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홀을 향해 날아간 이카로스
브라이언 그린 지음, 박병철 옮김 / 승산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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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브라이언 그린.

그는 초끈이론의 선두를 이끄는 물리학자로 컬럼비아 대학교의 수학과 물리학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의 저서인 "앨러건트 유니버스"는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도 오르기도 했다.

 

잘나가는 물리학자가 쓴 아이를 위한 이 책은 고대 그리스 신화인 이카로스의 이야기를 미래관점에서 저자가 아이들에게 자연스레 알려주기를 원하는 블랙홀에 대한 정보와 잘 버무려 쓴 책이다.

 

우리 아이도 이 책을 통해 블랙홀에 대해 호기심을 갖게 되었고, 알아서 인터넷에서 관련된 정보를 찾게 되었다.

 

아이들에게 어려운 이론을 설명하기 보다는 저자의 의도대로 알고 있는 쉬운이야기를 조금 각색하여 자연스레 궁금해하도록 하는 방식이 정말 좋은것 같았다.

 

스토리는 새로운 우주생명체를 탐사하기 위해 대를 이어 우주속에서 목적지인 프록시마별을 향해 가는 프록시마호에서 태어난 천재소년 아키로스의 이야기로 긴 여행으로 인해 자신이 우주선에서 태어나 우주선에서 생을 마쳐야 하는 운명임을 알게된후 이에 만족하지 못하고 새로운 모험을 찾던중 여행도중 지나게된 블랙홀에 어른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단독으로 탐험을 강행하여, 시간이 왜곡되는 블랙홀의 영향으로 5천년를 건너뛴 미래로 오게된다는 이야기이다.

 

어른인 내가 봐도 재미있었는데,

우리아이에게도 그랬을 것이다.

 

특히 허블망원경을 통해 찍은 사진으로 구성된 각종 우주의 사진은 이야기 뿐만아니라 눈이 즐거워지는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서평책을 제공하면서 같이온 승산의 다른 책들에대해 와이프는 전체를 다 사자고 벌써부터 조르고 있다.

 

좋은 책을 만드는 출판사가 많아졌으면 좋겠고, 내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만드는 승산에서 앞으로도 많은 좋은 책이 나오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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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를 금하노라 - 자유로운 가족을 꿈꾸는 이들에게 외치다
임혜지 지음 / 푸른숲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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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고등학교때 가족과 함께 독일로 이주해 35년을 독일에서 살고 독일남자와 가정을 꾸려 1남1녀를 키우고 있는 엄마인 임혜지이다.

그녀는 독일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건축사이자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남들처럼 직업적인 성공과 출세를 마다하고 자신의 자유를 위해 프리랜서 문화재 실측조사와 발굴연구를 하고 가끔 책도 쓰고 있다.

그녀의 남편역시 물리학 박사이나 돈보다는 자유를 더 가치있게 생각해,

첨단기기를 개발하는 독일회사에서 말단 직원으로 일한다고 한다.

-여기서 독일회사에는 직위가 없단다. 그냥 다 말단직원으로 능력에 따라 급여만 다르다고 한다.-

 

자유와 물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한국여자와 환경보호가 화두인 독일남자의 평범하지만 아주 특별한 가족의 이야기이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장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자유로워라, 즐거워라

돈 대신 시간을 선택해 경제적으로 남들이 보기에 궁색할지 모르나 나름 근검절약이 몸에 배어 남들의 절반정도의 소득에도 불구하고 기부도 하고 저축도 하며 살고 있다. 자동차도 없이 자전거를 이용한다고 하는데, 처음엔 무척 놀랐으나. 독일에는 '자동차 나눔회'라는 모임이 있어 6500명의 회원이 230대의 자동차를 공동으로 사용하는 시스템이 있어 일정한 회비를 내고 필요할때 필요한 차종을 전화나 인터넷으로 신청하여 저렴하게 빌린다고 한다. 이런제도가 활성화 되어 있다는 것에 무척 부러웠다.

겨울철에 난방을 극도로 자제하여 따뜻한 물주머니를 안고 자며, 경제적인 이유로 낭비되는 에너지를 줄이기 위해(예를 들어 북해에서 잡은 새우를 지구를 돌아 아프리카에서 껍질을 까고 다시 독일로 가져온다. 아프리카가 인건비가 싸기 때문에...) 바다생선은 사치라고 생각한단다. 또한 남아프리카의 인종문제가 이슈라면 남아프리카에서 수입된 과일은 먹지 않는 것처럼 국제적인 인권문제 해결을 위해 장바구니 파워를 발휘한다.

 

2. 내가 자유로운 만큼, 내 아이도 자유롭게

남편쪽 집안내력으로 인해 두 아이가 난독증을 앓았으며 이를 극복하고 학교에서 적응하는 과정을 이야기 한다.

물론 문명의 재앙이라 할수 있는 아토피를 앓는 아들을 위해 조미료가 없는 식단을 준비한다고 한다.

딸키우는 부모로서 콘돔사용법을 알려주는등 우리와는 다른 방법으로 자녀를 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3. 공존을 위한 예의

독일하면 떠오르는 나치와 독일사람, 독일사회에 대해 이야기 한다.

9%의 외국인 노동자로 인해 100%의 사회가 건강해 진다고 말하는데, 국내에 날로 늘어나는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우리의 인식도 바뀌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또한 독일에서는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색을 모른다고 한다.

적외선과 자외선 사이에 수많은 빛을 어떻게 7가지로 단정할수 있냐고..

획일화되지 않고 다양한 관점에서 보다 넓게 생각하는 그네들의 사고방식을 조금 들여다 볼수 있었다.

 

독일도 선진국으로 부모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열성도 대단하고 물질적인 풍요를 추구하는 사람들도 많다.

저자는 말한다. 자신도 독일에선 별종이라고. 저자로 인해 독일사람들에 대한 고정관념을 가져선 안되겠다.

한국에서라도 저자는 이렇게 별종으로 살았을 것이다.

 

중간중간 합리적이고 소비자(학생)위주의 교육제도가 내년에 초등학교를 들어갈 아이의 아빠로서 무척 부러웠다.

또한 돈, 성공보다는 가족과의 시간, 자유를 택한 저자의 남편과 이를 지지하는 가족들이 존경스러웠다.

바쁘기만하고 정작 내가 가장 사랑하는 가족과의 시간은 점점 줄어드는데 이를 성공, 행복이라 할수 있는지...

내가 살아가는 방식은 올바른지 진정 행복한지 다시한번 생각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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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블로거 29인의 내 삶의 쉼표 - 제3회 YES24 블로그 축제 수상작 모음집
YES24 블로거 29인 지음 / 문학동네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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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블로거들의 책, 영화, 음악에 관한 개인적인 글들을 모은 책이다.

올해로 3회째 맞는 블로거 축제로 수상작을 책으로 엮어 출간했다.

 

내 인생의 책, 영화, 음악의 3개 섹션으로 구분되어 있고,

12편의 책이야기와 12편의 영화이야기, 마지막으로 8편의 음악이야기가 있다.

관심을 끄는 부분은 내 인생의 책이었다.

 

최근 활자중독증으로 많은 책을 읽고 있지만,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어서인지 그렇게 단어 하나하나 음미하며 읽지 못하고 있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저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보다는

내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빨리 얻고자 하는 독서법에 치중이 되어 있었다.

 

12명의 블로거들은 한권, 또는 연관된 5,6권의 책을 읽고 그 책에 대한 개인적인 소소한 기억부터 문장하나하나의 느낌까지 상세히 묘사하고 있다.

물론 아마추어들이라 프로 작가가 쓴 글에 비해 거칠고 쉬게 머리로 들어오지 않는다.

가끔은 서투른 멋 내기에만 치중한 글로 정말 이 사람이 뭘 말하려는 건지 파악이 안 되는 글도 있었다.

 

하지만 책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으로 참고 읽어줄만 했다.

이 글들을 읽으며 과연 내가 이런 글을 쓴다면 어떻게 썼을까. 내 인생에 있어 기억나고 중요했던 책, 음악, 영화는 뭐라고 말할 수 있을까 스스로에게 물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 지나쳐가는 책, 영화, 음악도 이런 생각에 한 번 더 쳐다보게 될 것 같다.

 

가끔. 아주 가끔 모든 것을 다 잊고 멀리 혼자서 나만을 위해, 인생에 쉼표하나를 찍기 위해 좋아하고 앞으로 인생에 어떤 계기를 만들어 줄 것 같은 그런 책, 음악, 영화를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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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변화시키는 좋은 습관 실천편
한창욱 지음 / 새론북스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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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나를 변화시키는 좋은 습관"이라는 베스트셀러의 작가인 한창욱이다.

 

그는 5년전 자신이 썼던 전작에서 꿈을 이루기 위한 것들을 세세히 다루다 보니 깊이가 없다는 작가로서 아쉬움이 남아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네가지 주제인 시간관리, 이상관리, 인맥관리, 열정관리에 대해 보다 깊게 이야기 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책은 4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록으로 성공하는 사람들과 실패하는 사람들의 열가지 특징에 대해 설명한다.

 

각 장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1장 짧은 인생, 길고 알차게 살기 위한 시간관리

이장에서는 시간에 국한된 내용 뿐만 아니라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을 세우고, 이를 성취하기 위한 방법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특히 흰개미가 개미의 종류가 아닌 바퀴벌레의 사촌정도로 시간을 좀먹는 나쁜 습관을 흰개미로 부르며 이를 없애라고 한다.

변호사들이 사용한다는 15분단위의 타임테이블작성을 권하는데,

한창때 스스로 만들어쓰던 기억이 나서 다시한번 시도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한, 저녁식사후를 새로운 시작으로 자신을 위해 보다 효율적으로 쓸것을 권유한다.

 

2장 꿈을 실현해야 인생이 빛난다.. 이상관리

인상깊은 말은 치타의 법칙으로 아주 배고플때 사냥을 나서면 굶주림으로 힘이 딸려 결국 배고픔으로 죽는다고 하며,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타의에 의해 어쩔수 없이 등떠밀려 나서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준비가 되었을때 과감히 나서라고 말한다.

또한, 절제와 균형감각을 통해 이상을 구체화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여러 방법들을 소개한다.

 

3장. 성공을 향해 함께 가기 위한 인맥관리

인맥관리의 중요성과 인맥을 만들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법들을 설명하고 있다.

특히나 인맥을 관리하는데 있어 대화법이나 칭찬의 기술, 식사할때 호감을 얻는 법등 다양한 상황에 따른 대처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인맥지도를 만들것을 권하는데,

인맥지도는 현재의 나와 꿈을 이룬 미래의 나를 두개의 원으로 그리고 이 두 원을 감싸는 커다란 원을 그린다음,

꿈을 이루기 위해 가까이 할사람, 미래에 가깝게 지낼것 같은사람을 두 원안에 쓰고,

꿈을 이루기 위해 사귀어야 할사람, 꿈과는 무관하지만 세상을 함께 살면 즐거운사람, 멀리하고 싶은 사람을 차례로

원안에서 밖으로 배치하여 전화, 문자, 이메일, 엽서등으로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6개월마다 다시 수정하라고 한다.

현재 OUTLOOK으로 주소록을 만들고 개인, 회사, 업체, 동문등 단순한 범주관리만 하고 있는데,

이를 활용하여 범주를 등급별로 나누어 세분화해서 적극적으로 인맥을 관리할 필요를 느꼈다.

 

4장. 하루를 살더라도 최선을 다하자. 열정관리

이 장에서는 꿈을 이루기 위해 멈추지 않고 계속 전진할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 한다.

특히나 거북이와 토끼의 비유를 통해 거북이에게 달리기를 토끼에게 수영을 가르치고 있는 것처럼,

스스로의 단점만을 극복하기 위해 너무나 소모적인 에너지를 쏟고 있는건 아닌지 돌아보라고 한다.

차라리 그 노력을 장점을 더욱 발전시키고, 이를 극대화하는데 쓰라고 권하고 있다.

특히 몇년을 공부해도 영어가 안되면 그냥 포기하라고 하는 말이 재미있었다.

그깟 영어 몰라도 세상사는데 지장없으니 그 노력을 다른 장점에 쏟으라고 한다.

지속적인 전진을 위해 휴식을 취하고 햇빛을 하루 15분정도 즐기며, 커피물이 끓는 동안 운동을 하는등

시간관리와 성공을 위한 마음가짐에 대해 말하고 있다.

 

딱 4개의 주제를 꼭 필요한 절제된 문장으로 깊고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최근에 본 자기계발서 중에서는 상당히 괜찮은 책이다.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 이제 험한 사막을 건너야 하는 남동생에게 선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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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통장 사용설명서 - 통장 7개로 시작하는 세상에서 제일 쉬운 재테크
이천 지음 / 엘도라도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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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희망재무설계 대표인 이천으로 여러 신문과 잡지에 재테크 칼럼을 지고했고, ING생명에서 8년간 근무 했었다.

 

시중에 고만고만한 재테크 책들이 참 많다.

특히 다른책과 별다른 내용 없이 같은 말만 반복하는 앵무새 같은 책이 많다.

 

그러나 이 책은 7개의 통장이 평생 나를 지켜줄꺼라 주장하고,

월급관리부터 노후대비까지 가입부터 운용방법을 소개해 주고 있다.

특히, 같은 이율이라도 세금우대, 비과세, 일반등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만기시 어느 만큼의 차이가 나는지 예시를 통해 보여주는 것처럼

모든 비교가능한 항목에 대해 같은 식으로 실제적인 금액의 차이를 바로 볼수 있도록 비교해주고 있다.

또한, 누구나 자신의 특별한 상황이 있는 것처럼 각 통장의 설명후에는 다양한 상담사례를 통해 내 경우에 어떻게 해야하나 하는 궁금증을 충분히 해소해 주고 있다.

7개의 통장은 수시입출금통장, 예/적금통장, 청약통장, 펀드, CMA, 보험, 연금을 말한다.

 

최근 김종도의 저는 재테크가 처음인데요 라는 책을 본적이 있다.

그 책에서는 은행거래법, 펀드, 보험, 대출, 내집마련의 5개 섹터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 책은 그 5개의 섹터를 조금 업그레이드했다고 볼수 있다.

 

특히나, 새로나온 주택종합청약저축에 대해 지금 현재 상황이나 계획에 따라 제시한 방법들이 내 경우에 가장 필요했던 내용이라 많이 눈에 들어왔다.

 

마지막장에서는 연령별 통장 활용법이라는 장을 통해 새내기 직장인부터, 노후대비하는 중년에 이르기까지 5가지 경우를 나누어 특화된 재테크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부록?으로 10만원상당의 재테크 상담 쿠폰이 들어있다.

책을 읽으며 자신의 재테크 계획을 세우고 부족한 부분은 상담을 통해 채울수 있는 저자의 배려다.

 

이 책을 보기 전까지는 김종도의 책이 가장 나은 재테크 교과서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제 이 책에게 그 자리를 내어주어야 할 것 같다.

다만 김종도의 책의 비해 보험관련 내용이 조금 부족해 보인다.

두 권의 책을 비교하여 보면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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