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왔어요 춤추는 카멜레온 35
찰스 기냐 지음, 초록색연필 옮김, 애그 자트코우스카 그림 / 키즈엠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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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페이지마다 간단한 선으로 그려진

삽화와 한줄씩 글밥이 있는데요

각각의 글밥마다 의성와어 의태어 한 단어씩 포함이 되어 있어요

둥실둥실, 끼룩끼룩

토도독, 싱글벙글.... 등등

상황에 맞는 의성어 의태어로 재미나게 책을 읽을 수 있고

요즘은 장마라 계속 비가 오지만

여름하면 떠오르는 장면들이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표현되어 있어서

지금 이시기에~ 여름에 읽기에 아주 좋은 책이랍니다 

 

책을 다 읽고나면

후다닥 

바다로 산으로 워터파크로 놀이터로 당장 나가고 싶어지는 <여름이 왔어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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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곰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3
이룬 그림, 주엘 글 / 현북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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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스 책들을 보면 그림체가 유아용이라고 보기에는 좀 성숙한 느낌이 많이 들어요

회화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그래서 처음에는 우리 아이 연령에 맞나 싶긴 한데

제 우려와는 달리 아이가 더 집중하고 관심을 가지는 책들이 많답니다

 정글곰 역시 그래요

 

늦게까지 엄마를 기다리다~ 할머니는 잠이드시고~

북극곰에 대한 프로그램을 보던 아이는

눈발이 날리며 환상의 세계로 들어서요

북극곰은 친구들을 보러 가자고 하며 아이를 이끌어요

그리고 뚜벅뚜벅 동굴을 걸어~

환상의 정글로 인도하죠

 

우울하게 시작되었던 아이의 표정은

어느덧 즐거움이 베어나옵니다

 

신나게 날아도 보고~ 동물 친구들과 스킨쉽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요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말에 슬퍼진 아이

하지만 따뜻하게 감싸안은 북극곰 아니 정글곰의 체온을 느끼며 잠이 든답니다

그리고 현실~~~

엄마가 포근하게 이불을 덮어주죠...

 

 

 

무엇보다 정글곰에 표현되어 있는 동물들은

모두 멸종된... 그래서 정말 환상의 동물이 되어버린 동물들이예요

그래서 더욱더 생각의 여지를 많이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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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아리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24
알레산드로 리치오니 지음, 다비드 핀토르 그림, 하빈영 옮김 / 현북스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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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죽길죽한 그림체와 푸르름이 녹아들 거 같은 삽화가 인상 깊은 단행본인데요

솔직히 아들보다는 제가 더 마음에 와닿고 좋았던 책이예요

깊은 곳에 살고 있는 메아리

그래서 메아리를 찾아 가기 위해서는 길을 떠나야 한답니다

 

 

또한 깊은 곳에 살뿐만 아니라

만나기 위해서는 요일과 시간까지 정해진~

아주 까칠한 성격의 메아리예요^^

 

 

아빠는 메아리를 위해 열심히 아들을 위한 것들을 소리치네요

아들이 필요한 것들을 크게 외치면서

메아리가 답해주기를 바래요

아들은 아빠의 외침을 들으며

아들은 그 소원이 이루어질때 좋은 점들을 상상하죠

하지만 메아리는 어떠한 반응을 보여주지 않아요

 

 

그리고 아빠가 아들에게도 메아리에게 외쳐보라고 했을 때

아들은 여러가지 것들을 생각하지만

막상 메아리에게 마음 속으로 외치는 것은~~~

대답을 해줍니다

엄마!!!

 

 

그 대답에 엄마는 나타나고

단란한 가족은 함께 돌아가는 현북스 <메아리>

 

 

 

잦은 출장으로~ 가족이 한달에 일주일 이상 떨어져 지내는 요즘

가족이 함께일때가 가장 소중하고 가장 행복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요

 

 

 

아이도 자연스럽게 빈자리를 느끼고

그 빈자리를 크게 생각하죠

그래서 그런지

<메아리>를 볼때마다 전 그저 먹먹해짐을 느끼게 된답니다

 

 

 

우리 가족의 외침!

메아리가 들어줄까요?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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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사자가 으르렁 소리를 잃어버렸어! 아장아장 카멜레온 8
제다 로바드 글.그림, 강형복 옮김 / 키즈엠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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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유아책 단행본 <아기 사자가 으르렁 소리를 잃어버렸어>는 보드북으로

8개월인 둘째에게도 보여주기 좋은 책이랍니다

 

 
어느날 갑자기 으르렁 소리를 잃어버린 사자는
으르렁 소리를 찾기 위해 여행을 결심해요~
자동차 부릉부릉도, 파도 철썩철썩도, 바람 휭휭도 모두 으르렁 소리가 아니라 지쳐버리죠

힘이 들어 다시 집으로 돌아와 엄마 품 속에서 드디어 '으르렁'소리를 찾았답니다

가까운 곳에 찾고 싶은 소리가 있었는데 길고 험난한 여행을 통해 깨닫게 된 아기사자예요

 

  

주변을 돌아보면 참 많은 소리가 들리죠

그리고 그 소리 중에서 듣고 싶은 소리만 선별해서 듣고 말이죠

특히 아이들은 여러 소리가 있을 때 한꺼번에 많은 소리를 다 듣지 못한다고 해요

듣고 싶은 소리 하나에 집중하게 되죠

 

  

며칠전 숲속에 있는 식당에서 가족식사를 했을 때가 있는데요

개구리 소리, 새소리, 물소리, 그리고 노래소리 등 참 다양한 소리가 들리던 곳이었는데

아이에게 개구리 소리 들리냐고 물어보니

찾아내지 못하고, 물소리만 계속 들린다고 하더라구요

 

  

여러 소리가 복합적으로 들리는 환경에서 아이에게 한가지 소리만 집중해서 찾는 놀이를 하기에 좋은 책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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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떠들썩한 우리 마을 이야기 춤추는 카멜레온 105
진 레이디 글, 레오 티머스 그림, 강형복 옮김 / 키즈엠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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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하는 토끼 모자의 눈에 보이는 요란벅적한 마을의 모습이

귀여운 일러스트로 표현된 동화책이예요

마을 곳곳을 다니다가 소란스러운 마을상황 속에서 겨우(?) 잠든 아이

모두들 그제서야 조심하며 조용히 한답니다

하지만 이건 반전^^

아이가 잠든 것이 아니라 엄마가 잠든 현실

아이는 집안 가득 장난감을 펼쳐놓고 상상의 나래를 펼친거였네요

 

 

 

 

하루에도 몇번씩 마주하게 되는 거실의 모습이죠^^

처음에는 아이가 하나하나 가지고 놀길 바라지만 그건 엄마의 마음뿐

이거 꺼내고, 저거 꺼내고~~ 그러다 다른 걸 달라 하고

하나에 집중하지 못하고 여기저기 손을 대는 아이때문에 결국에 한번에 치우자라는 마음이 들잖아요

 

 

 

 

 

그러한 마음을

시끄러운 마을에 비유하여 동화를 만든 것이 참 마음에 와닿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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