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천재들의 비밀노트 350 - 천재들의 아카이브를 몰래 엿보다
마크 W. 셰퍼 지음, 박지혜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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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들의 아카이브를 몰래 엿보다'로 마케팅의 시작과 미래까지 보여주는 책이다. 지금처럼 마케팅의 시대였던 적이 없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정도로 많은 마케팅의 도구들이 있는 시대다. 하지만 그런 것들이 모두 마케팅을 성공시키지는 않는다. 책은 생각지 못한 부분을 알려주기도 하고, 기본기의 중요성을 보여주기도 한다.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소셜미디어는 모든 기업에 마케팅으로 쓰이고 있다. 장점이 많은 반면 단점도 있다. 개념을 이해하고 적용하도록 책에서는 10가지의 소셜미디어 전략을 상세하게 나열한다. 또 이 책의 특별함은 바로 소셜미디어별 분석이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같은 플랫폼을 마케팅으로 바라봤을 때로 검토해서 활용법을 조목조목 이야기한다. 마케팅은 상황에 맞게, 예산에 맞게 움직여야 한다. 마케팅이 정의와 성과의 측정도 중요하게 말하기 때문에 책은 현실적인 조언도 넣었다. 소셜미디어가 없던 시절에 이용되었던 마케팅은 아직도 유효하게 우리 사회에 포진해 있다. 그래서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을 설명하고, 방법으로써 쓰이는 마케팅의 효율적인 방안도 생각하게 해준다. '마케팅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마지막 5 파트에서는 가상 공간과 예견된 마케팅도 설명한다. 책에서는 이 책의 집필이 챗GPT, AI는 사용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는데, 밝히지 않았어도 느껴질 법한 36명의 생생한 경력이 느껴지는 마케팅의 완벽한 통찰을 보여준다.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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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가 곧 세계관이다 - 강력한 팬덤과 무너지지 않는 커뮤니티를 만드는 힘
민은정 지음 / 미래의창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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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세계관의 개념을 오해해서 소설에 가까운 이야기를 창작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그러면 누가 그 세계관에 공감할까?


_83쪽



브랜드와 함께한 경력이 30년인 글쓴이는 '강력한 팬덤과 무너지지 않는 커뮤니티를 만드는 힘'을 이 책을 통해 소개한다. 어떤 브랜드들이 살아남고, 어떻게 브랜드로 세계관을 구축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3개의 파트로 나눠서 강력한 세계관과 브랜드에서 중요한 부분, 브랜드 커뮤니티는 어떤 속성을 가졌는지도 살펴볼 수 있다.





셀 수도 없는 브랜드 중에서 오랫동안 기억되는 가치 있는 브랜드는 무엇일까? 이 부분에 숙명이라는 단어로 글쓴이는 표현했다. 그만큼 가치 측정은 모호할 것 같지만, 지표도 소개해서 기준을 설명한다. 책에서는 디렉터나 CEO, 유명 축구선수 등 다양한 인물의 말을 인용하여 브랜드가 지녀야 할 부분을 생각하게 한다. 그리고 브랜드는 동참시켜야 한다고도 말한다. 브랜드를 둘러싼 세계를 크게 넓히는 것이다. 하지만 브랜드의 세계관 개념을 오해해서 소설에 가까운 이야기를 창작하는 경우는 오히려 공감이 떨어진다고 한다. 그래서 적절하게 갖추어야 하는 강력한 세계관 조건을 설명한다.



진정한 진정성은 성과를 낼 때 의미가 생긴다.···

결과 없는 내용은 무의미하고,···

결과 없는 진정성은 무의미하고,···


_134쪽


 


때로는 과정이 결과보다 중요하다고들 말한다. 하지만 결과 없는 내용은 무의미하다고 글쓴이는 말한다. 브랜드에서 진정성을 중요하게 본 글쓴이는 어느 인물의 말을 인용해서 진정성 있는 브랜드가 되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를 설명한다. 진정성은 성과를 낼 때 의미가 생기며, 결과가 있어야 하고, 결과가 없는 내용은 무의미하다고 말이다. 열심히 시험공부했다고 치자. 그런데 시험 결과가 너무 나쁘다. 그런데 과연 열심히 했다고 볼 수 있는가? 본인만 착각에 빠진 것이다.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이다. 시험 날 운이 나빴다고 하면 핑계에 숙달됐다고 봐야 한다. 마음을 담아야 하는 게 브랜드이지만, 진정성 없는 마음은 있으나 마나 한 것이다. 또 책은 브랜드 커뮤니티라는 중요한 화두도 설명해서 다방면으로 느껴지는 글쓴이의 저력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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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고 난처한 미술 전시회 - 41명의 거장과 명화 속 숨은 이야기
야마다 고로 지음, 권효정 옮김 / 유나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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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명의 거장과 명화 속 숨은 이야기'를 보여주며 생생한 그림 사진과 어렵지 않은 글로 미술의 시대적 명화와 의미까지 되새기게 한다. 글쓴이는 집필한 책이 여럿인데, 평범한 서양 회화 책도 있지만 어떤 다른 책과 이 책 표지에서도 일맥상통하고, 제목에서도 확인 할 수 있듯 미술사 중에도 벌거벗은 형상의 회화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서양 미술사에서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므로 이외에도 다양한 그림과 양식을 볼 수 있다.





한눈에 보이는 연표와 인물관계도로 마냥 미술 속 이야기를 생각나는 데로 담은 책은 아니라는 것도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의 그림을 분석해서 말해줄 때도 심도 있게 설명하고 실제 이론적으로 공부할 때는 알기 어려운 것을 책에 어렵지 않게 담아서 재미있게 읽어진다. 역사는 누가 알려주느냐에 따라 이해도가 천차만별이다. 어렵게 학술적으로 설명하면 어렵고 지루하다. 문제 풀고 정답 맞춰야 하는 시험이 없다면 절대 들여다보고 싶지 않게 된다. 미술사도 마찬가지다. 재미있게 설명하는 강의는 잊혀지지 않는다. 이 책으로 미술사의 줄기 줄기를 발견하고 QR코드로 유튜브 동영상 해설까지 있으니 책과 함께 활용해도 좋으리라 생각한다. 아마존 재팬 미술사 부분 베스트 셀러 1위라는 타이틀을 가진 책이라 그만큼 누구나 볼 수 있게 만들어졌고, 그림을 부분별로 확대해서도 보여주며 설명하고 소주제에 맞게 보여줘서 한 번쯤은 스쳐봤을 명화에 관해 도움이 되는 지식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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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음악 취향은 - 음반 프로듀서가 들려주는 끌리는 노래의 비밀
수전 로저스.오기 오가스 지음, 장호연 옮김 / 에포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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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은 어느 정도 타고나는 것이다.


_13쪽 <옮긴이의 말 중에서>



'음반 프로듀서가 들려주는 끌리는 노래의 비밀'을  9장에 걸쳐서 취향이라는 주제로 소개하는 책이다. 팝의 특성, 팝이 음악에서 어떤 지점인지 설명하는 것이 인상 깊다. 또 그 반대로 볼 수 있는 음악 장르도 소개한다. 이 영역은 어쩌면 더 열광적인 팬이 있기도 한 곳이다. 특히 이 영역은 음악을 많이 아는 사람, 비평가들이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모험적인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책을 통해서 생각지 못했던 음악을 만나기도 하고 음악이 주는 힘과 기대가 앞으로 더 새로운 음악으로 끌어주는 기능도 하고 있다.





어느 영역이든 예술 안에는 모방자가 항상 등장한다. 그것이 글이든 그림이든 음악이던 비슷비슷하게 모방한다. 다양성을 가진 것은 실험자의 몫이었는데, 모방자는 하나의 방향으로만 가려고 하는 것이다. 그 예를 설명하고 참신함에 대해서 논한다.




 


청취 프로필의 세 가지 차원과 음악에 국한된 네 가지 차원은 이 책의 색다른 관점이다. 그리고 작사가가 우리에게 주는 것은 무엇인지도 생각하게 해준다. 가사는 결과적으로 우리의 사화적 삶을 돕는다고 말한다. 일리 있는 연관성을 설명해서 읽는 내내 감탄하게 된다. 중간중간 장이 끝날 때마다 있는 '음악 상식, 오 그래?!'는 절대 음감, 소름 반응과 같이 여러 음악적 주제로 작은 이야깃거리를 제공한다. 또 책 안에 음악들이 등장하므로 새로운 곡을 알아가게 하지만 '플레이리스트'라고 장이 시작할 때마다 목록으로 보여주기도 하므로 해당 장을 읽기 전에 음악을 들어봐도 좋다. 여러 방면으로 분석하고, 개인의 음악 취향에 관한 근원과 요소를 생각하게 만들어 근래에 본 적 없는 새로움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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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Grammar Basic - TOEFL, IELTS, DET 입문자용 문법 필독서
시원스쿨 어학연구소.줄리정 지음 / 시원스쿨LAB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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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법 중에서도 유학 영어 시험을 대비해 주는 책이다. 'TOEFL, IELTS, DET 입문자용 문법 필독서'이기 때문에 기초 문법을 정리해 주고 학습에 기본기를 다져지게 한다. 영어 능력 평가 시험 중에서 유학용 영어시험은 난이도가 높은 편에 속하며 시험에서 직접적으로 영문법을 물어보는 것은 아니지만, 문법 실력이 있어야 쓰기, 듣기, 읽기, 말하기의 좋은 점수를 가져올 수 있기에 필수적인 포인트를 알려주게끔 제작되었다고 책에서 말하고 있다.





뭐든지 기본이 제일 중요하다. 어떤 분야이든 기본기가 없으면 방향도 잃고 그러니 실력을 높일 수도 없다. 책에서는 20일 학습 플랜을 제안한다. 그리고 하루 더 써서 최종 점검하라고 말하고 있다. 하루 분량으로 정해져서 하나의 문법을 완전히 파악하도록 공부하기 때문에 부담을 가질 필요도 없으며 하루의 양안에서 빈칸 채우기나 퀴즈로 확인하면서 학습해 나간다.




 


마지막 점검 파트는 21일째로 지정해서 공부하면 편하다. 여기서는 앞서 배운 20가지를 문제로 테스트해 보는 것이다. TOEFL, IELTS, DET은 각각 특성이 있고 과목과 종류, 그리고 비교 분석까지 책에서 안내하기 때문에 유학용 영어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확실한 정리를 하게 해준다. 또 채점 기준은 따로 맨 뒤에 있기 때문에 높은 점수를 꿈꾸는 사람에게는 더욱더 실용적으로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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