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은 인간의 공포와 무지 속에서 태어나고 그들의 무력감과 원망속에서 자랐다. 일원화로 성숙하며 인격화로 완성되지만 또한 논리 때문에 노쇠하고 지식 때문에 죽어가고 있었다. 그들은 논리와 지식의 그물로 신을 찾아 떠났지만 결국은 그 그물로 자신들의 신을 목 조르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