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 놀이 바닷속 퍼즐 + 책 (직소 퍼즐 100조각 + 책) 집중력 놀이
커스틴 롭슨 지음, 가레스 루카스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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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믿고 보는 어스본 입니다.
온라인에서 구매하다보면 실패하는 경우도 많은데 어스본에서 나온 책들은 그냥 사도 불만족스러운 경우는 거의 없었어요.
알찬 내용과 구성 뿐 아니라 종이질, 색감 이런 부분이 실망시키지 않거든요.

이번에 보게된 책은 커다란 퍼즐 책입니다.
웬 퍼즐? 생각했는데, 컨셉은 집중력 놀이네요.
아이들의 집중력을 키워줄 수 있는 퍼즐놀이와 페이퍼북이 한권 같이 들어있습니다.

 
 

커다란 네모 상자안에 퍼즐과 책이 함께 들어있어요.
상자가 큼직하고 튼튼해서 다른 용도로 활용하기도 좋아보이고요.

 

 

뚜껑을 열어보면 요렇게 단정하게 퍼즐과 책이 함께 들어 있어요. ​

페이퍼북은 보드북으로도 나오는 '너도 찾았니?'시리즈와 동일한 도서 입니다.
집에 공룡, 너도 찾았니? 책이 있는데 그 책은 보드북이고 크기도 큰데,
요 책은 약간 별책 부록 느낌으로~ 좀 더 작은 사이즈의 얇은 페이퍼백 입니다.
책장이 너무나도 복잡하기 때문에 이런 페이퍼백 매우 사랑합니다 ㅋㅋㅋ
색감이나 인쇄질은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아이들에게는 이 책이 가볍고 보기 쉽다는 장점도 있고요.
무엇보다 가성비가 훌륭하지요.요렇게 알찬 구성으로 만원 중반대이니까요.


커다란 상자 속에 100피스의 상당히 큰 퍼즐이 들어있습니다.
책과 크기를 비교해 보시면 퍼즐이 상당히 크다는 걸 느낄 수 있어요.
시원시원하게 퍼즐 조각 하나가 큼직큼직 마음에 들어요.  
역시나 알록달록 물고기들 색감이 화려하고 환상적으로 표현되어 있고요.
요즘들어 퍼즐에 상당히 흥미를 느끼고 있는 중이라 아주 신이 나서 뛰어다니네요.
아이들도 역시 새 책은 늘 두근거리나 보더라고요. 새책 볼때마다 아주 신나하시는 ㅋㅋ

 

 

 

 

 

 

 


해양생물에 푹 빠져 있는 중이라 더더욱 좋지요.
요 책의 구성은 아주 간단합니다. 각각 페이지마다 바다 동물들을 보며 그 속에 깨알같이 숨어 있는 재미난 것들을 찾아보는 거지요.

귀엽게도 물고기들이 직접 말을 하고 있네요 ㅋㅋ
어렵지 않으며서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그림찾기 입니다.

 

 

 

 

 

 

 



요거는 고래에요.
다양한 고래들이 한데 모여있으니 좋아요.

 

 

 

 




남극의 모습도 보여주네요.
책은 요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숨은그림찾기 역시도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놀이이죠.
퍼즐, 그림찾기 둘 다 요새 푹 빠져있거든요.
집중력 높지 않고 뛰어다니기만 좋아하시지만 또 이렇게 열심히 책을 찾아보고 있는 모습을 볼때마다 신기하기도 하고
이래서 책을 사는구나 하는 보람도 느끼지요 ㅋㅋ

 

 

 

 




퍼즐은 아직 혼자 맞추기는 힘들어서 아빠와 같이 했어요.
긴 시간동안 끙끙 하다가.. 안 지켜보고 있어서 아빠가 얼마나 도와줬는지는 알 수 없으나 ㅋㅋㅋ
본인이 완성했다며 자랑하러 옵니다.
크기 비교가 안되는데, 아주 큼직합니다.
액자에 넣어 걸어놓아도 참 이쁠듯한 그림.
당분간 요걸로 열심히 가지고 놀겠어요~

 

 

 

 




퍼즐와 그림찾기 놀이에 빠진 아이들에게도 좋고
집중력을 키워주고 싶은 아이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서로도 좋겠어요~
그림이 엇비슷해서 조각은 크지만 은근 쉽지는 않답니다.
무엇보다 가성비가 좋네요~
동일한 시리즈로 공룡 책도 있던데, 그 퍼즐도 갖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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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호텔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41
우시쿠보 료타 지음, 고향옥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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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보자마자 이건 내 스타일이야~ 하며 눈독 들였던 책.
펭귄 호텔.
표지를 봐도 대충 느낌이 오지만, 펭귄이 운영하는 호텔이에요.
여행자들이 쉬었다 가는, 정말 소소하고 잔잔한 이야기.
이런 이야기, 그림 너무나 좋아합니다.

푸르고 흰 단조로운 색감도 마치 파란 하늘처럼 맑고 이쁩니다.

 

 

 

 

 



드넓은 바다 저멀리, 사람이 없는 곳에 있는 펭귄 호텔.

그림체가 어딘지 모르게 고전적이고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느낌입니다.
그래서인지 여행의 추억이 더 생각나는 것도 같고요.

펭귄이 운영하는 호텔이라는 거에서부터 아이들은 일단 좋아할 수 밖에 없죠?

 



첫번째 손님은 사자!
해양 생물 뿐 아니라 요런 의외의 여행자도 찾아오는 군요 ㅎㅎ
시계, 호텔키 등등 마치 실제 호텔을 찾아온 느낌 마저 듭니다.
매력적인 그림체에요. 

 

 

 

 

 

 

 


거대한 고래.
시간의 변화에 따라 하늘의 색깔도 변합니다.
일본 작가 답게 세세하네요.

 

 

여기는 빙산이었나봐요.
빙산 아래에 준비된 7호실.
어마어마한 고래도 숙박할 수 있을 만큼 크네요.
은근히 사실적인 묘사입니다.
펭귄 4마리가 함께 문을 열어주고 있는 모습도 재미나요.  

 

 

 

 

 





각각 방에서 손님들이 쉬고 있어요.
직원들 침대도 눈에 띄고요~
방을 하나하나 짚으면서 여기는 어쩌구 저쩌구 신나게 이야기 하네요.
아이들의 눈에 재미있을 수 밖에 없겠어요.

 

 

 

 

 

 



그렇지 않아도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는데, 산타 할아버지가 손님으로 오셨네요.
오로라가 너울거리는 하늘도 아름다워요.
딸램은 산타할아버지 나왔다고 또 신났습니다 .

 

 


펭귄호텔에 찾아올 또 다른 손님을 보여주며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묘한 매력을 가진 아름다운 책이에요.
특별한 스토리 없이도 기분좋게 읽을 수 있는..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드는 책이에요.

감수성을 불러 일으키는 아름다운 책이에요.
특히 펭귄이나 고래 같이 해양생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더 인기있을 듯한 책이지요.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불러일으켜주는 재미나고 환상적인 책.

어른이 보아도 소장하고 싶은 책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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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기 스피킹갑 시즌1 - 이미 아는 단어로 할 말 다한다!
홍문기 지음 / 홍글리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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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만 졸업하면 영어는 평생 필요없을 거라 생각했건만.
필요없기를 바란것 뿐이었죠.
무언가 하고 싶은 일이 생길때 마다 발목을 잡는 그 넘의 영어!!
토익이나 토플 점수를 올리려면 관련 강의를 듣고, 시험 점수 잘 받기위한 공부를 하면 되는데,
자유롭게 영어로 이야기하고 영어를 사용하려고 하면 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을 모르겠더라고요.
이런저런 회화책을 사보기도 하고, 유명하다는 강의를 들어보기도 했지만 역시 정답은 없는듯 합니다.
이제 더이상 영어학원과 인터넷 강의에 돈을 지출하는 것도 무의미하다는 느낌이 드는 요즘.
많은 금액을 투자하지 않아도 노력만 하면 도움이 되는, 영어책들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요
의외로 책 한권만 열심히 공부해도 영어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더라고요
이런저런 책 둘러보다 받아보게 된 홍문기 스피킹갑!

일단 책 종이가 아주 얇고 야들야들해서 좋습니다 ㅋㅋ
무게도 가벼워 핸드백 안에 가지고 다니며 틈틈이 공부하기도 좋을것 같고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감하는 문제이죠.
어학연수도 다녀오고 영어 성적도 좋았는데..
왜?왜? ㅠㅠ 영어가 안될까요.

 

 

 

 

 


앞부분에 책의 활용법이 상세하게 나와 있어요.
아무래도 따라가면 조금 더 쉽게 할 수 있겠지요.

 

 

 

 



구성이 아주 심플합니다.

be / Go 동사로만 나누어져 있어요.
이거 마음에 드네요. 누구나 아는 동사를 활용하여 실생활에 ㅆㄹ 수 있는 표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총 45일 기준으로 세세하게 따라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어요.
곰꼼하게 따라가면서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장점입니다.
방향성이 잡히지 않을때, 그냥 순서대로 공부하기만 하면 된다는 거죠.

 

 

 

 


직접 풀어볼 수 있는 예시와 문제들이 많이 있어요~
마음먹고 딱 적혀 있는대로 하루에 DAY1 까지만 해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재미삼아 볼 수 있는 슬랭도 들어가 있고요.
지루하지 않도록 나름 잘 구성되어 있답니다.

 

 

 


공부에 손을 놓은지 오래인 일반인들에게는 아무래도 이렇게 명확하게
방향을 제시해주고, 공부하는 법을 알려 주는 책이 도움이 많이 되는듯 합니다.
꾸준하게 한권 다 풀고 나면 영어실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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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숲속의 놀라운 동물들 - 플랩을 열며 만나는
줄리아 도널드슨 지음, 샤론 킹 차이 그림 / 사파리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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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사는 출판사, 사파리에서 새로 나온 또다른 책.

신비한 숲속의 놀라운 동물들 파스텔 톤으로 부드러우면서도 다채로운 색감과 플랩북이라 두근두근
작가인 줄리아 도널드슨과 그림 작가 샤론킹 두분 다 상당한 인지도가 있으신 분들입니다.
딸이 한동안 좋아했던 괴물 그루팔로의 작가이기도 하더라고요.


색감이 아닌가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느낌입니다.
'신비한' 이라는 제목에 딱 맞아떨어집니다.
그리고 알파벳 순서대로 이야기가 진행되어서 영어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겠어요.

표지는 도톰한 하드북이고, 페이지수가 의외로 상당히 많아요.
요런 류의 책들은 아무래도 한장한장 수고스럽다 보니 대체로 몇 페이지 안되는 경우가 많은데,
신비한 숲속의 놀라운 동물들 책은 도서비가 아깝지 않겠습니다.

 

 

 



속커어에요.
마치 한편의 그림을 보는듯한 오묘하고 아름다운, 시적인 그림.

 

 

 

 

 

 

알파벳 A로 시작하는 동물, 개미부터 시작
조그마하게 영어 단어로도 적혀 있어요!
파닉스 공부 교재로도 활용해볼법 ㅎㅎ

문답형식의 스토리로 이어져 나가고 있어요.
앞의 동물과 비교하며 다음장 동물 찾기!

 

 

 거친듯 감각적인 붓터치 매력적이고요 

 

 

 

 

 

 


자연스럽게 다음 페이지의 알파벳 B 로 시작하는 동물로 넘어갑니다.
계속해서 이런 구조를 취하고 있고 마지막에는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가도록 되어 있어요

 


각각 페이지별로 요렇게 플랩을 펼쳐볼 수 있는 부분들이 있지요.
너무너무 좋아하며 봅니다.
제가 봐도 이 책은 이쁘고 소장하고 싶어요.
수수께끼가 이어지는 재미도 쏠쏠하고요.
아주 눈꼽만큼 최근들어 영어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신지라, 나름 알파벳 순서 익히기 ㅋㅋ

 

 

 

 

 

 

 

 

 

 


수수께끼는 딱히 연결되지는 않습니다 ㅋㅋㅋ
예측할 수 없음
해파리보다 껑충껑충 높이 뛰어다니는 동물 ㅋㅋㅋ
딸래미 중간중간 빵 터집니다.

혼자서도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그림을 봐도 직관적으로 대충 이해되는 내용이라, 어렵지 않아요.
어린아이들부터 조금 더 큰 유아들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책 이고요.

 

 

 


알파벳 순으로 나오는 동물에는 이 아이가 빠지지 않지요 ㅋㅋ
궁금하면 맨 처음으로 돌아가보아요 라고 하면서 책을 끝맺었습니다.


매일 보는 동화책과는 또 다르게,
미술 감수성을 키워줄 수 있는 멋진 플랩 북 입니다.
알파벳 공부를 하며 보기에도 좋고요.
커버와 속지도 도톰하여 소장하기도 좋은, 재미난 책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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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멋진 방귀 대장들의 필독서 : 방귀 대백과 세상 멋진 방귀 대장 시리즈 1
M. D. 웨일런 지음, 데스 캠벨 그림, 한소영 옮김 / 상상의집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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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수많은 대백과들이 있지만 요런 대백과는 또 처음 본 것 같아요.

누구나 재미있어 하고 누구나 흥미로운 하는 소재 '방귀'

어린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방귀 라는 단어를 들으면 지저분하고 더럽다는 생각보다는 어쩐지 말만 들어도 우스워지지요.

남녀간의 친밀도를 방귀 텄냐 여부로 판단하기도 하는..

그 방귀에 대한 온갖 이야기를 다 모아놓은 재미난 책 입니다.


사이즈는 한손에 딱 들어올 정도로 작고, 가볍습니다.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며 비행기 안이나 선베드에서 가볍게 머리를 식히기 위한 책으로도 딱 이네요.

글자를 읽을줄 아는 아이라면 친구들과 킥킥 되며 신나게 볼 수 있겠고요.

제목도 '세상 멋진 방귀대장' 들의 필독서 라니.
 
 
 
 
차례만 봐도 재미납니다.
호기심을 유발하는 각 파트별 제목들.
궁금해서 자꾸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프롤로그를 보면 작가의 유쾌함과 다양한 상식이 한눈에 들어오는듯 합니다.

우리가 상상했던 그 이상으로 세상에 많은 영향을 끼쳤던 방귀의 모든 것을 알아 보아요.

 

 

 

 

 

그림을 보면 옛날 유머집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딸래미는 그림만 봐도 방귀 라면서 깔깔대고 웃더라고요.

나름 과학적으로 분석되어 있네요 ㅋ

 

 

 

 

 


상식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도 상당히 있어요.

수박이 그렇게나 좋은 음식인줄은 ^^;;

 

 

 

 

제목보고 궁금해서 먼저 펼쳐 봤던 이야기에요.

우주적인 부끄러움

 

 

 

 

 


방귀대장 홈페이지도 따로 있어요.

 

 

 

 

참 유쾌하고 기분 좋으면서도 재미난 책 입니다.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나 누가 봐도 쉽고 편하게, 하지만 알차게 읽을 수 있는 책!

한 템포 쉬어 가고 싶을때, 새로운 상식을 쌓고 싶을때 추천할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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