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완전하게 만든 MOOMIN 가장 완전하게 다시 만든
토베 얀손 원작, 필립 아다.프랭크 코트렐 보이스 지음, 김옥수 옮김 / 사파리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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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제가 사파리 출판사를 안 사랑할 수가 없네요...
가장 완전하게 만든 시리즈가, 앨리스, 정글북에 이어 3탄으로 무려 무민이 나왔어요!!!
감동입니다~
무민의 팬으로써 정말 이런 책 하나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바로 그책!!

전 자타공인 오래전부터 무민의 팬 입니다.
6,7년 쯤 된것 같아요.
무민에 빠져 아라비아 핀란드에서 나온 고가의 컵, 액자, 벽시계 온갖 무민제품들 다 모으느라 엄청난 재산(?)을 탕진하고,  
그 뒤에도 무민 포스터, 악세사리 등등..온 집안에 잡다한 무민들이 굴러다녔었지요 ㅋㅋ
그럼에도 사실 무민의 책을 접하게 된건 3년쯤 전이고, 무민 만화는 본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찾을 수가 없더라고요 ㅠㅠ
캐릭터와 그림으로만 거의 접하다 보니 실제 무민 이야기가 많이 궁금했었지요.
무민 동화책을 지금은 집에 다 들여놓았지만, 캐릭터 마다 어떤 사연이 있는지
무민 너의 정체는 대체 무엇인지. 풀리지 않는 궁금증들이 많았습니다.

작년 무민 원화전을 가서 조금이나마 무민을 더 알게 된 느낌이었는데 도록은 그다지 소장욕구를 불러일으키지 않더라고요. 아쉬웠어요. 
그런데 이렇게나 훌륭한 책이 ㅠㅠ
정말 이 책이 나온다는 거 보고 너무 행복했었지요.
평생 (무민에 대한 애정이 식을때까지 ^^;) 고이고이 간직하려고요.


사파리의 가장 완전한 시리즈들 모두 책 퀄리티가 무시무시한 수준으로 좋아요.
소장판을 목표로 만들어진 책인 만큼, 표지에서 부터 종이질, 색깔까지 하나하나 꼼꼼하게 손이 간 티가 나는 책 입니다.

전에 앨리스와 정글북편을 보고도 너무나 좋았는데 무민은 두말할 필요도 없지요.
앨리스와 정글북 다음에 무민이 나올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편집자 님도 비슷한 취향일지도? 흐흐..
다음에는 과연 어떤 책이 나올지 기대됩니다.



 


무민 가족과 친구들의 모습이 멋들어지게 표지에 등장하였네요.
절제되면서도 우아한 느낌의 종이 질감과 색감, 금장 제목은 마치 종이가 귀하던 시절 정성을 다하여 왕족에게 진상하기 위해 만든 고급스럽고 특별한 책을 집어든 느낌 입니다.
백과사전 만큼이나 두툼한 두께는 '가장 완전하게' 라는 부제가 부끄럽지 않을 수준이고요.
 
책기둥도 역시나 고퀄리티의 느낌 이고요.

 

뒷 표지 역시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분해해서 벽에 걸어놓고 싶네요 ㅎㅎ

 



 

 


 


 
상세하게 차례가 나와 있어요.
언제든 보고 싶은 내용을 찾아서 쉽게 볼 수 있도록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중간중간 이렇게 멋진 컬러 일러스트 그림들도 나오고요.






이 책의 작가분이 무민 이야기와 토베 얀손 작가님에 대하여 서문을 풀어내고 있네요 .
무민 골짜기, 그리고 그 곳에 살고 있는 무민과 친구들에 대하여 여러가지 배경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렇게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볼 기회가 없었던지라 한글자 한글자 열심히 보았습니다.
얼마만에 이렇게 글자많은 책을 열심히 보는건지 ^^;

 



각각 페이지마다 다양한 컨셉으로 그림과 글자가 수놓아져 있습니다.
그림책을 보며 그려 보았던 무민 골짜기를 이렇게 구체적인 글로 접하게 되니
더욱더 머리속에서 무민의 세상이 확연하게 살아나네요.
중간중간 들어가 있는 그림들 역시나 잘 어울립니다.




 

 

 

무민이가 솔잎도 먹는군
겨울잠을 자기 전에 솔잎으로 배를 채운다니다 ㅎㅎ
무민에 대한 재미나고 짤막한 특징들도 이렇게 군데군데 살펴 볼 수 있어요.
마치 연예인 따라다니는 사생팬이 된 듯한 느낌도 잠시 듭니다.





무민 이야기에서 빠질 수 없는 아빠 무민의 이야기도 자세히 나온답니다.
무민 마마와의 연애 스토리도 알 수 있지요~

 



제가 좋아하는 그림이에요. 잠수하는 무민!
요 그림의 컵이 있었는데 지금은 깨졌지요 ㅠㅠ
그림으로 다시 보니 컵이 더 그리워지네요..




간결한듯 하면서 섬세하고, 밝아보이지만 어딘가 차분함이 느껴지는 무민 그림은
뭐라고 말할 수 없는 묘하고 신비스러운 기분이 듭니다.
춥고 겨울이 긴 북유럽의 이미지와도 너무나 잘 어울리지요.
그림을 감상하는 재미도 놓칠 수 없네요.
특별한 게 없어보이는 그림이지만 이 작가님의 그림은 사람들의 마음에 돌을 던지는 것 처럼 잔잔하게 파문이 느껴집니다.
어딘가 슬퍼보일 때도 있고요. 



 

 

이렇게 스노크메이든을 따라 마법 주문을 외워볼 수도 있지요.






이번에는 조금 더 추상적인 이야기들 입니다.
무민의 삶과 철학에 대한 이야기.
작가 토베 얀손 님의 생각도 많이 엿볼 수 있지요.

 




 

무민의 정체를 알면 대부분 사람들이 깜짝 놀라지요.
무민은 북유럽 전설 속에 등장하는 트롤을 모티브로 하여 탄생한 캐릭터 입니다.
환타지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무시무시하고 흉측한 그 트롤이 무민이라니!
너무나 연결이 되지 않는데 말이죠.
초기에는 지금과 상당히 다른 모습이었지만 점점 대중들이 좋아하고 공감되는 모습으로 변모한듯 합니다.



 

 

이렇게 중간중간 명대사들도 정리되어 있는데 하나하나 주옥같습니다.

멋진 말로 포장하지 않고 사소하면서 일상적인 언어들이지만 공감할 수 있고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말들이 많아요.  

캐릭터 들의 특징을 생각하고 읽으면 이해도 업! 재미도 업!

 


무민의 지혜가 담긴 또다른 어록을 보면서 소개를 마칩니다.
언제나 즐겁고 행복한 일을 찾는 무민.
무민 사랑을 외치는 엄마 덕분인지, 따님도 무민 사랑 중이라 아이가 클때까지 종종 이 책을 읽어주면서
두고두고 우울할 때마다, 무민이 더 보고 싶어질 때마다 기분좋은 일이 필요할 때마다 읽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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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오지 않는 밤
홍그림 지음 / 창비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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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의 새로운 책이에요. 잠이 오지 않는 밤.
표지부터 아이들이 재미있어 할법한 책이지요?
특히 요즘 딸램이 푹 빠져 있는 미이라가 있어서 더욱 기대되었던 책입니다 ㅋㅋ

아이들의 미묘한 심리를 잘 해석한, 재미난 책이에요.
5세 이상 정도. 친구 라는 존재가 어느 정도 삶에서 중요해 진 아이라면
아마 많이 공감하며 보지 않을까 싶어요.



손바닥 괴물, 해골 괴물, 붕대 괴물, 토끼괴물? 다양한 괴물들과 함께 당당하게 서 있는 주인공의 모습이
씩씩한 느낌의 표지 입니다.

 



친구와 싸우고 맞은 만큼 못 때렸다는 생각에 속상한 아이.
어른들도 그러한데 아이의 마음이야 오죽할까요.

 

 

 

 

 

 

 

 


속상한 마음이 쉽게 가라앉을리 없는 아이에게 괴물들이 찾아옵니다.
아이의 마음을 너무나 대변해주는 부분이죠?
딸램도 이거 보면서 좋아하더라고요.
힘이 부족해서 하지 못한 일을 대신해 줄 누군가가 갑자기 나타난다면..
어른들 역시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사는데 말이죠.

 

 

 

 

 

 

 

 

그동안 재민이가 살면서 속상했던 많은 일들을 괴물 친구들을 이용하여 속풀이를 해나갑니다.
괴물친구들은 마치 재민이가 대장이라도 된 듯이 재민이의 말을 따르고 있지요.
이런 부분이 확실히 아이의 생각을 그대로 옮겼다는 느낌이 들지요.

 

 

 

 

 

나보다 강하고 힘세서 말 한마디 못하고 억울한 상황을 받아들여야 했는데
이렇게만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누구나 상상해 보았겠죠?

 

 

 

 

 

 

 

 


친구에게 까지 그대로 맞은 만큼 돌려주고 온 재민이
속이 후련하고 기분이 좋아야 하는데 그렇지가 않은가봐요.
막상 바라던 대로 되고 나면 또 다른 죄책감과 미안함이 고개를 들겠지요.

 

 

 

 

 

 

결국 두 친구는 서로 화해하고 사이 좋은 사이로 되돌아 갑니다 ^^
이제는 아마 조금 더 서로를 이해하게 되지 않았을까요?

아이의 생각과 시선에 맞도록 아주 잘 풀어낸 기승전결 뚜렷한 재미난 이야기 입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읽으면서 공감과 함께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지 스스로 생각하도록 해줄 듯 합니다.
유치원이나 학교 같은 단체 생활을 하게되는 기관에 처음 들어갔거나, 친구 관계로 고민이 있는 아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듯 해요 ^^
그리고 저희 딸 처럼 괴물 매니아에게 역시도 인기만점인 책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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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의 날아다니는 책방 프랭클린과 루나 1
젠 캠벨 지음, 케이티 하네트 그림, 홍연미 옮김 / 달리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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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도 그림도 중세 시대의 낭만을 떠올리게 하는 부드러운 환타지 동화 입니다.
그림이 마치 일러스트 같은 느낌 이에요. 색감도 몽글몽글하니 한장한장이 멋집니다.
내용도 그림만큼이나 따듯한 이야기에요.
제목과 그림, 스토리 모두 싱크로율이 아주 놓아요. 잘 어울립니다.
기대했던 책인데 기대만큼이나 마음에 드는 그림책 입니다 .
용이 나오는 이야기는 공룡 이야기 만큼 좋아하지요.
생긴것도 비슷하고 수많은 그림책에 등장한다는 점도 유사하지만, 용은 전설 속의 동물이고 공룡은 멸종했지만 실존했던 생물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네요.

온통 초롯빛에 붉은 날개와 비늘을 가진 멋쟁이 용,
그리고 그 옆에는 씩씩해 보이는 소녀가 함께 있어요.

 

 


이야기를 좋아하고 책 읽기도 좋아하는 프랭클린.
프랭클린의 도서관이라면 규모도 어마어마하고 그만큼 책도 아주 많이 가지고 있겠어요.

 

 

 

 




책 속에서는 많은 것을 보고 듣고 할 수 있지요.

 

 

 

 

어마어마하게 큰 덩치와 용 이라는 이름 때문에 하고 싶은 일을 편하게 할 수 없는 프랭클린.
사람들은 프랭클린의 겉모습만 보고는 편견을 가지지만 아직까지 세상에 대해 모르는 순수한 소녀는
프랭클린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 줍니다.

 

 

 

 

 



어두운 밤 하늘 은은하게 발이 비치는 아래에서 용의 등이 타고 동화책을 듣다니...
상상만으로도 너무나 낭만적 입니다.

겉모습만으로 프랭클린을 멀리하던 사람들.
그들이 계속해서 프랭클린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면 이런 새로운 세상을 접할 수도 없었겠죠.

우리가 누군가를 만날때, 그저 눈에 보이는 부분만 보고 판단하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보도록 하네요.

 

 

 

 


마법같은 순간을 잔잔하고 차분한 톤의 색감과 그림으로 그려내고 있어요.
어쩜 그림 만큼이나 이렇게 내용도 따뜻할까요.
그림책을 보다 보면 정말 이건 '동화책' 이다 그런 생각이 드는 책들이 있는데
프랭클린의 책방 역시 그러했답니다.

소재도 내용도 그와 잘 어울리는 그림도.
프랭클린의 책방에 초대받은 느낌으로 읽어가는 책 입니다.

 

 

 

 




 
물감으로 그린듯한 질감의 그림체와 어두우면서도 따뜻한 색채,
그리고 귀에서 속삭이는듯한 다정한 이야기가 한편의 동화로 만들어진 책 입니다. 
잠자리 도서로도 좋겠어요.
이 책을 읽으며 잠들면 아주 포근한 꿈을 꿀 수 있을 것 같은 기분.
저절로 미소가 나오는, 사랑스러운 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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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브로리 - 2018 제2회 비룡소 캐릭터 그림책상 대상 수상작 사각사각 그림책 7
이사랏 지음 / 비룡소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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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의 새 책. 내친구 브로리 입니다.

브로콜리가 주인공 이라는 건..아마도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한 동화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요 책은 야채보다 캐릭터와 이야기의 힘이 더 강하네요.
거기다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도 함께 나온답니다.
표지를 보면 정체 불명의 손이 보이죠?
이 아이가 바로 공룡입니다.

 

 

 

 

 

 


마티스의 화려한 그림을 연상시키는 멋진 그림체 입니다.
색깔이 원색 위주로 알록달록 한데도 조잡하다는 느낌 전혀 없이 깔끔하고 단정한 분위기 입니다. 
어디낙 신비로운 기분도 들고요, 브로리의 코믹한 표정이 더욱더 돋보이네요.  

 

 

 

 

 

 

 


귀여운 핑크빛 괴물, 공룡 등장!
브로리를 잡아먹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단지 나무를 먹고 있는 순한 초식공룡이었어요.
하지만 실수로 브로리의 머리를 먹어버리고 말지요.
아이는 눈을 동그랗게 뜨며 브로리의 머리를 먹었어!! 라고 소리 칩니다 ㅋㅋ
단어 사용도 재미나고 그림도 실감나게 표현되어 있어요.

 

 

 


브로리가 화를 내자 브로리보다 훨씬 거대한 티노가 쩔쩔 매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ㅋㅋ
표정도 단순하지만 아이들의 눈에 쉽게 들어오도록 표현되어 있고요.

 

 

 

 

 


속상한 브로리의 마음이 그대로 느껴지네요.
의태어나 의성어도 다양하고 재미나게 사용하고 있어서 아이에게 읽어주기 좋습니다.

 

 

 

 

 



마침내 답을 찾은 브로리!!
진심으로 친구를 걱정하였던 티노의 마음도 느껴집니다.
밍그레 미소 짓는 브로리에요.
딸램도 보면서 브로리한테 너무 잘 어울린다고 기뻐합니다.

 

 


아이들의 시선에 잘 맞는 재미나고 예쁜 동화책 브로리.
다양한 우리말 배우기에도 도움이 되고 야채하고도 친해질 수 있고 그냥 그림과 이야기만 봐도 재미나고 따뜼한 이야기,
일석 삼조의 브로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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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제비 항공 작은 곰자리 38
모토야스 게이지 지음, 윤수정 옮김 / 책읽는곰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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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야옹이 작가의 책에 반한 이후로 관심을 가지게 된 책읽는곰 출판사.
출판사 이름이 넘나 마음에 듭니다 ㅋㅋ 너무나 제 스타일임.
재미난 책이 많아 보이는데 이번에는 여행은 제비 항공이라는, 제목만 들어도 아이들이 좋아할 듯한 그림책 입니다.

 
산뜻하고 쨍하니 눈에 잘 들어오는 예쁜 파란 표지의 책 이에요.
제비가 등에 비행기를 매고 날아가고 있네요 ㅋㅋ
효율적인데요?  재미난 발상입니다.

 



책을 읽으며 마치 실제 비행기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제비항공에서 안내하는 비행기 탑승 안전 수칙 이네요 ^^
비행기에서 봤던 내용을 이렇게 보니 엄청 웃긴가봐요. 아이가 시박부터 깔깔 거리네요.

 

 

 

 

 


옆에 이 거대한 수영장은?
비행기를 등이 지고 날아다니느라 힘든 제비들의 휴식처 인거겠죠?

 

 

 

 

 

 

 





비행기 타러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거미줄 공항이네요 ㅎㅎ
글 뿐 아니라 깨알같이 책의 구석구석을 읽어보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까마귀를 조심하라는군요 ㅋㅋ
제비와 공항에서 탑승구로 연결된 것 좀 보세요.
색감이 화사하고 귀여운 그림이지만 상당히 디테일을 잘 살렸습니다.

 

 

 

 


공항 내부도 실감나게 묘사되어 있어요.
마치 곤충이 되어 공항에 도착한다면, 딱 이런 느낌 아닐까요.
안내문과 항공사별 카운터까지.
기둥에 거미줄 공항 표시까지 있습니다.
여행가는 두근거림까지 느껴지네요.

 

 

 

 

 


제비는 비행기 처럼 높이 하늘을 날아가요~
연료도 필요없는 친환경 비행기!
아래의 지상 풍경도 멋져요.

 

 

 

 


비행기 내부 묘사도 멋집니다.
창문에서 해 뜨는 모습을 바라보는 개구리와 좌석마다 보이는 제비항공 로고.
기내서비스까지~
여행 가기 전에 보아도 좋고 다녀와서 추억을 생각하며 봐도 좋겠어요 ^^

 

 

 

 

 




이제 도착해서 입국장으로 들어섭니다.
또다시 비행을 준비하는 제비는 열심히 먹고 있고요/
다양한 모습의 곤충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어요
숨은그림찾기 같기도 합니다.
딸램은 곤충매니아라 ㅋㅋ 이것 저것 찾느라 바쁩니다.

 

 

 

 

 




제비 항공 뿐 아니라 비둘기, 갈매기, 참새 딸램이 좋아하는 박쥐까지!
박쥐 항공도 책으로 나왔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ㅎㅎ

여행을 다시 한번 떠올리게 하는, 마치 여행을 떠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재미나고 신나는 책 제비 항공 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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