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 혁명 - 건강의 바로미터 100세 건강시리즈 3
김태영.조승익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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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바로미터'를 측정하는 고관절에 대한 의학 지식을 설명하는 책이다. 하지만 어렵지 않고, 필수적인 사항을 그림과 사진으로 정확하게 보여줘서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납득하도록 하고 있다. 유튜브로, SNS로 알지 못하는 개인이 올린 의학 지식은 의학적 근거가 확실한지 알 수 없다. 때로는 공포를 조장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은 다 하는데 당신만 안 하고 있다는 광고 눈속임으로 엉터리 지식을 제공해서 오히려 건강이 더 나빠질 수도 있다.




 


몸은 서로 연관성 있게 지탱하고 있어서 어디 한 부분만 잘못되어도 연관된 부분에서 자세나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더군다나 고관절은 상체를 지탱하고 있기도 해서  압력을 받는 힘은 생각보다 강하다. 책에서는 자기 몸무게의 10배 이상의 힘이 고관절에 실린다고 말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고관절에 이상 증상을 자가 테스트할 수 있는 문항도 보여준다. 이것으로 정확하게 판단하고, 결론 내는 것은 아니지만 문제점을 한 번쯤 생각할 기회를 주는 것이다. 그리고 각종 스트레칭이 책에 사진으로 많이 실려있다. QR코드와 함께 있고, 고관절과 연관된 질병도 보여주면서 설명하기 때문에 자세하게 읽어볼 수 있다. 고관절이 문제가 생기면 염증 이외에 2차 질병이 생긴다. 만성피로나 척주에 관련된 부분도 이에 해당하는데, 이외에 수술에 대한 소개도 자세하고, 관절 영양제의 진실도 들려줘서 여러 관점에서 고관절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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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독학 러시아어 문법 - A1 - B2 필수 문법 완벽 정복 GO! 독학 시리즈
최수진 지음, Kaplan Tamara 감수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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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어는 문법이 복잡하고 암기할 내용이 너무 많아서 사람들이 어려워한다고 글쓴이는 말한다. 알파벳 자체가 우리나라 사람에게 특히 생소하고 근접함도 없이 완전히 새롭게 언어를 깨우쳐야 하므로 어렵다고 느껴지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러시아어를 제2외국어로 선택한다던가 TORFL 시험을 위한 공부로 문법은 필수로 알아야 한다. 그래서 문법만을 다루는 시원스쿨닷컴의 GO 시리즈는 전략적 공부가 가능하다.




 


러시아어의 특징을 간단히 배우고 25가지의 본문 공부를 이어가게 된다. 책은 도식화나 잘 정리된 표로 보여주기 때문에 기억해야할 부분을 정확히 보여준다. 꼭 알아야 할 문법만을 기초적으로 공부하기 때문에 응용하여 학습하고 'mini test'로 확인하면서 어휘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문법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문법이라는 것이 문장의 구조를 배우는 것이기 때문에 예시로 보여주는 표현으로 회화를 위한 공부도 연관되어 할 수 있다. 또 실제 활용할 수 있는 문장이라서 책에서도 '생활 밀착형' 예문이라는 표현을 썼다.





이론만 공부하지 않고 문장 표현을 공부하면서 문제 풀이로 복습도 할 수 있다. 'A1 - B2 필수 문법 완벽 정복'이 부제인 만큼 공부하기 쉽게 영역을 구분하여 보여주고 저자 직강 음성 강의 제공을 하기 때문에 적당한 두께의 한 권으로 러시아어 문법에 대한 준비를 체계적으로 해나가도록 도와준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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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독학 독일어 문법 - A1 - B2 독일어 필수 문법 완벽 정복 GO! 독학 시리즈
민병필.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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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 - B2 필수 문법 완벽 정복'을 시켜주는 독일어 문법책이다. GO! 시리즈는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는데 문법 만을 다루는 책도 있어서 점수를 만들고 어법을 익혀야 하는 학습자에게 편리하게 구성되어 있다. 책은 크게 두가지 난이도를 가졌다. 기초와 중고급을 나눴다. 그래서 독일어 능력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은 필수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쭉 이어서 공부해 보면 문법의 개념과 정리가 머릿속에 그려지도록 도와준다.





난이도별로 각각 30가지의 단락으로 나눠서 공부하는데 총 60가지 단락인 셈이다. 우선 단락마다 문법 이론의 목표를 잡고서 필수적인 문법을 익힌다. 표로 정확하게 안내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외우는데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리고 나서는 '실전문제' 에 들어간다. 실전문제에서는 단어도 같이 익히도록 밑에 쓰여있어서 어렵지 않게 진도를 나갈 수 있다. 본문에는 '민쌤의 Episode'가 있어서 독일 문화와 언어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




 


중고급 문법도 기초와 같은 구성으로 이루어졌다. 문법책이라고 해서 문법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문장 예시를 통해 자연스럽게 어휘도 같이 공부할 수 있다. 문장도 중고급에서는 조금 더 회화에 도움 될 내용이 많아서 원어민 MP3와 독일어 동사변화표 PDF, 독일어 예문 쓰기 PDF까지 활용한다면 책 제목처럼 완전 정복에 다가갈 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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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의 비밀은 공부정서에 있습니다 - 스스로 해내는 아이로 만드는 정서 관리 원칙
정우열 지음 / 저녁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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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이 감정을 어떻게 할 수가 없으니 감정을 외면하는 수단으로 다른 생각에 꽂히는 걸 선택한 거죠.


_53쪽



'스스로 해내는 아이로 만드는 정서 관리 원칙'을 설명하는 책이다. 중요한 부분은 형광펜 표시나 색으로 표시되어 기억해야 할 부분은 잘 보여준다. 총 4부로 공부 정서의 원칙이나, 성격별 접근, 그리고 대화법까지 설명한다. 아이의 경험은 인생 전체에 영향을 준다. 책에서는 엄마의 정서는 아이가 공부를 시작하기 훨씬 전인 유아기부터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아이가 경험하는 감정은 생각보다 깊고 넓고 아프고 오래 간다는 점이에요.


_27쪽



안정적인 정서를 형성한다는 것은 상대방과 주고받는 상호작용을 잘 다룰 줄 아는 것이라고 말하며 번아웃과 우울에 대한 생각도 소개한다. 부정적 정서가 쌓이고 감정이 힘들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면 외면해 버리는 아이들이 있을 수 있다. 부정적 감정이 사라진 것 같지만 무의식은 해결되지 않는 감정을 계속 붙드는 것이다. 이런 것들은 공부 정서를 망치게 된다고 설명하며 '강박'의 개념을 들려준다.





공부 정서를 망치는 이런 강박은 공부의 진도가 나갈 수 없다. 안정적인 정서는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유아기부터 어떻게 설정해 나가느냐가 관건이고, 부정적 감정에 휩싸인 경험이 있는 아이들은 가까운 사람의 역할이 부족한 환경에 있기 때문에 반복적인 문제들이 도사린다. 성인이 되어도 계속 반복되어 일상 전반에서 그 결과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열심히 노력하는 것을 과정이라고 일치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노력하는 행동만 과정이 아닙니다.


_179쪽



강박에 벗어나려고 하다가 감정을 외면하는 수단으로 다른 생각에 꽂히는 걸 선택하고, 그러면 이것이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범위도 넓어져 '강박장애'가 되어 일상에 지장이 생긴다고 한다. 그래서 책에서는 원칙들을 설정하고 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집중을 못 한다던가, 예민하다든가 하는 개인의 특성에 맞추어 최선의 관리를 들려준다.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고들 말하지만, 책에서는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의미 있는 이야기도 볼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스스로 이 감정을 어떻게 할 수가 없으니 감정을 외면하는 수단으로 다른 생각에 꽂히는 걸 선택한 거죠. - P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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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인간관계를 힘들게 하는가 - 선을 지키기 어려운 이들을 위한 관계 처방전
장샤오헝 지음, 정은지 옮김 / 이든서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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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당신이 포기해야 할 때 제때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맹목적으로 더 많은 새로운 비용을 투입한다면

결국 모든 것을 다 잃는 결말을 맞이할 수 있다.


_139쪽


글쓴이가 중요하게 말하고자 하는 법은 '선'을 지키는 법이다. 그래서 '실용'에 집중하여 이 책의 내용을 이끌어가고 있다. 크게는 3가지 챕터를 두고 거기에 다양한 조언을 열거해 나간다. 사람과 관계를 맺을 때 급박하게 친하려는 사람은 책에서 말하길 '감성지수'가 낮은 방증이라고 한다. 그런 이유로 방법에 대한 이야기도 자세하게 설명한다.



인간관계를 맺을 때 말에 정도가 없고 쉽게 속 깊은 이야기를 하는 것은 감성지수가 낮다는 방증이라고 했다.


_25쪽



만나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바로 호칭도 가볍게 하면서 마음의 간격을 가깝게 하고 싶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게 하는 사람은 오히려 지나치게 사람에게 의지하고, 자신의 선도 남에게 내어줘 버리는 꼴이 되기 십상이다. 이런 지나친 열정이 도리어 모든 인간관계를 나쁘게 몰아가기 때문에 여러 가지 처세술에 대한 조언을 들려준다.



일상에서 이기려고 안간힘 쓰는 사람은 언제나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잘난 체하지만 내면은 유리같이 약하다.


_55쪽



책에 보면 승부욕이 강한 사람들이 결혼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부분은 '지나치면 꺾이기 쉽다'는 부분에서 강조한다. 공격성이 지나친 사람이 진짜 좌절 앞에서는 쉽게 꺾이고, 질투에 씨앗을 품으면서 자신만을 중시하기에 다른 사람과 감정을 쌓을 수 없다고도 말한다. 그래서 외톨이가 된다고 강조한다.



이기적인 마음으로 동료와 어울리는 사람은 소문도 좋지 않고 인맥도 줄어들어 경쟁에서 두각을 보일 수 없다.


_233쪽



경제학 용어를 통해 포기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포기를 해야 오히려 더 비용을 절약한다는 지혜는 과거에 투자한 비용과 시간에 목을 매고, 이것을 버리면 오히려 모든 것이 끝나는 착각으로 인해 잘못된 행위를 연속하는 것이다. 과거에 얼마나 노력했느냐가 아니라 미래를 위해서 굳이 추가로 투자하지 말아야 할 깨달음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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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당신이 포기해야 할 때 제때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맹목적으로 더 많은 새로운 비용을 투입한다면
결국 모든 것을 다 잃는 결말을 맞이할 수 있다. - P139

인간관계를 맺을 때 말에 정도가 없고 쉽게 속 깊은 이야기를 하는 것은 감성지수가 낮다는 방증이라고 했다. - P25

일상에서 이기려고 안간힘 쓰는 사람은 언제나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잘난 체하지만 내면은 유리같이 약하다 - P55

이기적인 마음으로 동료와 어울리는 사람은 소문도 좋지 않고 인맥도 줄어들어 경쟁에서 두각을 보일 수 없다. - P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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