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 호텔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41
우시쿠보 료타 지음, 고향옥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표지를 보자마자 이건 내 스타일이야~ 하며 눈독 들였던 책.
펭귄 호텔.
표지를 봐도 대충 느낌이 오지만, 펭귄이 운영하는 호텔이에요.
여행자들이 쉬었다 가는, 정말 소소하고 잔잔한 이야기.
이런 이야기, 그림 너무나 좋아합니다.

푸르고 흰 단조로운 색감도 마치 파란 하늘처럼 맑고 이쁩니다.

 

 

 

 

 



드넓은 바다 저멀리, 사람이 없는 곳에 있는 펭귄 호텔.

그림체가 어딘지 모르게 고전적이고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느낌입니다.
그래서인지 여행의 추억이 더 생각나는 것도 같고요.

펭귄이 운영하는 호텔이라는 거에서부터 아이들은 일단 좋아할 수 밖에 없죠?

 



첫번째 손님은 사자!
해양 생물 뿐 아니라 요런 의외의 여행자도 찾아오는 군요 ㅎㅎ
시계, 호텔키 등등 마치 실제 호텔을 찾아온 느낌 마저 듭니다.
매력적인 그림체에요. 

 

 

 

 

 

 

 


거대한 고래.
시간의 변화에 따라 하늘의 색깔도 변합니다.
일본 작가 답게 세세하네요.

 

 

여기는 빙산이었나봐요.
빙산 아래에 준비된 7호실.
어마어마한 고래도 숙박할 수 있을 만큼 크네요.
은근히 사실적인 묘사입니다.
펭귄 4마리가 함께 문을 열어주고 있는 모습도 재미나요.  

 

 

 

 

 





각각 방에서 손님들이 쉬고 있어요.
직원들 침대도 눈에 띄고요~
방을 하나하나 짚으면서 여기는 어쩌구 저쩌구 신나게 이야기 하네요.
아이들의 눈에 재미있을 수 밖에 없겠어요.

 

 

 

 

 

 



그렇지 않아도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는데, 산타 할아버지가 손님으로 오셨네요.
오로라가 너울거리는 하늘도 아름다워요.
딸램은 산타할아버지 나왔다고 또 신났습니다 .

 

 


펭귄호텔에 찾아올 또 다른 손님을 보여주며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묘한 매력을 가진 아름다운 책이에요.
특별한 스토리 없이도 기분좋게 읽을 수 있는..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드는 책이에요.

감수성을 불러 일으키는 아름다운 책이에요.
특히 펭귄이나 고래 같이 해양생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더 인기있을 듯한 책이지요.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불러일으켜주는 재미나고 환상적인 책.

어른이 보아도 소장하고 싶은 책 이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