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음악 취향은 - 음반 프로듀서가 들려주는 끌리는 노래의 비밀
수전 로저스.오기 오가스 지음, 장호연 옮김 / 에포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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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은 어느 정도 타고나는 것이다.


_13쪽 <옮긴이의 말 중에서>



'음반 프로듀서가 들려주는 끌리는 노래의 비밀'을  9장에 걸쳐서 취향이라는 주제로 소개하는 책이다. 팝의 특성, 팝이 음악에서 어떤 지점인지 설명하는 것이 인상 깊다. 또 그 반대로 볼 수 있는 음악 장르도 소개한다. 이 영역은 어쩌면 더 열광적인 팬이 있기도 한 곳이다. 특히 이 영역은 음악을 많이 아는 사람, 비평가들이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모험적인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책을 통해서 생각지 못했던 음악을 만나기도 하고 음악이 주는 힘과 기대가 앞으로 더 새로운 음악으로 끌어주는 기능도 하고 있다.





어느 영역이든 예술 안에는 모방자가 항상 등장한다. 그것이 글이든 그림이든 음악이던 비슷비슷하게 모방한다. 다양성을 가진 것은 실험자의 몫이었는데, 모방자는 하나의 방향으로만 가려고 하는 것이다. 그 예를 설명하고 참신함에 대해서 논한다.




 


청취 프로필의 세 가지 차원과 음악에 국한된 네 가지 차원은 이 책의 색다른 관점이다. 그리고 작사가가 우리에게 주는 것은 무엇인지도 생각하게 해준다. 가사는 결과적으로 우리의 사화적 삶을 돕는다고 말한다. 일리 있는 연관성을 설명해서 읽는 내내 감탄하게 된다. 중간중간 장이 끝날 때마다 있는 '음악 상식, 오 그래?!'는 절대 음감, 소름 반응과 같이 여러 음악적 주제로 작은 이야깃거리를 제공한다. 또 책 안에 음악들이 등장하므로 새로운 곡을 알아가게 하지만 '플레이리스트'라고 장이 시작할 때마다 목록으로 보여주기도 하므로 해당 장을 읽기 전에 음악을 들어봐도 좋다. 여러 방면으로 분석하고, 개인의 음악 취향에 관한 근원과 요소를 생각하게 만들어 근래에 본 적 없는 새로움을 가졌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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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Grammar Basic - TOEFL, IELTS, DET 입문자용 문법 필독서
시원스쿨 어학연구소.줄리정 지음 / 시원스쿨LAB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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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법 중에서도 유학 영어 시험을 대비해 주는 책이다. 'TOEFL, IELTS, DET 입문자용 문법 필독서'이기 때문에 기초 문법을 정리해 주고 학습에 기본기를 다져지게 한다. 영어 능력 평가 시험 중에서 유학용 영어시험은 난이도가 높은 편에 속하며 시험에서 직접적으로 영문법을 물어보는 것은 아니지만, 문법 실력이 있어야 쓰기, 듣기, 읽기, 말하기의 좋은 점수를 가져올 수 있기에 필수적인 포인트를 알려주게끔 제작되었다고 책에서 말하고 있다.





뭐든지 기본이 제일 중요하다. 어떤 분야이든 기본기가 없으면 방향도 잃고 그러니 실력을 높일 수도 없다. 책에서는 20일 학습 플랜을 제안한다. 그리고 하루 더 써서 최종 점검하라고 말하고 있다. 하루 분량으로 정해져서 하나의 문법을 완전히 파악하도록 공부하기 때문에 부담을 가질 필요도 없으며 하루의 양안에서 빈칸 채우기나 퀴즈로 확인하면서 학습해 나간다.




 


마지막 점검 파트는 21일째로 지정해서 공부하면 편하다. 여기서는 앞서 배운 20가지를 문제로 테스트해 보는 것이다. TOEFL, IELTS, DET은 각각 특성이 있고 과목과 종류, 그리고 비교 분석까지 책에서 안내하기 때문에 유학용 영어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확실한 정리를 하게 해준다. 또 채점 기준은 따로 맨 뒤에 있기 때문에 높은 점수를 꿈꾸는 사람에게는 더욱더 실용적으로 느끼게 해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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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독학 프랑스어 첫걸음 - 발음부터 회화까지 한 달 완성
김지연 지음, Sylvie MAZO 감수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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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으로 만나는 발음부터 회화까지 한 달 완성으로 프랑스어에 입문하게 해주는 책이다. 말문 트고, 핵심 배우고, 문법과 어휘 그리고 프랑스 만나'고!'까지 'GO!'로 내용이 이루어진다. 프랑스 첫걸음인 만큼 알파벳부터 배워나간다. 발음과 규칙을 공부하고 문법도 학습하게 해준다. 부록으로 오려내어 분리할 수 있는 핸드북, 무료 동영상강의와 원어민 MP3 그리고 동사 변화표 쓰기 노트 PDF와 문장 쓰기 노트 PDF도 활용한다면 첫걸음치고 프랑스어의 완벽한 시작을 이루게 된다.




 


한 권으로 단어나 말하기, 어법까지 배워나가기 때문에 한꺼번에 프랑스어를 훑어볼 수 있다. 하지만 주어진 내용을 꼼꼼하게 공부하면 여러 가지 이어지는 공부도 해나갈 수 있다. 시원스쿨닷컴의 GO! 첫걸음 시리즈는 등장인물이 있다. 그래서 대화체로서 말이 오고 감을 학습하고 여기에서 중요한 문법도 같이 공부해 나가서 자연스럽게 문장 기초를 다져나간다. 당연히 문법도 대화에서도 언급하지만 '문법 다지 GO!'를 통해 탄탄히 훈련하게 된다. 문제 풀이인 '실력 높이 GO!'로 복습하며 테스트도 하게 한다. '어휘 늘리 GO!'는 그림과 함께 상황별 대화를 공부하게 한다. 그리고 GO! 첫걸음 시리즈가 또 특별한 것이 바로 '만나 GO!'가 아닐까 한다. 프랑스의 정보, 문화, 예술을 보여준다. 쉬어가는 타임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Leçon을 들어갈 때마다 큰 사진이 있어서 프랑스어를 배우는 의욕도 주는 알찬 구성이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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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현장과 전시 윤범모 저작 시리즈 2
윤범모 지음 / 예술시대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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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은 외면하고 평생 트레이드마크처럼 움켜잡은 한가지의 도상만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면, 그는 진정 작가인가. 평생 점만 찍고 있다든가, 선만 긋고 있다든가, 똑같은 것만 그리고 있다면, 그는 진정 작가인가. 화실이 무슨 대량생산의 제품을 뽑아내는 공장이란 말인가. ··· 창의성과 무관한 채 붕어빵 찍어내기에 여념이 없는 공장장에게 미술계는 뭐라고 말해야 하지 않는가.


_257쪽 <월간미술, 2008, 9>



3부에 걸쳐서 우리나라 미술계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자신만의 소견으로 꽉 채운 글쓴이는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을 지냈다. 미술 전시와 미술 시장에 읽어났던 굵직굵직한 문제와 사건을 언급하기도 하고, 작가를 보여주며 결국 예술가로서는 미술인이 어떻게 예술을 바라봐야 하는지도 소개한다. 원래 2018년에 이미 편집까지 마무리했었던 책인데, 이번에 출간되었다고 한다.





책은 한국 미술의 모순을 잘 들여다볼 수 있다. 다소 비판적이고, 주관적으로 말하는 부분도 많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틀린 말도 아니라는 생각이라 책을 읽어 내려갈 수밖에 없게 만든다. 우리나라 미술 시장은 갑자기 팽창한 케이스라 외국의 문화적 제도나 인식보다 훨씬 떨어지고 공공기관마저 확고한 시스템을 갖고 있지 않은 부분이 있다. 글쓴이는 공공 미술관뿐만 아니라 사립미술관의 흐름과 갤러리라 붙여진 전시 공간까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술해 나간다.





현대미술은 다양성에서 찾기 마련이라고 글쓴이는 말한다. 그런데 그 다양성이라는 허울로 말도 안 되는 그림으로 작가 흉내를 내는 그림도 있다. 그 진정성이 너무도 쉽게 의심되는 그림을 추상화라며, 현대미술이라며, 작가 노트는 억지 끼워 맞추기가 도배가 되어있다. 그런데 미술시장이 얼마나 냉혹한가. 그런 그림으로 본인 생각보다의 성과를 반짝 누리는 우리나라 미술계의 허상으로 스스로 깜짝 놀라게 된다. 그러고 나서 처절하게 버려지고 외면 하는 미술계에 놀라게 될 것이다. 그런 작가는 계속해서 그림을 그려나갈 수 없다. 책은 미술계의 가짜와 허위의식을 미술계가 키운다고 말하며 각종 비리와 전문가의 희소성, 운영 주체의 문제도 언급한다.





개선을 위한 쟁점으로 보더라도 미술계는 앞으로 여러 숙제가 남겨진다. 근대를 아우르는 미술관의 모습을 생각하게도 하며, 정체성, 각종 기관의 상태와 현황도 볼 수 있다. 제일 뒷부분의 주제인 작가론은 이 책의 또 다른 볼거리다. 관련 전공자나 연관 업계에 있는 사람에게는 도움이 되는 장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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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둘리지 않기 연습 - ‘자신의 속도’를 확실히 지키기 위한 50가지 힌트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이진아 옮김 / 꿈의지도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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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지키기 위한 50가지 힌트를 보며 인생을 점점 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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