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조리 열어 보는 기계의 원리 - 플랩북 요리조리 열어 보는 시리즈
롭 로이드 존스 지음, 스테파노 토그네티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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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어스본 책~
전 시리즈를 다 모으는게 목표인 요리조리 열어보는 시리즈 입니다 ㅋㅋ
이번에는 기계의 원리 라는 제목인데요,
제목 그대로 온갖 다양한 기계에 대해 그 원리를 이해하도록 알려주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청소년까지 쭈욱 봐도 될 정도의 내용과 퀄리티네요!!
사실 제가 봐도 생소한 사실들이 빼곡 ㅋㅋㅋㅋ
언제나 주변에서 자주 보고 쓰기는 하지만, 실제로 주의를 기울여 본적은 없으니까요.
오히려 딸 아이가 저보다 더 관심을 가지고 종종 물어보던데
그럴때면 늘 횡설수설하다가 끝내게 되지요..

이 책 보면서 저도 딸램하고 열심히 공부해 보았답니다!




표지부터 범상치 않죠?
그리고 저 어스본 로고!!
동글동글 귀엽고 알록달록한 풍선여행을 연상시키는데, 그 로고와 비슷하게 생긴 비행풍선도 있네요 ㅎㅎ
이런거 보면 제가 항상 흥분 ㅋㅋ
따님은 헬리콥터다, 기중기다!! 하면서 엄청 좋아합니다.
기중기가 제목 표지판 끌어올리고 있는거 보이시나요 ㅋㅋㅋ
아주 센스가~~

 

 

 

 

 

 

 

 

아이들이 좋아할법한 놀이공원이네요!!
놀이공원에서도 이건 어떻게 움직여? 왜 움직여를 연발하던 딸!
넘나 맘에 드는 주제입니다.
이 책은 기계들을 움직이게 하는 '힘'이 무엇인지 알려줘요. ​

눈에 보이지 않지만 세상 모든 사물과 사라에 작용하고 있는 힘에 대해서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네요.
플랩으로 하나하나 열어보며 내부를 관찰할 수 도 있지요.
바람, 중력, 엔진 등등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역시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비행기, 배, 열기구 등등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주제로 잘 배치하였네요/
어려운 단어가 많은데도 따님은 귀 쫑긋, 열심히 잘 듣더라고요!
질문하는 부분은 대체로 엄마 말과 상관없는 질문 ㅋㅋㅋ
비행기 날개가 왜 저렇게 생겼어? 이런거 ㅎㅎ
어떤거든 들어놓으면 또 아이들은 다 기억하더라고요.
그리고 어떤 질문이든 도움이 될테니까요.
기존에 궁금해 하지 않았던 것들을 새롭게 볼 수 있게 해주니, 어쨌든 저는 책이 좋습니다.

비행기는 양력과 추진력이라는 두 힘으로 날아올라요.
추진력은 비행기 제트 엔진에서 발생해요

플랩이 아주 많습니다.
각 기계마다 플랩이 있어 열어보면 내부의 구조가 좀 더 자세하게 나와 있고
상세하게 원리가 설명되어 있어요.

 

 

 

 

 

 

 

 

 

 

 


집짓는 기계, 농사짓는 기계 등등이 소개되어 있어요.
그림도 심플한듯 하며 특징들을 잘 잡아 냈어요.
제가 어스본 책의 강점으로 꼽는 부분.
세밀화가 아닌데도 디테일합니다.

 

 

 

 

 

이렇게 내부 모습도 플랩으로 관찰할 수 있지요. 그저 신기한가봅니다.
차고 앉아서 열심히 혼자 열어보고 있어요 ㅋㅋ
엄마는 글씨 보느라 진땀 ^^;;

 

 

 

 



이번에는 가정 입니다~
가정 내에 있는 여러가지 기계들과 그 원리에 대해 역시 보여주고 있어요.

 

 

 

 

 

 

 



화장실 변기 원리 설명 ^^;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ㅋㅋ
어른들이 봐도 재미있지 않을까요?
대충은 알고 있는 사실들이지만, 이렇게 구체적인 그림과 내부 모습까지 보며 설명들으니 정말 유익하네요.
교과서가 이렇게 되어 있다면 아이들이 훨씬 더 재미나게 공부할텐데요.

 

 

 

 


컴퓨터에 대한 설명도 있어요.
플랩을 열면 요렇게 커다란 창이 열리며 상세히 안내해 주지요.

 

 

 

 

 


요리조리 열어보는 시리즈 들입니다.
저희 집에 반 정도는 있는데 나머지도 다 데려올 예정이에요 ㅎㅎ
종이질도 참 좋고, 내용은 항상 고퀄리티..마음에 드는 어스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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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 키우기 - 과학적이고 감성적인 한 가족의 반려세상 2
강지혜 지음, 강은옥 그림 / 상상의집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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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이라니 재미있죠?
외동이다 보니 매번 하는 소리가 강아지 키우자 고양이 키우자 꽃 키우자...
이런 말들을 달고 사는 아이에요.
일반 동물들은 자신이 없고 뭔가 편하고 잘 죽지 않을듯한 거북이, 고슴도치, 이구아나 이런 것들 알아봤었는데
전혀 쉽지 않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그나마 덜 손이 가는 식물이라도 키워주기로 마음 먹었어요.
요즘은 꽃과 나무에도 관심이 엄청나게 많거든요.
나름 베란다에 인조잔디 깔아놓고 실내정원으로 만들려고 하기는 했는데..
뭐든지 키우는건 못하는데, 반려식물 키우기 요 책 엄청 도움되더라고요.

그냥 백과사전식인줄 알았는데 스토리가 있어요.
주인공이 고슴도치 입니다.
울창한 숲을 그리워 하는 고슴도치를 위해 반려식물들을 키우기로 결심한 주인공의 이야기에요.

 

 

준비과정부터 키우는 부분까지.
아주 내용이 빼곡하게 알찹니다.

10여종 식물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키우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그림도 귀엽귀염해서 아이들이랑 같이 보기도 좋고요.
  

 

 

 

 

 

 

 



고슴도치 이름이 도치 입니다 ㅋㅋㅋ
글은 너무 많아서 다 읽어주진 않고 띄엄띄엄 읽어주었네요.
스토리 나름 재미나요~

 

 

 

 


대체적으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키우기 좋은 식물들을 소개하고 있어서 실용적 입니다.
실사보다 이해하기 쉽게 그림으로 잘 표현되어 있어서  
요새 미세먼지 잡아준다고 이끼도 많이들 키우더라고요.

 

 

 

 



요거 한번 해보고 싶네요~
이쁘게 장식해서 걸어놓기~
저렇게 해도 저아이들은 잘 살 수 있나봐요 ㅋㅋ 대단하네요.

 

 

 

 

 



제가 키우고 싶은 식충식물 ㅋㅋㅋ
아이가 사진 보며 깜놀! 이게 뭐냐며 ㅋㅋㅋ

 

 

 

 

 

 


이런씩으로 깔끔하게 정리도 잘 되어 있어요.
어떤 식물을 키울지 결정하기에도 좋겠어요.

 

 

 

 

 


고무나무도 많이 키우나 봐요.
도치의 반응 귀엽습니다 ㅋㅋ
고무를 만들 수는 없다네요..

 

 

 

 


후보들 중에 선택하기~

 

 

 

 

 

 

 

 

 

 


 



책을 보고 나더니 집에 있는 화분에 물을 주겠다고 합니다.
지난번에 야심차게 산 3개의 화분들...
1개는 이미 처분했고 한개는 겨우겨우 살아가고 있고 (생명력 강합니다 ㅠㅠ) 한개는 얼마전 가셔서...딸램이 가짜꽂 꽂아놓았습니다 ㅋㅋ

 


 

사랑할 마음가짐과 꾸준한 공부!!!
잊지 말아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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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는 서울이야 - 어린이 서울 가이드북 안녕, 나는 가이드북 시리즈
이나영 지음 / 상상력놀이터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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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법 독특한 컨셉의 책 입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서울' 가이드북 이라니.
나름대로 서울 이곳저곳 가 봤다고 자신하기에~
아이와 함께 신나게 볼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지요.
원래 아이들은 책에 본인이 아는 것들이 나오면 무척 좋아하니까요.

그런데 이 책을 보면서 생각보다 가본 곳도 많이 없다는 걸 깨달았고...!
그런대로 아이는 의외로 이책을 대단히 좋아한다는 신기한 사실 이었습니다 ㅋㅋ

약간의 스토리 텔링 형식으로 된 책입니다만, 글밥이 상당히 많은지라 중간중간 관심을 보이는 내용 위주로 읽어주었습니다.
그러데 본인이 그림들을 하나하나 짚고, 물어보기도 하며 아주 재미나게 보네요.

우리나라 고궁은 아직까지 가본 적이 없는데 동화책에서 많이 봤던 공주와 왕자가 옛날에 살았던 궁전, 성 같은 곳이라고 하니
의아해 하면서도 신기해 하네요.
하긴 세계명작에는 주로 공주와 왕, 성이 꼭 등장하는데 우리나라 전래동화는 주로 민중의 삶이 중심이 되는 이야기가 많군요.
이것도 문화의 차이일까요. 흥미롭습니다.


 

제목 귀엽죠?
안녕 나는 서울이야.
아이들의 눈높이의 맞춘 제목이라는게 느껴집니다.

표지의 건물들에도 하나하나 관심을 가지더라고요. 특히 하회탈을 아주 흥미로워 했어요.
속지 커버 역시도 그랬고요.
이번에도 저는 그냥 무심히 넘겼는데.. 역시 아이의 시선은 다르네요!

본책과 함께 별도로 워크북도 있어요~

 

 

 

 

 

 

 

 




속 커버에요. 이것도 한참 보더라고요 ㅋㅋ
뭐든 신기한가 봅니다.

 

 

 

 




본인 소개부터 시작합니다.
서울이 서라벌에서 유래된 말이었군요. 저도 새롭게 알게된 사실 ㅋㅋ

 

 

 

 

 

 


구어체를 이용하여 딱딱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어요.
어떻게 보면 '서울' 지식책 느낌도 듭니다.
종이 재질도 빳빳하니 좋고 색감도 좋네요.

주 스토리 외에도 부가 설명이 여기저기 상세하게 되어 있어 정보를 얻을것도 많고요.

 

 

 

 




엄청 열심히 봅니다.
지도도 있고 그림도 있고 옛날 사람 현대 건물 등등 구성이 다양하여 아이가 보기에 재미있나봐요.
이렇게 좋아할 줄 몰랐어요.

 

 

 



최근 정보까지 대부분 반영하고 있어요~

 

 

 

 

 


롯데월드타워 보고 반지의 제왕 사우론의 눈 이라고 누가 이야기하는걸 들은뒤론 볼때마다 그생각이 ㅋㅋ

 

 

 

 


대부분 그림으로 되어 있지만 마지막 부분에 이렇게 실사 사진도 좀 있습니다.
그림보다가 사진으로 보니 색다른 느낌 이네요.
늘 보아 왔던 곳들인데도 이 책에서 이렇게 정리해서 보니 새로워요.

 

 

 

 



책 뒤편에도 이렇게 독후활동 간단하게 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요.

 

 

 

 

 

 

 

 

 

 

 

 

그리고 별책 워크북이 있습니다.


이런 내용도 꼼꼼하게 읽고 기억해 두면 도움이 되겠어요.
잘 알지만 쉽게 잊어 버리는 내용들이니까요.

 

 

 

 

다양한 워크 활동들이 있어요.

대부분 한글을 알아야 할 수 있는 것들이고요.

초등 대상 책이라.

하지만 시간 많은 유아때부터 보며 놀러다니며 좋겠어요~

 

 

 

 

 


해치 색칠하기!
색연필 가지러 가기 싫으신지 그냥 손에 있는 펜으로 슥슥 칠합니다

 
실제 밖에 나갔을때 이책도 들고 가면 좋을것 같아요.
제일뒤에는 수료증도 있습니다.
뿌듯해 하겠네요 ㅎㅎ

 

 

 


안녕 서울이야 말고도 안녕 시리즈가 여러개 있네요.
안녕 나는 제주도야, 경주야, 해외여행을 떠나.
경주, 제주도 모두 재미날 것 같아요!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 준비에 대한 이야기 일려나요? 요것도 읽어보고 싶네요.

 


기대이상으로 아이가 좋아하고, 양질의 정보가 빼곡히 들어찬 어린이 가이드북.
서울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재미난 책입니다.
초등학생들에게 가장 유용하겠지만 유아들도 의외로 좋아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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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야, 왜 그래? 사각사각 그림책 6
다나카 기요 지음, 엄혜숙 옮김 / 비룡소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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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을 꽉 채우고 있는 토마토 입니다.
과일 야채 통틀어서 아마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로 따님이 좋아하는 토마토.
요즘 들어 책 읽기 싫고 장난감만 가지고 놀겠다고 하는 날이 종종 있는데..
(역시 새 장난감을 사주면 안되는데 ㅠㅠ 자꾸만 사게 되는...)
그 때 스윽 들이밀며, 어 토마토 책이다! 하니 뽈뽈 보러 옵니다 ㅋㅋ

취향차는 있을 수 있어도 일단 책의 퀄리티에 대한 걱정은 별로 없는, 비룡소 책이고요.
표지를 보면 토마토가 너무 커서 화면에 다 들어오지도 못하네요 ㅎ
눈이 생동감 있고 표정도 독특합니다.

 

 

내부 그림도 비슷한 느낌일 줄 알았는데 표지와는 다르게 섬세하고 세밀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일본 작가의 책이네요.
토마토 가지와 그 위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토마토가 탐스러워요.
그 중에서도 가지에서 툭 떨어진 토마토의 이야기.

 

 

 

 

 

 

 


함께 헤엄치라 가자고 하는 도마뱀들.
토마토는 친구들의 살가운 권유에 퉁명스럽게 대답하는데요..

 

 

 

 

 

 

 

 

 

 

 

 


남의 속도 모르고...
길쭉한 다리로 힘차게 걸어가는 도마뱀이 얼마나 부러웠을까요?
그런 친구들 앞에서, 토마토는 차마 진심을 말하지 못했던 거에요.
사소한 자존심일 수도 있고 자신의 부족함을 감추고 싶은 마음 이었을 수도 있겠지요.

아이는 이 부분에서 토마토가 눈물 흘리는 부분을 유심히 보더라고요.
가끔식 느낍니다. 아이 역시도 엄마에게 하고 싶은 말을 삼키고 있다는 걸.
친구들과 있을 때는 더 그러하겠죠?

이후에 토마토의 진심을 알게된 친구들은 기꺼이, 모두모두 힘을 합쳐 토마토를 도와주게 됩니다.

 

 

 

 

 


토마토에게 몰입 중..ㅋㅋ

 

 

 

 

 

모바일글 [서평] 토마토야, 왜 그래? - 비룡소 : 감정을 숨기지 않고 표현하는 방법 유아도서리뷰

2018. 7. 14. 13:43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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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야, 왜 그래?  - 비룡소 

토마토야, 왜 그래?

작가
다나카 기요
출판
비룡소
발매
2018.06.25.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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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을 꽉 채우고 있는 토마토 입니다.
과일 야채 통틀어서 아마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로 따님이 좋아하는 토마토.
요즘 들어 책 읽기 싫고 장난감만 가지고 놀겠다고 하는 날이 종종 있는데..
(역시 새 장난감을 사주면 안되는데 ㅠㅠ 자꾸만 사게 되는...)
그 때 스윽 들이밀며, 어 토마토 책이다! 하니 뽈뽈 보러 옵니다 ㅋㅋ

취향차는 있을 수 있어도 일단 책의 퀄리티에 대한 걱정은 별로 없는, 비룡소 책이고요.
토마토가 너무 커서 화면에 다 들어오지도 못하네요 ㅎ
눈이 생동감 있고 표정도 독특합니다.






내부 그림도 비슷한 느낌일 줄 알았는데 표지와는 다르게 섬세하고 세밀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일본 작가의 책이네요.
토마토 가지와 그 위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토마토가 탐스러워요.
그 중에서도 가지에서 툭 떨어진 토마토의 이야기.
 




함께 헤엄치라 가자고 하는 도마뱀들.
토마토는 친구들의 살가운 권유에 퉁명스럽게 대답하는데요..






남의 속도 모르고...
길쭉한 다리로 힘차게 걸어가는 도마뱀이 얼마나 부러웠을까요?
그런 친구들 앞에서, 토마토는 차마 진심을 말하지 못했던 거에요.
사소한 자존심일 수도 있고 자신의 부족함을 감추고 싶은 마음 이었을 수도 있겠지요.

아이는 이 부분에서 토마토가 눈물 흘리는 부분을 유심히 보더라고요.
가끔식 느낍니다. 아이 역시도 엄마에게 하고 싶은 말을 삼키고 있다는 걸.
친구들과 있을 때는 더 그러하겠죠?

이후에 토마토의 진심을 알게된 친구들은 기꺼이, 모두모두 힘을 합쳐 토마토를 도와주게 됩니다.




토마토에게 몰입 중..ㅋㅋ



많은 친구들의 도움으로 토마토는 시원하게 물에 들어가게 되었답니다.
행복한 감정이 표정으로 너무나 느껴지네요~

숨기고 감추기 보다는 나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편이 더 좋다는 부분,
직접 보여주고 있네요.
토마토가 친구들에게 끝까지 마음을 숨겼다면
혼자 더운날 땀 뻘뻘 흘리며 햇볕 아래 있어야 했을 뿐 아니라,
친구들과의 사이 역시 멀어졌을 수도 있겠죠.

이렇게 너의 감정을 이야기 하고 함께 해결 방법을 찾아보면 된다고 아이에게 이야기 해주니
아주 좋아하더라고요.
그러면 나도 물놀이 할 수 있냐며 ㅋㅋㅋㅋ

 

 

 

 

 

 

 



어색하거나 사이가 좋지 않은 사람과 친해지고 싶은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는
도움을 요청하는 거라고 합니다.
의외였어요. 도와주는 것도 아닌, 도움을 요청하는 거라니.
그만큼 다른 사람에게 나의 절실함과 어려움을 표현하는게 쉽지 않은거겠죠?
한편으로는 그렇게 내려놓고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할 수 있ㅇ르 때 서서히 마음의 문이 열릴 수 있다는 것 일거라 생각합니다.

토마토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 하기 싫은 아이들에게,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직접적인 이유를 알려 줄 수 있는 책.
시원스러운 그림체로 , 여름날 나도 함께 물에 풍덩 들어갔다가 나온듯한 기분이 드는 멋진 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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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도와줄게 - 생각하나 - 도움이란? 이룸i 생각그림책 1
다니엘 페르 지음, 벤자망 르로이 그림, 유엔제이 옮김 / 이룸아이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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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나고 유머러스한 그림체가 돋보이는 책 입니다.
표정이나 몸짓이 아주 재미있어요.
그에 비해 주제는 약간 무게감이 느껴지는 편이고요.
간략하고 심플한 스토리 속에 아이들이 생각해 볼 수 있는 부분을 담고 있어 철학 동화 느낌도 들어요.
생각그림책 시리즈 이니만큼 당연한 거 같기도 하고요 ^^;


곰하고 오소리가 두리번 두리번 무언가를 찾고 있는 것 같은 표지네요.
화사한 하늘색 바탕에 귀여운 동물들이라 아이의 눈길을 쉽게 받고요.
파스텔 톤의 색감 좋아요.  

 

 



인형을 잃어 버리고 슬퍼하고 있는 오소리..
곰은 슬퍼하고 있는 친구를 도와 인형을 찾으러 다닙니다.

 

 

 

 

 

 


오소리와 곰은 여기저기 인형을 잃어버렸을법한 장소를 찾아다니며 인형을 찾고 있어요.
하나하나 지난 행적을 짚어 보며 여러 동물들을 만나고 찾아다니는 내용이 주 스토리인데,
대화는 비슷화지만 생각의 흐름 과정이 인상적이에요.
단순한듯 하면서 깊이감이 있어요.

 

 

 

 

 

 

사뭇 진지하게 읽고 있으십니다 ㅋㅋ

 

제법 많은 종류의 동물들이 나와서 동물 그림 보는 재미도 있어요.

 

 

 

 

 


물 속에서 말을 못 한다는 당연한 이야기 인데, 뭔가 동화에서 급 현실로 온 느낌 ㅋㅋ
물고기는 말을 못 한대요.
포유류만 말을 할 수 있나봅니다ㅋㅋ

 

 

 

 

 

곰은 인형을 찾아주지 못해 슬퍼하지만, 오소리는 이미 잊었군요 ㅋㅋ
이 부분이 바로 이 책으 포인트겠죠?
오소리는 친구와 함께 인형을 찾는 과정에서 마음이 풀렸나봅니다.
순간적으로 인형을 잃어버렸던 그 상실감은 서서히 잊혀 지고, 지금 친구와 함께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다른 만족감으로 충족되었나봐요.
꼭 실제 우리 아이들 모습같아요.
 

 

 

 


내가 도와줄게
귀엽고 사랑스러우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생각할 수 있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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