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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 읽기 5 - 장화홍련전·사씨남정기·이춘풍전 ㅣ 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 읽기 5
정주연 그림, 최재훈 글, 흔한남매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3월
평점 :
우리나라 고전에 대해서 얼마나 아시나요?
심청전, 춘향전, 별주부전 등 알고 있는 작품도 있지만
솔직히 손에 꼽히는 정도같아요
그외에는 줄거리, 등장인물도 모른채 들어본 적 있는 제목 정도...
그래도 열손가락에 꼽힐 거 같은데요
흔한 남매와 함께 다양한 우리 고전 소설을 알아볼 수 있는 책,
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읽기 5권이 나왔네요
장화홍련전은 알고 있다고 으쓱하는 딸
으쓱할 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 역시 사씨남정기는 알고 있었고 이춘풍전은 제목만 들어본 적 있던 고전이었어요
장화홍련전은 자매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내용인데요
딸은 귀신이 나오기 때문에 공포 고전이라고 이야기했지만
흔한남매와 함께라면 공포도 개그가 될 수 있겠죠^^
사씨남정기는 4권에서 나왔던 구운몽의 작가 김만중의 작품이기에
으뜸이도 작가에 대한 칭찬을 하는데요
구운몽도 흥미롭게 봤던 딸이여서 사씨남정기 역시 믿고 읽을 수 있을 거 같다고 이야기하더라고요
베스트 작가의 힘일까요^^
특히 사씨남정기는 장희빈과 숙종을 빗대어 만든 소설이라서
사회풍자소설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역사와 소설의 내용도 비교해보고
사회풍자소설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었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듯, 우리 고전을 읽는 이유는 맥락이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당시의 선조들의 지혜 및 당시의 풍습, 문화 그리고 시대상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교훈이 있으니까요
고전을 통해 배우는 선조들의 삶
으뜸이와 에이미의 독서 읽기를 통해 고전 정보를 흥미롭게 얻을 수 있는
고전 입문서, 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 읽기 였습니다
**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느낀 점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