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독학 러시아어 문법 - A1 - B2 필수 문법 완벽 정복 GO! 독학 시리즈
최수진 지음, Kaplan Tamara 감수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러시아어는 문법이 복잡하고 암기할 내용이 너무 많아서 사람들이 어려워한다고 글쓴이는 말한다. 알파벳 자체가 우리나라 사람에게 특히 생소하고 근접함도 없이 완전히 새롭게 언어를 깨우쳐야 하므로 어렵다고 느껴지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러시아어를 제2외국어로 선택한다던가 TORFL 시험을 위한 공부로 문법은 필수로 알아야 한다. 그래서 문법만을 다루는 시원스쿨닷컴의 GO 시리즈는 전략적 공부가 가능하다.




 


러시아어의 특징을 간단히 배우고 25가지의 본문 공부를 이어가게 된다. 책은 도식화나 잘 정리된 표로 보여주기 때문에 기억해야할 부분을 정확히 보여준다. 꼭 알아야 할 문법만을 기초적으로 공부하기 때문에 응용하여 학습하고 'mini test'로 확인하면서 어휘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문법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문법이라는 것이 문장의 구조를 배우는 것이기 때문에 예시로 보여주는 표현으로 회화를 위한 공부도 연관되어 할 수 있다. 또 실제 활용할 수 있는 문장이라서 책에서도 '생활 밀착형' 예문이라는 표현을 썼다.





이론만 공부하지 않고 문장 표현을 공부하면서 문제 풀이로 복습도 할 수 있다. 'A1 - B2 필수 문법 완벽 정복'이 부제인 만큼 공부하기 쉽게 영역을 구분하여 보여주고 저자 직강 음성 강의 제공을 하기 때문에 적당한 두께의 한 권으로 러시아어 문법에 대한 준비를 체계적으로 해나가도록 도와준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GO! 독학 독일어 문법 - A1 - B2 독일어 필수 문법 완벽 정복 GO! 독학 시리즈
민병필.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A1 - B2 필수 문법 완벽 정복'을 시켜주는 독일어 문법책이다. GO! 시리즈는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는데 문법 만을 다루는 책도 있어서 점수를 만들고 어법을 익혀야 하는 학습자에게 편리하게 구성되어 있다. 책은 크게 두가지 난이도를 가졌다. 기초와 중고급을 나눴다. 그래서 독일어 능력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은 필수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쭉 이어서 공부해 보면 문법의 개념과 정리가 머릿속에 그려지도록 도와준다.





난이도별로 각각 30가지의 단락으로 나눠서 공부하는데 총 60가지 단락인 셈이다. 우선 단락마다 문법 이론의 목표를 잡고서 필수적인 문법을 익힌다. 표로 정확하게 안내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외우는데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리고 나서는 '실전문제' 에 들어간다. 실전문제에서는 단어도 같이 익히도록 밑에 쓰여있어서 어렵지 않게 진도를 나갈 수 있다. 본문에는 '민쌤의 Episode'가 있어서 독일 문화와 언어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




 


중고급 문법도 기초와 같은 구성으로 이루어졌다. 문법책이라고 해서 문법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문장 예시를 통해 자연스럽게 어휘도 같이 공부할 수 있다. 문장도 중고급에서는 조금 더 회화에 도움 될 내용이 많아서 원어민 MP3와 독일어 동사변화표 PDF, 독일어 예문 쓰기 PDF까지 활용한다면 책 제목처럼 완전 정복에 다가갈 구성이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상위 1%의 비밀은 공부정서에 있습니다 - 스스로 해내는 아이로 만드는 정서 관리 원칙
정우열 지음 / 저녁달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스스로 이 감정을 어떻게 할 수가 없으니 감정을 외면하는 수단으로 다른 생각에 꽂히는 걸 선택한 거죠.


_53쪽



'스스로 해내는 아이로 만드는 정서 관리 원칙'을 설명하는 책이다. 중요한 부분은 형광펜 표시나 색으로 표시되어 기억해야 할 부분은 잘 보여준다. 총 4부로 공부 정서의 원칙이나, 성격별 접근, 그리고 대화법까지 설명한다. 아이의 경험은 인생 전체에 영향을 준다. 책에서는 엄마의 정서는 아이가 공부를 시작하기 훨씬 전인 유아기부터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아이가 경험하는 감정은 생각보다 깊고 넓고 아프고 오래 간다는 점이에요.


_27쪽



안정적인 정서를 형성한다는 것은 상대방과 주고받는 상호작용을 잘 다룰 줄 아는 것이라고 말하며 번아웃과 우울에 대한 생각도 소개한다. 부정적 정서가 쌓이고 감정이 힘들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면 외면해 버리는 아이들이 있을 수 있다. 부정적 감정이 사라진 것 같지만 무의식은 해결되지 않는 감정을 계속 붙드는 것이다. 이런 것들은 공부 정서를 망치게 된다고 설명하며 '강박'의 개념을 들려준다.





공부 정서를 망치는 이런 강박은 공부의 진도가 나갈 수 없다. 안정적인 정서는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유아기부터 어떻게 설정해 나가느냐가 관건이고, 부정적 감정에 휩싸인 경험이 있는 아이들은 가까운 사람의 역할이 부족한 환경에 있기 때문에 반복적인 문제들이 도사린다. 성인이 되어도 계속 반복되어 일상 전반에서 그 결과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열심히 노력하는 것을 과정이라고 일치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노력하는 행동만 과정이 아닙니다.


_179쪽



강박에 벗어나려고 하다가 감정을 외면하는 수단으로 다른 생각에 꽂히는 걸 선택하고, 그러면 이것이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범위도 넓어져 '강박장애'가 되어 일상에 지장이 생긴다고 한다. 그래서 책에서는 원칙들을 설정하고 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집중을 못 한다던가, 예민하다든가 하는 개인의 특성에 맞추어 최선의 관리를 들려준다.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고들 말하지만, 책에서는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의미 있는 이야기도 볼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스스로 이 감정을 어떻게 할 수가 없으니 감정을 외면하는 수단으로 다른 생각에 꽂히는 걸 선택한 거죠. - P5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엇이 인간관계를 힘들게 하는가 - 선을 지키기 어려운 이들을 위한 관계 처방전
장샤오헝 지음, 정은지 옮김 / 이든서재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만약 당신이 포기해야 할 때 제때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맹목적으로 더 많은 새로운 비용을 투입한다면

결국 모든 것을 다 잃는 결말을 맞이할 수 있다.


_139쪽


글쓴이가 중요하게 말하고자 하는 법은 '선'을 지키는 법이다. 그래서 '실용'에 집중하여 이 책의 내용을 이끌어가고 있다. 크게는 3가지 챕터를 두고 거기에 다양한 조언을 열거해 나간다. 사람과 관계를 맺을 때 급박하게 친하려는 사람은 책에서 말하길 '감성지수'가 낮은 방증이라고 한다. 그런 이유로 방법에 대한 이야기도 자세하게 설명한다.



인간관계를 맺을 때 말에 정도가 없고 쉽게 속 깊은 이야기를 하는 것은 감성지수가 낮다는 방증이라고 했다.


_25쪽



만나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바로 호칭도 가볍게 하면서 마음의 간격을 가깝게 하고 싶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게 하는 사람은 오히려 지나치게 사람에게 의지하고, 자신의 선도 남에게 내어줘 버리는 꼴이 되기 십상이다. 이런 지나친 열정이 도리어 모든 인간관계를 나쁘게 몰아가기 때문에 여러 가지 처세술에 대한 조언을 들려준다.



일상에서 이기려고 안간힘 쓰는 사람은 언제나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잘난 체하지만 내면은 유리같이 약하다.


_55쪽



책에 보면 승부욕이 강한 사람들이 결혼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부분은 '지나치면 꺾이기 쉽다'는 부분에서 강조한다. 공격성이 지나친 사람이 진짜 좌절 앞에서는 쉽게 꺾이고, 질투에 씨앗을 품으면서 자신만을 중시하기에 다른 사람과 감정을 쌓을 수 없다고도 말한다. 그래서 외톨이가 된다고 강조한다.



이기적인 마음으로 동료와 어울리는 사람은 소문도 좋지 않고 인맥도 줄어들어 경쟁에서 두각을 보일 수 없다.


_233쪽



경제학 용어를 통해 포기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포기를 해야 오히려 더 비용을 절약한다는 지혜는 과거에 투자한 비용과 시간에 목을 매고, 이것을 버리면 오히려 모든 것이 끝나는 착각으로 인해 잘못된 행위를 연속하는 것이다. 과거에 얼마나 노력했느냐가 아니라 미래를 위해서 굳이 추가로 투자하지 말아야 할 깨달음도 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만약 당신이 포기해야 할 때 제때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맹목적으로 더 많은 새로운 비용을 투입한다면
결국 모든 것을 다 잃는 결말을 맞이할 수 있다. - P139

인간관계를 맺을 때 말에 정도가 없고 쉽게 속 깊은 이야기를 하는 것은 감성지수가 낮다는 방증이라고 했다. - P25

일상에서 이기려고 안간힘 쓰는 사람은 언제나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잘난 체하지만 내면은 유리같이 약하다 - P55

이기적인 마음으로 동료와 어울리는 사람은 소문도 좋지 않고 인맥도 줄어들어 경쟁에서 두각을 보일 수 없다. - P23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행복의 기원 - 인간의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
서은국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용보다 외형이 중요해지는 것이다.

결혼식은 어떤 특급 호텔에서 했는지, 와인은 얼마짜리인지에 더 관심이 쏠린다.

그리고 이런 행복의 외형적인 증거물들을 전시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해진다.


171쪽



'인간의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를 보여주는 글쓴이는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이다. 연세대 졸업 후 일리노이대학교에서 행복 심리학 창시자 에드 디너 교수 지도 아래 심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글쓴이의 행복 논문 100여 편은 9만 회 이상 인용, OECD 행복 보고서에 참고 자료로 활용되며, 이외에 '세계 100인의 행복 학자'에서 선정되는 등 국제기구나 연구소에서 영향력 있는 실적을 가지고 있다.





사람은 결핍이 생기면 그것에만 모든 초점을 맞추기 마련이다. 지나치게 '행복'이란 단어를 쓰는 사람은 외로움과 슬픔에 젖어있다. 책에서는 인간이 이성을 과대평가한다고 꼬집는데 진화론, 철학 분야를 예로 데이터와 이론을 적절히 섞어서 행복의 중요 지점을 설명한다. 일화도 있고, 연구 사례도 보여주면서 '행복'이라는 단어가 아니라 생각해야 할 진정한 단어를 언급한다.




너무나 똑똑한 현대인들의 실수는 그 단순성을 외면하며 산다는 것이다. 

그래서 열심히 돈을 벌고 출세하는 데 삶을 바친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오늘이 어제보다 더 행복하지는 않다. 

행복의 본성과 궁합이 맞지 않는 삶이기 때문이다.


서문 중에서



아이들의 정서적 문제도, 성인의 정신적 건강 문제도 결국 하나의 근원적인 것이 해결되어야만 한다. 하지만 그것이 부족했을수록 집착과 비이상적 생각을 가지게 되고 인간관계에서도 사고를 일으킨다.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사람은 인간관계를 평범하게 영위하지 못해서 처음에는 좋은 관계를 맺다가도 결과적으로 비슷한 방식으로 그 관계를 파괴해 버린다. 그런 것을 반복적으로 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책에서 힌트를 볼 수 있다. '한국인의 행복'이라는 부분에서는 더욱 중대한 점을 짚는다. 행복할 수 없는 일들만 하면서 행복해지길 바라는 아이러니를 볼 수 있다. 그래서 인용된 통찰의 문장은 더욱 의미를 가진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내용은 텅 비어도 겉은 화려하게 꾸미게 된다.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행복한 척'을 할 수 있지만, 행복하지 않기 때문에 '행복한 척'까지 한 시간들이 겹겹이 쌓여 너무 무거워진 나머지 와르르 무너지는 때에 대가를 치르는 비극을 얻지 않기 위해서 이 책을 읽어야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내용보다 외형이 중요해지는 것이다.결혼식은 어떤 특급 호텔에서 했는지, 와인은 얼마짜리인지에 더 관심이 쏠린다. 그리고 이런 행복의 외형적인 증거물들을 전시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해진다. - P17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