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숲속의 놀라운 동물들 - 플랩을 열며 만나는
줄리아 도널드슨 지음, 샤론 킹 차이 그림 / 사파리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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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사는 출판사, 사파리에서 새로 나온 또다른 책.

신비한 숲속의 놀라운 동물들 파스텔 톤으로 부드러우면서도 다채로운 색감과 플랩북이라 두근두근
작가인 줄리아 도널드슨과 그림 작가 샤론킹 두분 다 상당한 인지도가 있으신 분들입니다.
딸이 한동안 좋아했던 괴물 그루팔로의 작가이기도 하더라고요.


색감이 아닌가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느낌입니다.
'신비한' 이라는 제목에 딱 맞아떨어집니다.
그리고 알파벳 순서대로 이야기가 진행되어서 영어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겠어요.

표지는 도톰한 하드북이고, 페이지수가 의외로 상당히 많아요.
요런 류의 책들은 아무래도 한장한장 수고스럽다 보니 대체로 몇 페이지 안되는 경우가 많은데,
신비한 숲속의 놀라운 동물들 책은 도서비가 아깝지 않겠습니다.

 

 

 



속커어에요.
마치 한편의 그림을 보는듯한 오묘하고 아름다운, 시적인 그림.

 

 

 

 

 

 

알파벳 A로 시작하는 동물, 개미부터 시작
조그마하게 영어 단어로도 적혀 있어요!
파닉스 공부 교재로도 활용해볼법 ㅎㅎ

문답형식의 스토리로 이어져 나가고 있어요.
앞의 동물과 비교하며 다음장 동물 찾기!

 

 

 거친듯 감각적인 붓터치 매력적이고요 

 

 

 

 

 

 


자연스럽게 다음 페이지의 알파벳 B 로 시작하는 동물로 넘어갑니다.
계속해서 이런 구조를 취하고 있고 마지막에는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가도록 되어 있어요

 


각각 페이지별로 요렇게 플랩을 펼쳐볼 수 있는 부분들이 있지요.
너무너무 좋아하며 봅니다.
제가 봐도 이 책은 이쁘고 소장하고 싶어요.
수수께끼가 이어지는 재미도 쏠쏠하고요.
아주 눈꼽만큼 최근들어 영어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신지라, 나름 알파벳 순서 익히기 ㅋㅋ

 

 

 

 

 

 

 

 

 

 


수수께끼는 딱히 연결되지는 않습니다 ㅋㅋㅋ
예측할 수 없음
해파리보다 껑충껑충 높이 뛰어다니는 동물 ㅋㅋㅋ
딸래미 중간중간 빵 터집니다.

혼자서도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그림을 봐도 직관적으로 대충 이해되는 내용이라, 어렵지 않아요.
어린아이들부터 조금 더 큰 유아들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책 이고요.

 

 

 


알파벳 순으로 나오는 동물에는 이 아이가 빠지지 않지요 ㅋㅋ
궁금하면 맨 처음으로 돌아가보아요 라고 하면서 책을 끝맺었습니다.


매일 보는 동화책과는 또 다르게,
미술 감수성을 키워줄 수 있는 멋진 플랩 북 입니다.
알파벳 공부를 하며 보기에도 좋고요.
커버와 속지도 도톰하여 소장하기도 좋은, 재미난 책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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