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서양 문명의 중심지 그리스 교과서 속 세계 문화 탐험 2
김경희 지음, 윤남선 그림 / 뭉치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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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 출판사의 토론왕을 즐겨 읽는 아들인데요

판타지 세계 문화 탐험 시리즈가 있다는 걸 알았네요


사고 뭉치와 똑똑 사고와 함께 더 말썽꾸러기 준이까지... 합세하여

세계 문화 탐험, 그리스로 떠난 이야기~~~


생각해 보면 그리스는 너무 그리스,로마 신화가 지배적이어서

그리스 나라에 집중해서 이해하고 배워본 적이 아이들이 없더라고요

물론 <서양 고대 문명의 중심지 그리스>의 글 흐름도 신화와 전설, 요괴이긴 해요

하지만 보다 그리스의 역사, 문화, 현재의 위치 등에 대해서도 잘 다루어지고 있답니다



교과서 속 세계 문화 탐험 시리즈의 첫 번째는 <신사의 나라, 영국>이었는데요

아들은 책 소개를 보더니~~~

요괴, 괴물들과의 모험을 통해 배우는 것이기에 그리스가 훨씬 더 재미있을 거 같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그리스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여행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모험 이야기이기에

영국도 흑마법사 이야기라고 하니

오호~~~ 역주행해야겠다고...


확실히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소재로 어린이 인문학을 이해할 수 있게 했구나 싶더라고요





뭉치와 사고는 박물관에서 어린 사촌 동생 준이의 막무가내 행동으로

바다 마녀 세이렌에게 납치가 되면서 그리스 모험으로 떠나게 된답니다


그리스하면 신화 외에 무엇이 떠오르나요?

아이들은 섬들 그리고 무더위, 하얀색, 올림픽 등이 떠오른다고 했는데요

떠오른 모든 것들이 책 속에 쏙쏙 담겨 있더라고요

왜 그리스 하면 하얀색이 떠오르는지... 왜 건축물들이 하얀 것인지...

그리스 올림픽의 기원도 더 자세히 알게 되고

그리스의 기본 지식은 당연하고 말이죠



고대 그리스 아테네부터 크레타 섬, 사모아 섬, 그리고 죽음의 세계까지 거치며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그리스에 대한 배경지식이 쌓여가거든요

중간중간 도입 만화, 중간 만화가 있어서

흥미를 더해주는 거 같아요





전체적인 그리스 이야기 지만 모험 속에 액자처럼 들어가 있기에

더 이야기 흐름에 집중하게 되고 말이죠

책 중간중간마다 미스터리 요괴 이야기와

<그리스 한눈에 알아보기>를 통해서 그리스의 다양한 정보를 차근차근 배울 수 있답니다



정보에 적합한 사진과 일러스트는 이해를 도와주어서 좋더라고요

<부록>을 통해서 내용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즐겁게 활동하면서 배움 체크체크~~~!!!



아이들은 퀴즈, 미로 찾기, 숨은그림찾기 등을 참 좋아하잖아요

독후 활동으로 가장 좋은 액티비티란 생각을 한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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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속 명화 스티커 컬러링 : 초등 5~6학년 - 미술관보다 더 재미있는 교과서 속 명화 스티커 컬러링
일과놀이콘텐츠랩 지음 / 북센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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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스티커 컬러링북!
아이들의 집중도 확~~~ 올려주고
더불어 스티커 컬러링으로 아룸다운 예술 작품을
내 손으로 완성하는 재미~~~




교과서 명화 (3-4학년) 
교과서 명화 (5-6학년)
외에도 작가별 명화 스티커 컬러링북이 있는데요





마네/피리부는 소년
드가/무용수업
쇠라/그랑드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고흐/별이 빛나는 방
클림트/키스



다섯 작품을 만날 수 있었떤
교과서 명화 (5-6학년)

작은애는 자기 학년보다 높으니...
본인은 하면 안되는거냐고...ㅎㅎㅎ
아놔~~~




오빠꺼 아니면 자기꺼라면서
바로 집중...
지금 밤 10시야???
자야할 시간 잊고~~~ 내일은 주말이다!를 외치며
쇠라작품부터 시작
고개 박고 집중하더라고요




꼼꼼하게 붙이기
숫자가 연이어서 있는 것이 아니라
여기저기 떨어져있기도 해서 관찰하고 집중해야 하는
스티커 컬러링이랍니다

그만큼 몰입해서 완성이 되기에
만들고 나면 뿌듯뿌듯






바로 고흐 작품도 연거퍼 시작하네요!

나중에 3-4학년 명화 스티커 컬러링과
고흐꺼는 더 해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 도서를제공받아 직접 체험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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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 정의와 생명을 지키는 수호신 우리 민속 설화 4
임어진 지음, 오치근 그림 / 도토리숲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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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전체는 비늘로 덮여 있고, 머리에는 뿔이 있고, 겨드랑이에는 날개와 같은 깃털이 있는

모습은 두려움을 느끼게 하지만 물의 신수로

재앙을 막아주고 시비와 선악을 판단하는 전설 속의 동물, 해치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었어요




<해치>를 펼치면 여섯 개의 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요

해치별이라는 이야기에 아이와 함께 검색을 해보니

우리에게도 별자리 이름과 이야기가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요

북두칠성과 닮은 남두육성을 해치별이라고 불렀다고 하더라고요




궁수자리에 속하는 6개의 별을

북두칠성과 닮아 한국과 중국에서 부르던 이름이 '남두육성'이라고 하네요




<해치> 책을 펼치면

해치가 하늘의 별에서 내려온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해치의 모습에 대해 알려준답니다

도깨비를 연상케하는 외형과

전통적인 오방색으로 강렬하게 표현하고 있는데요




해치가 오방색으로 표현되었다는 말에 딸이 또 바로 검색 찬스^^

황, 청, 백, 적, 흑 5가지 색으로

황은 고귀한 색으로 취급되어 임금의 옷을 만들었고

청은 만물이 생성하는 봄의 색이면서 귀신을 물리치고 복을 비는 색

백은 진실, 삶 등 우리 민족을 대표하는 색

적은 창조, 정열, 애정을 뜻하며 강한 벽사의 색

마지막 흑은 인간의 지혜를 표현하는 색이었음을 알게 되었네요




열심히 오방색의 의미를 생각하던 딸은

해치가 적과 청을 많이 사용해서 표현된 것이

수호신의 모습을 강조한 거 같다고 이야기 하더라고요




외모는 무섭지만 공명정대하고

약한 자에 약하고 강한 자에게 강한~~~ 약자의 편이었던 해치

착한 동물이구나~라며 달리 보인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외모를 보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 하더라고요^^




서울시의 상징 아이콘이 '해치'라고 이야기하니

그러면 서울에는 해치상이 더 많아져야 되겠다고 이야기하다가

잠시 생각하더니 바로 정정!


그것보다 정교하고 멋있고 큰~~~~ 에펠탑이나 자유의 여신상 같은 해치상 하나가 있는 게 낫겠다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더라고요




하지만 서울시는 곳곳에 해치상을 설치하고 해치 거리를 조성했다고 이야기해주었죠

그래서

방학 때 경복궁 해치상도 다시 보러가자고~~~

국회의사당, 이화여대 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등 다른 해치가 있는 곳도 가서

해치 지도를 만들어 도장 찍어보자고 이야기하니

기대가 된다고 하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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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친구들을 만나요 -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으뜸책’ 선정
하세가와 사토미 지음, 김숙 옮김 / 민트래빗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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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이사를 참 많이 했던 거 같아요

제 기억에도 초등학교는 3번을 옮겼었거든요

물론 중고등학교는 쭉 한 한교에서 입학, 졸업을 했지만

초등학교 때에는 전학한 뒤

교단 앞에서 첫 인사를 할 때는 늘 떨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 추억이 고스란히 떠올랐던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숲속 작은 집에 고양이가 이사를 왔어요

(왜 전 너구리같았죠^^; 딸은 딱봐도 고양이라고 하던데 말이죠)

콩닥이는 가슴을 안고 친구들에게 인사를 건내기 위해

다가가는 고양이

하지만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고 말아요

저마다 친구들이 바라는 친구상(?)으로

혼란에 빠진 고양이...

 

 

큰애는 교우 관계에 있어서 담대?하다고 해야할까요

잘 흔들리지 않는 편이예요

본인이 좋아하는 것이 우선이고

그걸 같이 하면 좋고 아니면 my way인거죠

하지만 작은애는 사교적인만큼

남들의 시선, 이야기에 민감하죠

그래서 이 책을 보고도 서로의 반응이 다르더라고요

고양이의 모습을 전적으로 이해하는 둘째와

줏대없다 생각하는 큰애로 말이죠~~~

 

하지만 둘다 의견이 일치하는 것은

만약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떨리는 일이기에 본인들은 원치 않는다고^^

 

 

고양이의 모습을 통해서

용기내어 나를 표현하고

자신있게 나를 보여주는

태도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던 그림책이랍니다

 

 

흔히 나답다!

나다운게 가장 좋은 것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중심을 잡고 곧게 행동하는 것이 어려운 아이들이잖아요

커가면서 견고해지도록

생각을 이야기하고~ 용기를 줄 수 있는 그림책이었답니다

 

 

 

 

**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느낀 점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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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간다는 건 말이야 길벗스쿨 그림책 20
크리스티안 보르스틀랍 지음, 권희정 옮김 / 길벗스쿨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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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이 어려운 주제인지 잘 모르겟어요. 왜 어른들만 알아야하나요?"

작가 크리스티안 보스르틀랍의 이야기예요

바로 그리고 이 책

<살아간다는 건 말이야>를 지었죠


아이들이 크면서 갑자기 죽음에 관심을 보이고 몰입하는 시기가 있는 거 같아요

꿈 속에서 가족이 또는 자신이 죽는 꿈을 꾸기도 하고

죽으면 끝이야?

죽으면 어떻게 돼?라는 질문도 던지고

갑자기 '죽음'이 크게 다가와 무섭다고 울기도 하고 말이죠


성교육과 더불어 삶, 죽음이라는 주제는

참 설명해주기 어렵고 장벽이 높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작가는 누구나 이야기할 수 있고...

무겁지않게... 그렇다고 마냥 가볍지도 않게...

삶이란 화두를 풀어내고 있답니다


책을 읽기 전에

아이들에게 물어봤어요

"살아간다는 건 뭘까?"


작은애는 죽지 않는 거래요^^

큰애는 노력하는 거라고 이야기 하더라고요

그리고

아이들은 되묻더군요

"엄마는 뭐라고 생각해?"

갑자기 저도 말문이 막히더라고요

살아간다는 건? 

엄청난 확률로 내 의사와는 상관없이 주어진 것이지만

포기할 수 없고 가꿔나가야 하는 것이 아닌가...

막연하지만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책 속에서는 과연 어떻게 이야기 하고 있을까요?


정답이라고 할 수 는 없지만

작가의 이야기를...

들으며 아이들과 그리고 가족 모두의 생각을 나눌 수 있었던

아이들 책이면서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이었답니다







**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느낀 점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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