제씩 구성되어서 쉬운 10급부터 다소 난이도가 있는 1급으로 "Step by Step" 방식의 문제로 배열되어 아이의 단계별 전략을 살필 수 있게 되었네요. 

이 책에 실린 8가지 주제 중에서 가장 먼저 나온 "수 벌레 퍼즐" 과 "연 찾기 퍼즐"을 먼저 풀어보았어요.   
기존에 접해보았던 문제 풀이 형식의 수학 책이 아니라서, 채원양이 아주 흥미로워하고 퍼즐을 풀면서도 "재미있다"를 연발하더군요.                
겨우 2주제에 걸쳐서 퍼즐 문제를 풀어보았는데, 다양한 방식의 퍼즐 문제를 접하니까 수 감각은 물론이고 공간 감각, 도형 감각, 참의 감각 등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될것 같더라구요.    
또한 한가지 주제를 다 끝내면 책에 딸린 활동자료" 달걀모양의 조각 퍼즐을 이용해서 다양한 모양들을 맞출 수 있어서 아이와 함께 흥미로운 놀이가 될 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 제1장 수 벌레 퍼즐 >


처음에 "수 벌레 퍼즐"이라고 하니까 "으 !악 벌레 싫은데" 하더니,
 '엄마와 함께 연습해요' 페이지와 10급 퍼즐을 풀어보더니 색칠도 하고 숫자도 써넣는 방식이 맘에 들었던지 계속하고 싶다고하더군요.
그래서 6급까지 단숨에 풀고, 제 2장으로 넘어갔어요  


< 제 2장 연 찾기 퍼즐>

도형감각을 키워주는 연 찾기 퍼즐이랍니다. 
1장에서 럼 역시 '엄마와 함께 연습해요'를 풀어보더니 문제를 이해하고 혼자서 풀었어요!
10급부터 7급까지는 일사천리로 해결하더니, 6급에서는 한참을 걸려 찾아내더군요.
작은 크기의 정사각형과 큰 크기의 정사각형이 함께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지 못한성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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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과서 단어의 비밀 예비초등 세트 (받아쓰기 노트 포함) - 전5권 - 초등 어휘력 완성 프로그램 초단비 초등교과서 단어의 비밀
아울북 초등교육연구소 지음 / 아울북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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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살 채원양은 한글떼기를 엄마표로 하다보니 또래보다 조금 늦은 5세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한글에 입문했어요. 하지만 곧 7세가 되는 요즈음은 적은 글밥의 책은 혼자서 읽고 짧은 문장도 곧잘 씁니다. 그런데 엄마표로 학습했기에 초등학교 들어가서 받아쓰기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을까 늘 의문이 들었어요. 또한 주위에서 선배맘들이 말하기를  받아쓰기는 초등학교 입학하면 제일먼저 아이와 엄마에게 부담으로 다가온다는 말을 들었어요. 그래서 받아쓰기 만큼은 체계적으로 시켜보리라 마음 먹고 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이 책을 만났어요.

 "초등 저학년의 자신감이 곧  받아쓰기"라는 이 책을 토대로 채원양의 간단한 낱말 부터 맞춤법은 물론 문장쓰기 훈련까지 제대로 할 수 있을듯 싶어서 기대됩니다. 왜냐하면 이 책은 아이로 하여금 소리와 문자의 대응관계를 통한 원리를 이해해서  받아쓰기의 기초를 튼튼히 할수 있게 도와주거든요. 특히 부록으로 딸린  "어머님 교실"  짝꿍시험지 코너는 아이와 엄마가 함께 받아쓰기를 하고 비교해 볼 수 있게 엮어져서 참 유익한듯 싶어요.

예비 초등 단계이다 보니 제 1장에서는 받침이 없는 낱말쓰기부터 시작해서 어려운 모음과 받침 있는 낱말쓰기까지 이뤄져있고, 제2장에서는 제1회 받침이 넘어가는 낱말쓰기부터  10회 약속으로 정한 낱말쓰기까지 연결됩니다. 

 지금까지는 무작정 하루에 몇개씩 받아쓰기를 하곤 했는데, 이 책을 토대로 체계적인 순서를 밟아서 받아쓰기 만큼은 제대로 익혀주고 싶네요. 그래야 우선은 초등학교 압학해서 받아쓰기에 대해 자신감을 갖을 듯 싶고, 나아가서 고학년이 되면 글짓기와 논술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자신감을 갖게될듯 싶네요.

이번 겨울 방학동안에 화이팅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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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수 있어! 꿈터 지식지혜 시리즈 3
케빈 루더르트 글·그림, 해밀뜰 옮김 / 꿈터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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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누구나 한번쯤 상상해보았을 날고 싶다는 욕망!
아주 먼 옛날부터 많은 사람들이 새처럼 하늘을 자유롭게 날고싶어했죠.
그 중에서도 많은 실패에도 불구하고 비행기를 만들어서 결국 하늘을 나는 꿈을 실현시킨 라이트 형제의 이야기는 유명합니다. 
 

라이트 형제처럼 비행기를 만들어서 하늘을 날지 않고, 다른 방법으로 하늘을 나는데 성공한 호기심 가득한 꼬마를 만났어요.  
새 백과 사전을 들여다보며, 날개가 있어서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새처럼 자기도 팔이 있는데 왜 날지못하는지 궁금한 꼬마는 아빠에게 "나는 왜 날 수 없느냐"고 묻네요. 날개대신 아빠의 팔을 이용해서 상상속에서 결국 날수 있게 되는 꼬마 아이.
무엇이든지 꿈을 꾸고 상상하면 마치 진짜처럼 느껴질때가 있다는 것을 아빠가 알려주는군요.    
호기심 가득한 아들과 아버지의 간결한 대화로 이루어진 짧은 동화내용이지만, 그 속에 날고 싶은 소년의 마음이 듬뿍 담겨있네요.   
 

여섯살 채원양과 네살난 채성군에게 이책을 읽어주고서 만약 날개가 있어서 하늘을 날게 된다면 어디를 가고싶은지 물었어요. 채원양은 날아서 달나라에 가서 토끼를 만나고 싶다고하고, 채성군은 아프리카에가서 많은 동물들을 만나고 싶다고합니다.  아마도 며칠전에 본 아프리카 세렝기티 초원의 사자들을 이야기한 "라이언퀸"이라는 다큐를 보고난 후라서 그렇게 말한듯 싶어요.
조금은 터무니없지만, 아이들이 상상하는 꿈이 실현되는 그날이 오기를 빌어보았답니다.  

그리고 채원양은 이 책을 읽고서 독후활동을 했는데, 주인공 꼬마 아이와 아빠의 다정한 모습을 그리고  "저도 날고 싶어요!"라고 짤막하게 느낌을 적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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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창조기업 - 나의 행복한 일터
구문모 외 지음 / 형설라이프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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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20대 젊은 청년들이나 주부들, 그리고 인터넷에 능한 직장인들이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이러한 블로거들은 이미 1인 기업을 창조한 사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싶다.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한 책 한권을 만났다.      

'나의 행복한 일터'라는 부제가 붙은 "1인 창조기업"이라는 책인데, 이미 성공한 1인 창조기업가들의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1인 창조기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준비해야할 것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그런 의미에서  1인 창조기업의 지침서이자 가이드라고해도 무방할 듯하다.  

책 내용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는데, 첫번째 마당은 <1인 창조 기업과 만나기>를 통해 이미 싹트고 있는 1인 창조기업의 기운을 느낄 수있고,  두번째 마당인 <1인 창조기업  들여다보기>에서는 1인 창조기업들을 찬찬히  훑어볼 기회를 갖는다. 세번째 마당인 <1인 창조기업되기>에서는 1인 창조기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듯 하다.        

아무래도 아이들을 키우는 주부이다보니  1인 창조기업가 성공스토리가 눈에 들어왔다. 그중에서도 특히  블로고스 강영미 대표의  "집단 지성을 모아 책으로" 꼭지와  참손농장 이개희 대표의 "맛있는 밥상을 위한 참 먹거리" 를 유심히 살펴보았다.

이개희 대표는 생산, 유통, 마케팅에 발빠른 변화를 추구하면서 "변화라는 것은 자신이 지켜온 것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걸어온 발자취를 공고하게하고 발전시키는 또다른 노력인 것" 임을 증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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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 섬의 장난꾸러기 꼬마 염소
발린트 아그네시 지음, 한경민 옮김, 레이히 카로이 그림 / 북뱅크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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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미워할 수 없는 장난꾸러기 착한 아기 염소 기두치를 만났어요.
기두치의 좌충우돌 성정과정을 만나보니 간혹 말썽쟁이 아이들의 모습이 보이기도 해서 조금 웃었네요   

아기염소 기두치는  맛있는 풀이 자라는 <잠자리섬>에 살고 있는 장난꾸러기인데, 여자친구 버리커가  있어  하루하루가 즐겁답니다. 
어느날 서커스를  그만둔 늙은 호랑이가 집 근처로 이사를 오고 기두치는 이 호랑이가 못마땅해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소심하게 골탕을 먹이는군요. 호랑이의 의자를 망가뜨리기도하고 조용히 낚시하는데 방해를 해서 엄마가 야단도 쳐요. 이일로 속이 상한 기두치는 가출을 하고, 이를 계기로 호랑와의 우정을 새삼 느끼게 되고 비로소 서로를 이해하는 친구가 된답니다.  좋은 친구가 되는 과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리고 있어요.    

처음 만나본 헝가리 동화라서 어떨까 궁금했는데, 아이들의 동심의 세계는 어느곳이나 비슷한가봅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의 교실 풍경이 떠올랐어요. 
자기반에 누군가가 전학을 오면 텃세를 부리는 아이가 꼭 있듯이, 첨엔 골탕먹이다가 결국엔 친구가 되는....
아기염소 기두치와 늙은 호랑이를 통해 이러한 과정을 보여준성 싶어 마음이 따뜻해지는군요 

책 제목만 보고 내용을 펼쳤을때는 일단 글밥이 많아서 여섯살 채원양에게 읽혀주기에 조금 벅찰듯싶어 지레 겁을 먹었는데, 두 세번에 나눠서 읽어주니 나중에는 "그래서 어떻게 되었어" 하면서 귀를 쫑긋하더군요.
엄마인 저에게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기두치를 만나서 재미난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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