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곰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3
이룬 그림, 주엘 글 / 현북스 / 2013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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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스 책들을 보면 그림체가 유아용이라고 보기에는 좀 성숙한 느낌이 많이 들어요

회화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그래서 처음에는 우리 아이 연령에 맞나 싶긴 한데

제 우려와는 달리 아이가 더 집중하고 관심을 가지는 책들이 많답니다

 정글곰 역시 그래요

 

늦게까지 엄마를 기다리다~ 할머니는 잠이드시고~

북극곰에 대한 프로그램을 보던 아이는

눈발이 날리며 환상의 세계로 들어서요

북극곰은 친구들을 보러 가자고 하며 아이를 이끌어요

그리고 뚜벅뚜벅 동굴을 걸어~

환상의 정글로 인도하죠

 

우울하게 시작되었던 아이의 표정은

어느덧 즐거움이 베어나옵니다

 

신나게 날아도 보고~ 동물 친구들과 스킨쉽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요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말에 슬퍼진 아이

하지만 따뜻하게 감싸안은 북극곰 아니 정글곰의 체온을 느끼며 잠이 든답니다

그리고 현실~~~

엄마가 포근하게 이불을 덮어주죠...

 

 

 

무엇보다 정글곰에 표현되어 있는 동물들은

모두 멸종된... 그래서 정말 환상의 동물이 되어버린 동물들이예요

그래서 더욱더 생각의 여지를 많이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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