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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떠들썩한 우리 마을 이야기 ㅣ 춤추는 카멜레온 105
진 레이디 글, 레오 티머스 그림, 강형복 옮김 / 키즈엠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외출하는 토끼 모자의 눈에 보이는 요란벅적한 마을의 모습이
귀여운 일러스트로 표현된 동화책이예요
마을 곳곳을 다니다가 소란스러운 마을상황 속에서 겨우(?) 잠든
아이
모두들 그제서야 조심하며 조용히 한답니다
하지만 이건 반전^^
아이가 잠든 것이 아니라 엄마가 잠든
현실
아이는 집안 가득 장난감을 펼쳐놓고 상상의 나래를
펼친거였네요
하루에도 몇번씩 마주하게 되는 거실의 모습이죠^^
처음에는 아이가 하나하나 가지고 놀길 바라지만 그건 엄마의
마음뿐
이거 꺼내고, 저거 꺼내고~~ 그러다 다른 걸 달라 하고
하나에 집중하지 못하고 여기저기 손을 대는 아이때문에 결국에 한번에
치우자라는 마음이 들잖아요
그러한 마음을
시끄러운 마을에 비유하여 동화를 만든 것이 참 마음에
와닿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