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5 - 불을 훔친 프로메테우스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5
설민석.남이담 지음, 이미나 그림, 김헌 감수 / 단꿈아이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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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간둥이 헤르메스로 변한 설쌤이 표지로 등장하는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 5권~~~

하지만 내용은

불을 훔친 죄로 헤라클레스에 의해 구해지기까지

코카서스산 바위에 묶인 채 독수리에게 간을 쪼이는 형벌을 받게 된

인간에게는 제우스보다 더 신 같은 존재, 프로메테우스의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그리고 인간에게 보면 적이라고 해야 할까요~~~

질병, 분노, 질투, 절망 등 세상의 온갖 나쁜 기운과 감정 들을 열어버린 판도라의 이야기도 함께 담겨있어요

하지만 시작하는 글에서는

판도라의 희망을 가지고 있기에 어떤 고난과 역경도 두렵지 않다는 오비디우스의 말로 문을 여네요




이전에 봤던 내용에서 제우스와 프로메테우스는 좀 더 살갑다고 해야 할까요

절친의 느낌이 있었는데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는 서로 경쟁, 아니 눈치를 보며 경계하는 관계로 묘사되는 점이

이미 알던 부분과 좀 차이가 있는 거 같다고 이야기하던 딸이었어요



최초의 여자, 판도라의 이야기는 매우 극적이라서

다양한 예술 소재로 사용되기도 하는데요

판도라의 상자가 아닌 판도라의 항아리가 더 정확하다는 부분은

신들의 사생활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던 부분이었는데요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신화 대모험에서도 잘 소개가 되어 있더라고요



그리스 로마 신화 주된 이야기를 읽고 궁금한 부분이나 부족한 부분은

<신화 알기> <신과의 만남> <꼬꼬의 신화 투어> 등 학습페이지를 통해 해결할 수 있어요

퀴즈까지 풀면서 정리를 하면 더욱 탄탄하게 신화의 내용을 이해해 볼 수 있겠죠

예전에는 그저 흥미 위주로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고 넘겼다면

이제는 읽으면서 왜 그럴까? 의문을 종종 가지는 딸을 보면서

제대로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이해해나가고 있다는 생각을 해요

단순히 흥미로운 신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들의 이야기일 수 있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하게 된다고 해요




**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느낀 점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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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 : 신들의 사생활 2 - 상상 그 이상의 신神 세계! 그리스 로마 신화 : 신들의 사생활 2
<그리스 로마 신화 - 신들의 사생활> 제작팀 지음 / 단꿈아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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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접할 수 있는 마라맛 그리스 로마신화~~~

<신들의 사생활 2> 프로그램 종방이 아쉬웠다면 책으로 만나보세요




신들의 사생활 시즌 2는 고대 그리스 신화 속 12신에 대해 보다 자극적이지만 원전을 최대한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설쌤과 김헌, 이창용 전문가들의 첨언이 더해져 생생하게 전달하는 교양 프로그램인데요

우리는 왜 신화를 알려 하고 배울까요?

그 질문에 충실한 기획의도가 전 좋더라고요

신들의 세계이지만 그 안에서 인간사의 모든 것이 담겨 있기에

비판하는 모습도 더해지면서 현재의 삶을 비춰보라는 것!

그로 인해 더 나은 삶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판단해 보라는 것!

그리스 로마 신화가 고전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신들의 사생활> 시즌 2에는 잘 담겨 있답니다




신들의 사생활 2에서 다루고 있는 12가지의 이야기 속 인물은

헤라클레스를 시작으로 제우스의 아들딸들 그리고 헤라, 하데스 그리고 마지막은 기간토마키아로 마무리 짓고 있어요

시즌 1과 딱히 연결된 것은 없지만

그래도 같이 보면 더 잘 이해가 된답니다

다른 그리스 로마 신화 프로그램과 <신들의 사생활>의 차별성이라면 바로 49금, 마라맛이라는 수식어구에서 느껴지듯이

강의 내용도 강의 방향도 톡톡 튀는 점인데요

설쌤의 MSG도 물론 있지만 과하지 않고

정확하게 김헌 교수가 집어주면서 내용을 보충해 주기에 재미와 지식 두 가지 토끼를 모두 잡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보너스~~~ 페이지

신들의 사생활 강의를 더욱 몰입하게 했던 설쌤의 강의 스킬 중 하나가 드로잉인데요

스케치가 포함되어 있네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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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비룡소 클래식 57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노먼 틸비 그림, 김연경 옮김 / 비룡소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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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클래식,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매우 심오하면서 중요한 질문이 아닐 수 없는데요

톨스토이 민화집에서 대문호가 알려주는 답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해서 인간 세상으로 내려온 천사

정말 아무것도 없이 기억도 없이 내려온 천사는 구두공을 만나 그의 집에 머물게 되면서

하나님이 말한 진리를 깨닫게 되는 과정을 담아낸 이야기예요

사람의 마음속에는 무엇이 있는지

사람에게 허락되지 않는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지...

그 질문의 답을 찹을 때마다 웃음 짓는 천사!!!

삶의 지혜

삶의 방향

삶의 지침 등

여러 갈래가 결국 만나는 것은 '사랑'이라는 것을 말해주더라고요



처음 시작된 단편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이기에

3번의 미소를 짓는 천사의 이야기를 읽었다면

마지막에 수록된 <세 가지 질문>과 함께 연결해서 읽으면 더 좋더라고요

톨스토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 <부>처럼 장편 소설이 떠오르는데요

솔직히 진입 장벽이 너무 높잖아요

특히 등장인물의 이름도 어렵고 내용 자체도 심오하기에

아이들이 읽기에 부담이 될 수 있는데요


동화 형식의 단편 소설이 묶여있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분량이 짧아서 읽기 편안했습니다

하지만 쉽게 읽히지만 곱씹어 읽어보면 마음의 정화가 되는 이야기 들었어요



자기만족에 대한 이야기였던 <두 형제와 황금>에서는

왜 자신이 바보였는지 알게 되는 부분도 명확해서 아이가 읽고 소설이라기보다 잠언집 같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바보 이반>까지

21편의 단편들 속에서 찾아낸 삶의 지혜를 생각하며

아직 아들이 읽어보지 않은 <탈무드>도 이번 기회에 같이 읽으면 좋지 않을까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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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별맘의 쉬운 요리 -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집밥 레시피
최상희 지음 / 상상출판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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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좋아하시나요?

요리를 잘 하시나요?

결혼하고 요리는 정말 네버엔딩스토리인 거 같아요

늘 고민되지만 정작 결정되는 메뉴를 보면 비슷비슷하고

큰 고민거리인 거 같아요


신혼 때부터 요리책을 잘 활용했는데요

요즘은 유튜버를 통해서 레시피를 찾기 쉽고 영상으로 시연처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상하게 전 아날로그... 책이 보기 편하고 좋더라고요

요리책을 선택하는 기준은 무조건 간단! 쉬울 것!!!

늘 해 먹는 것은 계량 법을 몰라도 정말 눈대중으로 하면 되지만

조금만 낯선 레시피일 때는 계량법 하나도 힘이 들거든요



그래서 쉬운 요리라는 제목만으로도 편안함을 주는 금별맘 요리책은

손이 갈 수밖에 없더라고요

요리 초보들도 부담 없이 해볼 수 있는 실용적인 레시피북으로

어렵지 않은 식재료를 활용한 78가지 레시피의 집밥이라 좋았어요

특히

한 끼 식사가 되는 메뉴와

특별함을 주는 간식 메뉴가 눈에 들어왔는데요

요리 구성을 보면 정말 집밥이라서 굿!!!



금별맘이 알려주는 레시피는

된장국 3종처럼 친정 엄마가 자주 해주셨던 국물 요리부터

보기에는 어려워 보이는 서양 요리지만

레시피를 보면 아 나도 할 수 있겠구나 싶은 메뉴까지

한동안은 메뉴 고민 덜면서 준비할 수 있겠다 싶어요

기본적인 레시피에서 나만의 팁을 넣을 수 있는 날까지~~~

요리책 연구는 계속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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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8 - 일본 편 : 전국 시대의 권력자들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8
설민석.김정욱 지음, 박성일 그림, 박삼헌 감수 / 단꿈아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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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배우다보면 일본역사의 비중이 많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가장 가깝지만 소원한 나라가 일본인데요

17권에 이어 일본 전국시대 역사를 살펴볼 수 있어서 더 유익하게 느껴졌답니다






일본 전국 시대를 뒤흔든 '혼노지의 변'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18권은

추천사에서 알수 있듯이


이 책은 일본사 중에서 가장 역동적인 전국 시대의 통일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그 과정에서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 세 명이 어떻게 고난을 극복하고 전국 통일의 꿈을 꾸었는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여러분도 어려움을 이겨 내고 자신의 꿈을 펼쳐 나가는 지혜와 용기를 얻길 바랍니다.

- 박삼헌 (건국대학교 일어교육과 교수·아시아콘텐츠연구소 소장)


일본 역사의 큰 획이 된 사건이며

전국시대의 각기 다른 무장에 대한 이야기여서

더 집중을 하며 읽게 되었던 거 같아요




시간의 문을 열고 떠난 일본 전국 시대

각기 다른 성격과 리더십으로 전국시대를 이끈 3명의 무장에 대해서

설쌤이 역사 체크와 역사 토크로 세계사 지식, 인물 지식을 쌓을 수 있답니다


역사의 현장이 생생하게 남겨진 곳곳은 지니가 친절하게 알려주고 말이죠

혼노지의 변을 잘 이해했다면, 퀴즈를 풀며 확인하는 것을 잊으면 안되겠죠

무엇보다 그 당시 한국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비교하며 기억하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딸은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성격을 두견새에 비교한 점을 흥미로워하더라고요

왠지 리더는 성격이 비슷한 면, 공통적인 부분이 많을 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삼국지도 그렇고 세계사를 통해 알게되는 인물들을 보니

전혀 다른 면이 보인다고 이야기하는 딸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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