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에 대한 태도, 방법에 대한 관록의 작가다움이 돋보이는 지침서이다.아쉬운 점은 작가 인생 회고가 많이 포함되어 반복적으로 재생되는 것. 전달하려는 지혜에 비해 좀 넘치지 않았나 싶다.
신들은 인간의 공포와 무지 속에서 태어나고 그들의 무력감과 원망속에서 자랐다. 일원화로 성숙하며 인격화로 완성되지만 또한 논리 때문에 노쇠하고 지식 때문에 죽어가고 있었다. 그들은 논리와 지식의 그물로 신을 찾아 떠났지만 결국은 그 그물로 자신들의 신을 목 조르고 말았다.
결국 결정해야 하는 사람은 나였다. 내게 ‘감정‘이 존재하는한 그럴 수 밖에 럾었다. 감정의 무게를 없애면 선택의 무게는 신발을 사는 것만큼 가벼워진다. - P347
지금 내게 필요한 건 용기도 아니고 결단력도 아니었다. 탄수화물이었다. - P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