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로이 알파벳북
Philip O'Carroll 외 지음 / 키출판사 / 2010년 4월
평점 :
품절



알파벳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익힐것인가?
영어에 입문하기 위해 가장 먼저 통과해야 할 관문이 바로 알파벳 익히기가 아닐까 싶어요. 우리 한글과는 완전히 다른 28자의 알파벳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익히느냐에 따라, 영어에 흥미를 갖을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렇다면 알파벳을 어떻게 익혀야 효과적일까?
우리 아이들이 맨 처음 우리말을 익힐때 일단 많이 듣고 보고 말하는 과정을 거치듯이, 영어 알파벳도 많이 듣고, 보고, 읽고, 쓰는 과정으로 익혀야할 듯 싶어요. 따라서 엄마와 함께 제대로 된 책을 통해서 알파벳을 익힐 수 있는 알파벳 파닉스 익히기의 첫 단계인 <피츠로이 알파벳 북>이라는 안성맞춤인 책을 만났답니다.      


<피츠로이 알파벳 북> 구성은 어떤가요?

<표지> 와 <알파벳 차트> 랍니다. 
표지를 넘기면 알파벳  26자에 대한 음가를 익힐 수 있는 일파벳 챠트가 들어있어요. 칼러풀한 색상의 아이들에게 친숙한 사물이나 동물들의 그림인지라 아주 쉽게 눈에 들어와요. 

일곱살 채원양과 다섯살 채성군은 이 차트를 보면서 그림 보고 단어를 알아맞추느라 여념이 없네요^^손가락으로 짚어가면서 서로에게 문제를 내기도 합니다.

 

자! 그럼 목차부터 볼까요? 
 

내용으로 들어가보니 책 표지는 컬러인데 비해 흑백이라서 조금 어려워보이긴 합니다만, 재미난 선긋기부터 다양한 놀이 학습등이 구성되어서 흥미를 유발합니다. 알파벳 26글자를 익히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포함되어 있어요 

맨 먼저 등장하는 "Pre-Writing"은 아이들이 지루하지않게 선긋기와 글자 따라쓰기의 활동들이 들어있고, 본격적으로 "A" 부터 "Z"까지 알파벳 소문자의 음가와 글자를 익히고 써보게 합니다. 
 

이렇게 "A~Z"까지 활동들이 끝나면 재미난 놀이 학습 방법들이 등장하는데, 예를 들어 "A~Z"까지 이어서 하나의 사물을 완성한다거나,  주어진 그림 단어의 첫글자를 써본다거나, 문장속에 알맞는 단어를 써보는 등의 다양한 방법들이 제시되어서 지루하지 않게 구성되었어요! 

본문의 구성을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Pre-Writing>
완성된 그림을 맨 먼저 제시하고 아이들로 하여금 미완성된 그림을 차근차근 완성하게 합니다. 아이들이 저마다 너무 하고 싶어하길래  윗부분은 채원양이 먼저 하고, 아랫부분은 채성군이 나중에 했답니다.    

 

<Moon Face>
다양한 표정을 하고 있는 달의 얼굴을 완성하는 활동이랍니다. 채원양은 따라 그리느라 신났어요!    

 

 

<선을 따라 알파벳 써보기> 

달의 얼굴을 완성하다보니 어느새 소문자 "m"을 선을 따라 써보는 활동이 있었어요!
"엄마 너무 쉬워" 하면서도 흥미를 갖고 써보네요^^

<본격적이 소문자 익히기>
지금까지 몸풀기 학습이 끝났다면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알파벳을 익히는 부분입니다.
제일먼저 알파벳 소문자 "a"를 익히는 부분인데, "a"를 읽고 따라써 보고, "a"가 들어있는 단어들을 살펴보고, 마지막으로 써보는 활동이랍니다. 채원양은 흥미를 가지고 무리없이 소화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활동 외에도 재미있는 놀이 학습들이 다양하게 들어있답니다.

 

엄마가 느낀 <피츠로이 알파벳 북>
지금까지 살펴본 피츠로이 파닉스의 첫 단계인 <피츠로이 알파벳 북>은 이제 막 한글을 익히기 시작한 4세무렵의 아이들부터 자연스럽게 접근 할 수 있는 책인듯 싶어요. 무엇보다 엄마표로 학습하기에 안성맞춤인 책인듯 싶어 반가웠어요. 

특히 본격적인 학습에 앞서 제시되는 선긋기 활동은 아이들이 직선과 곡성의 활용을 잘 하게 도와주고,  실제로 더 많이 사용되고 활용되는 소문자부터 익힐 수 있어 생활에 유용하고, 영어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 학습 등이 포함 되어서 흥미로웠어요.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었답니다.  
물론 피츠로이 사운드가 별도로 있지만,이 책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dvd나 cd가 딸려 있어서 맘껏 들으면서 음가를 익힐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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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의 마법사 안데르센 - 안데르센의 동화 스물한 편으로 읽는 안데르센의 일생 지식 다다익선 33
제인 욜런 지음, 민수경 옮김, 데니스 놀란 그림 / 비룡소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유치원과 초등학교 아이들을 위한 지식 그림책  '지식 다다익선 시리즈' 를 펴내고 있는 비룡소에서 이번에 서른 세번째 로  동화 작가 안데르센의 일생과 그의 삶이 들어있는 작품들을 함께 읽을 수 있는 <동화의 바법사 안데르센>을 펴냈다. '지식 다다익선 시리즈' 란 교과서와 함께 읽는 역사, 지리, 인물,  문화, 경제 분야를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는 논픽션 그림책들을 펴내어 6세부터  읽을수 있게 만든 도서들로 현재까지 전 33권을 출간했다.         

   
 

안데르센의 인생과 작품을 한꺼번에 들여다 볼 수 있게 구성된 이 책은 일반적인 인물 위주의 전기 형식이 아니라, 그의 작품들이 한 편의 동화처럼 펼쳐지는 색다른 형식의  전기로 본문의 윗부분은 안데르센의 삶이 그려지고, 아랫부분에는 35년동인 집필한 150편의 작품 중 21편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주옥 같은 글들과 그림들을 실어서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보통 책에는 모두 들어있는 페이지를 나타내는 숫자가 보이지않는 점은 독특한 편집상의 특징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안데르센은 어떤 인물일까?1805년 덴마크의 가난한 구두장이 아버지와 세탁일을 하는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글자를 잘 모르던 어머니가 들려주던 옛이야기와 책을 좋아하는 아버지가 읽어 주는 이야기와 희곡을 들으며 자라났다. 청년기에 접어들면서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에서 배우가 되려는 꿈을 실현시키고 싶었지만 좌절하고, 글을 써보기로 하지만 역시 마음대로 되질 않는다. 그러나 여기서 포기하지않고 유럽 여러나라를 여행하면서 새로운 것을 보고 느끼면서 생생하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말투로 글을 써서 마침내 평론가들로부터 인정을 받는다. 그리하여 수많은 동화 작품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어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는다.

결국 안데르센이 '동화의 아버지' 즉, '동화의 마법사'가 될수 있었던 것은 어린 시절 어머니에게 들었던 옛 야기들과 아버지가 읽어 주었던 책들 그리고 감명 깊게 보았던 연극들과 문학 작품들이 모태가 되어 150편이 넘는 이야기를 탄생시켰기 때문이다.  

안데르센은 동화 속에 등장하는 장면들과 풍경들을 이야기할때는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담기도 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미운 아기 오리>와 <성냥팔이 소녀>, <엄지 아가씨>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못난 외모와 가난 때문에 수줍음이 많았던 자신의 모습은 <미운 오리 새끼> 속의 못생긴 아기 오리로 그린다. 하지만 미운 아기 오리가 어려운 상황을 견디어내고 마침내 모두가 부러워하는 아름다운 백조가 되어 하늘을 훨훨 날아가듯이, 안데르센 역시 동화의 마법사가 되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받는다. 이렇듯 <미운 아기 오리>는 안데르센 자신의 모습과 희망이 담긴 자서전적 동화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오페라가수 예니 린드를 사랑했지만 결국 이뤄지지 않았는데 그 안타까운 사랑은 <인어 공주>와 <장난감 병정>, <나이팅게일>에서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로 다시 태어난다. <성냥팔이 소녀>에는 어릴적 자신의 가난한 생활이 보여지고, <엄지 아가씨>에는 작고 아름다운 것을 사랑했던 그의 마음이 그대로 담겨있다. 

비록 가난한 구두수선공의 아들이었지만, 가난과 역경을 딛고 감동적이고 가슴 따뜻한 동화들을 써서 전 세계 어린이들의 가슴속에 희망을 안겨주고 동화의 마법사가 된 안데르센. 이런 안데르센의 동화를 읽지 않고 자라는 아이가 있을까? 

수많은 동화들를 읽으면서 때로는 웃고, 때로는 울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어느새 우리 아이들이 안데르센의 동화들을 읽고 좋아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세월이 흘러도 영원히 변치않고 아이들의 감성을 채워주고 있다니 참으로 놀랍고 정녕 동화의 마법사임에 틀림없다.  

<안데르센이 35년동안 집필한 150편의 작품 중 이 책에 소개된 21편의 작품 리스트>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

늘 가난했던 안데르센은 자기 돈으로 첫번째 책을 펴내고는 책에 작가 이름으로 "윌리엄 크리스티안 월터"라는 이름을 썼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들의 이름을 본따서 붙이고는 책을 펴냈지만, 거의 팔리지 않고 치즈를 포장하는 포장지로 쓰이고 만다. 그런데 얼마나 자기 자신의 책을 찾는 이가 없으면 지나가는 개를 붙들고 설명을 하고있을까? 안타까운 생각이 들어서 가장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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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천재를 만드는 두뇌 트레이닝 2
가레스 무어 지음, 윤지영 옮김 / 작은책방(해든아침)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수학 잘하는 아이로 키우고싶은 맘은 부모라면 누구나 같으리라. 우리아이들이 수학에 흥미를 갖고 재미있게 접근 할 수 있을듯 싶어서 선택한 책이 수학 천재를 만드는 두뇌 트레이닝이라니 눈이 번쩍 뜨였다. 그야말로 다양한 두뇌 훈련 퍼즐들이 가득 들어있는 책이다.
 
먼저 뇌의 중요한 기능인 기억력,  집중력, 사고 처리 속도는 훈련으로 향상될 수 있다는 말에 귀가 솔깃하다. 몸을 관리하는 헬스운동처럼 끊임없이 훈련하면 뇌의 능력은 꾸준히 개발된다하니, 엄마가 신경써주면 아이들은 변화될 수 있을듯 싶어서 반가운 맘이 든다.
 
그렇다면 두뇌 향상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무엇이 있을까?
첫째, 각종 채소와 과일들에 포함된 미네랄과 비타민, 생선이나 올리브 오일처럼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포함된 음식이 좋다고한다. 더불어 아침식사를 거르지않는 것이 좋은데 식이섬유가 포함된 아침식사가 중요하다하니, 아이들 아침 먹이기는 필사적으로 거르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둘째, 일주일에 3번 30분씩 적절하게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셋째, 스트레스가 쌓이면 일단 쉬어야한다고하니, 가급적이면 스트레스가  쌓이지않게 노력해야 할성싶다. 
넷째, 간단하지만 꾸준한 독서활동이라 한다. 날마다 몇 권의 책이라도 읽어주는 습관을 들여야할 것 같다.  
반면 두뇌에 나쁜 영향을 주는 요인은 어떤것일까? 몸에도 해로운 코틴이나 알코올 성분을 포함한 약성분과 수면부족이라고 하니, 가능하면 아프지않게 휴식을 취해주고,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게 분위기를 만들어주어야할 성 싶다.             
 
수학을 잘하게 하기 위한 두뇌 훈련 분야는 190페이지에 달하는 다양하고 방대한 분량의 퍼즐들이다.  책의 크기가 일반 책보다 작은 핸드북이어서 손에 들고다니면서 틈날때마다 풀어보면 좋을듯 싶다.   혼합퍼즐부터 다양한 형태의 연산, 이해력과 기억력 테스트, 숫자미로,  공간분할, 숫자피라미든 등 다양한 형태의 문제들이 흥미를 갖게한다. 구성을 보니 첫 페이지에 문제가 나오고 그다음 페이지에 해답이 바로 등장한다. 그래서인지 자꾸만 해답을 보고싶은 맘이 생긴다.    
 
일곱살  아이에게는 어려울듯 싶어서 엄마인 내가 직접 풀어보았다. 그런데 그동안 두뇌 훈련이 너무 안 된 탓일까? 첫 페이지부터 막히려고한다. 
특히 연산부분이 약하고,  기억력이나 이해력 부분은 그래도 조금 수월한 편이다.  이 책을 통해 내가 어떤 부분의 뇌가 발달했는지 한번쯤 체크해보는것도 재미있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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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휴양지
로베르토 이노센티 그림, 존 패트릭 루이스 글, 안인희 옮김 / 비룡소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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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지치고 힘들다고 느껴지면 누구나 한번쯤은 훌쩍 떠나서 휴양지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싶어한다. 만약 그곳이 푸르름이 일렁이는 바다가 바라다보이는 곳이라면 더욱 안성맞춤일듯 싶다. 지친 일상을 잠시 접어두고 심신의 피로를 훌 훌 털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게 될 그런 휴양지. 

그런데 만약 쉼을 위해 찾아간 휴양지가 외딴 곳에 위치한 신비롭고 이상한 기운이 감돌며,  찾아오는 손님들 모두 무언가를 찾고있는 듯이 보이는 이상한 휴양지라면 어떨까? 바로 로베르토 인노첸티의 <마지막 휴양지>가 그런곳이 아닐까 싶다. 

<지붕뚫고 하이킥>이라는 TV 시트콤에 소개되어 다시금 주목받고 있어서인지 "지붕뚫고 하이킥 속 화제의 그림책"이라는 광고 문구가 눈에 들어오는 로베르토 인노첸티의 외딴 바닷가 호텔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엮은 책을 만났다. 보통 그림책들은 글을 쓴 작가 가 더 부각되는데, 이 책은 그림을 그린 로베르토 인노첸티가 더 주목받고 있는 성싶어 작가에 대해 잠깐 살펴보았다.

그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책 디자인이나  극장 포스터 광고 전단지에 그림을 그리면서 젊은 시절 독학으로 그림 그리는 법을 익혀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어린이 책 삽화가 가운데 한 사람이 되었다고 한다. 섬세하고 사실적인 그림으로 국제적 명성을 쌓게 되었으며, 바로 이 <마지막 휴양지>로  2003년 볼로냐 라가치 상 명예상을 받았고, 이 작품은 2002년 뉴욕 타임즈 선정 최우수 그림책에 선정되었다고한다. 

처음 이 책을 읽고서 느낀점은 왜 이렇게 등장인물도 많고, 구성도 산만하고 도대체 등장인물들 사이의 연결 고리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었다. 그림책에 수록된 삽화들이나 주요 등장인물들은  어디서 본 듯한 그림들인데  낯설고 이색적이었다. 다시한번 표지부터 자세하게 훑어보고 내용을 되짚어본 다음에야 조금씩 조금씩 익숙한 작품들을 깨닫게되었다.  

우선 표지부터 자세히 살펴보니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그저 아무렇게나 끼워 맞춰넣은  그림들이 아니라,  이 책의 주인공인 화가가 휴양지의 바닷가 호텔에 도착해서 머무르고 떠날때까지의 모습을 순차적으로 그려놓았다.  이 표지 그림만 자세히 들여다보아도 책 한 권의 내용을 다 이해할듯 싶다. 
    

나른하고 지루한 일상을 보내던 한 화가는 상상력이 갑자기 사라져서 돌아오지 않는다.  화가는 사라진 자신의 상상력을 찾아 나서기로 마음먹고 짐을 싸서 출발하는데, 이상하고 외진 곳에 자리한  바닷가 호텔에 도착한다. 특이하게 생긴 이 외딴 바닷가 호텔은 앵무새가 프런트를 지키고 있고, 신비한 소년이 방을 안내하는 아주 이상한 곳이다. 이곳에 찾아오는 손님들도 아주 특이한 사람들이다. 모두 "이상한 것"을 찾는 이 호텔에는 목발을 짚은 외다리 선장, 병약한 소녀와 간호사, 잿빛 사나이 그레이씨, 키 큰 방랑자 등등... 그들은 과연 무엇을 찾고있는걸까?  



이들의 공통점은 하나같이 이해하기 힘든 행동들을 하지만 결국엔 자신들의 꿈을 찾으로 온 듯하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 둘 자신들이 추구하는바를 찾아내고 이상한 호텔을 하나 둘 씩 떠나간다. 주인공인 화가는 떠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다시금 사라진 상상력을 되찾게되어 용기를 갖는다. 

화가가 잃어버린 자신의 상상력을 찾으러 떠난 곳이기에 "마지막 휴양지"라는 다소 어두운 제목보다는 "이상한 휴양지"라는 다소 호기심어린 제목으로 정하는 것도 괜찮을성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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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열의 초등 영어회화 Level 1 (책 + 오디오 CD 3장)
문단열 지음 / 길벗스쿨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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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열"이란 이름 석자만 들어도 영어가 저절로 될 것 같은 마력을 지닌 유쾌한 명강사 문단열이 초등학생들의 회화 연습을 위해 책을 펴냈다.
초등학생들이 학교 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들을 중심으로 만든 이 책은 <초등학생을 위한 영어회화 무작정 따라하기>의 개정판으로 우리말로 된 설명글을 대폭 줄이고, 다양한 연습문제를 새로 추가하는 등 스스로 공부하고 확인하는 코너를 보충했다. 또한 테이프 4개를 오디오 CD 3장으로 교체하여 불편함을 감소하여 아이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온다.

문단열 선생님은 유아들에게 효과적인 파닉스 공부법으로 "소리쳐!" "손짓 발짓!" "인상 써!"를 강조하는데, 역시 이 책에서도 효과적인 파닉스 학습법의 발전된 형태의 3S 학습법을 강조한다. 3S 학습법이란 "Sound", "Situation", "Structuere"인데 우리말로 풀어보면 "들리는 대로 듣고 따라하기", "온 몸으로 표현하기", " 표현을 바꾸면서 응용하기" 이다.
즉, 유아때부터 소리치고 따라하고 표현하다 보면 초등생이 되었을땐 더욱 자신감이 붙고 생활 회화를 잘 구사할것 같다.

책의 구성은 모두 여섯 마당으로 꾸며졌다.
첫째 마당은 주로 "I"로 말하기, 둘째 마당은 다른 주어로 말하기 , 셋째 넷째 마당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다섯째 마당은 과거에 있었던 일 묻고 말하기", 마지막 여섯째 마당은 "명령하기와 감탄하기" 등으로 모두 34문장을 익힐수 있게 엮었다.

첫째 마당을 예로 들어 조금 자세하게 들여다보면, 제 1장에서 익혀야할 주제 문장은 "I`m thirsty(목말라)"이다.
시작 페이지의 그림을 눈여겨보니 세 개의 말풍선이 눈에 뛴다. 바로 1장에서 익혀야할 주제 문장 "I`m Thirsty" 와 함께 익혀야 할 중요한 표현들 "I`m Sleepy", "I`m so bored", "I`m fat" 을 말풍선으로 띄워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 1장의 본문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 무작정 따라하기
아이작, 리사 선생님이 재미있게 읽어준다. 꼭 기억해야할 부분은 굵은 글자로 표시하고, 갈아 끼울 수 있는 부분은 가는 글자로 구분해놓았다. 주인공처럼 실감나게 따라해보는 재미가 있다.

▶ 꼼꼼히 따져보기
문단열 선생님이 쉽고 명쾌하게 설명해주는 부분이다.
배운 걸 확인할 수 있는 "잠깐 퀴즈"와 " 재미난 그림의 "몸매 문장 리듬타기"가 함께 수록되어 있다.
"몸매 문장 리듬타기"라는 어감도 친근하게 다가오는데다,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어서 문장의 강세가 한 눈에 들어와 이 부분은 흥미로웠다.

▶ 요리조리 바꿔 말해보기
지금까지 배운 부분을 패턴을 바꿔서 응용하는 부분이다.

▶ 큰 소리로 말해보기
실전에 활용하는 부분으로서 실생활에 필요한 표현들을 대화문으로 정리해놓았다.
CD를 들으면서 큰소리로 따라하다보면 어느새 익혀질듯 싶다.

▶ 직접 써보기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배운 문장들을 가지고 작문을 하는 단계로서 충분한 연습이 필요할 듯 싶다.

아무쪼록 아직은 예비초등인 채원양과 함께 하루에 15분씩이라도 규칙적으로 듣고, 따라하고, 소리치다보면 어느새 초등 영어 회화에 한발짝 한발짝 다가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을 듯 싶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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