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60분 부모 : 성장 발달 편
EBS 60분 부모 제작팀 지음. 김수연 책임감수 / 지식채널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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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에서 2003년 9월부터 7년넘게 방송한  "생방송 60분 부모"를 책으로 엮었다.

아기발달 전문가인 김수연씨가 감수를 맡았다.

 

역시 그 명성 그대로 책으로 옮겨 놓았다.

이 책 성장발달편은 0세에서 6세까지의 영유아을 잘 돌보기 위한 유익한 정보들로 가득 차있다.

 

양육환경, 아이의 기질, 발달에 대한 이해, 아이의 욕구, 먹고 재우는 법, 씻기는 법, 건강관리법등 아이를 키우며 알아야할 모든 정보들을 빠짐없이 수록하였다.

 

이 책을 읽는 지금 시점에서 나는 8살아이의 아빠로서 읽었는데, 조금 일찍 이 책을 봤더라면 .. 후회가 됐다.

 

이제 갓 아기를 낳아 기르고 있는 동생에게 주어 좋은 참고가 되도록 해야 겠다.

 

책의 초반에 부모가 될 준비가 됐냐고 묻는 1장에서 결혼하는 순간부터 부모로서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좋은 아빠, 엄마가 되기 위해 준비해야 할것, 마음가짐등은 지금도 좋은 참고가 될만하다.

 

중간중간 아이가 아파 어쩔줄 몰라 응급실로 뛰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건강에 관련된 내용을 보았고, 아이의 발달등등을 보며 내 아이가 자라온 그때그때의 느낌을 떠올릴수 있었다.

 

지금막 부모가 되었거나 부모가 될 사람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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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살리는 비폭력대화
수라 하트 외 지음, 정채현 옮김, 캐서린 한 감수 / 아시아코치센터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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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저자는 비폭력대화 트레이너이며, 비폭력대화 프로세스를 교육시키는 지도자인 수라하트와 학습 코치 훈련 지도자인 빅토리아 킨들 호드슨이다.

두 사람은 Compassionate Classroom의 공동 저자이며 Kindle-Hart Communication의 공동 설립자이다.

 

이 책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데 중점을 두고 구체적인 부모역할의 일곱가지 비결을 소개한다.

자녀를 키우는데 자녀를 통제하려 들고, 관리하려 하는데 중요한것은 말보다 행동이라는 것이다.

부모가 스스로의 행동을 변화시키면 자녀 역시 변화된다고 말한다.

 

3부로 구성되어 있고,

1부에서는 협력과 존중에 대해 이야기 한다.

아이는 부모의 가르치는 말보다 행동과 성품을 보고 배우며, 존중과 협력을 받으면 같은 방법으로 반응하고, 자신과 자녀의 욕구를 동등하게 대우해야 하며, 갈등을 일으키는 습관을 갈등을 해결하는 습관으로 바꿀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2부에서는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일곱가지 비결을 이야기 한다.

그 비결들은 다음과 같다.

1. 선택하겠다고 선택하라. 부모의 역할을 하겠다는 목적을 결정하는 것이 갈등을 줄이고 협력을 이끌어내는 첫걸음이다.

2. 모든 행동은 욕구를 충족하려는 시도이므로 아이의 행동 보다는 이면의 욕구에 촛점을 맞춰라.

3. 아이에게는 정서적 안정이 필요하다. 부모의 행동과 반응이 아이에게 큰 영향을 준다. 가족을 강화시켜줄 여러 방법들을 배우고 실천하라.

4. 다른 사람의 행복에 기여하는 것은 기본욕구이다. 아이가 주기위해 가지고 있는 선물을 부모가 인정하고 받아줘야 한다.

5. 비폭력대화의 존중하는 문법을 외국어배우듯 연습하고 또 연습하라.

6. 문제을 자녀와 함께 해결하는 방법을 서로 배우자. 그리고 잘하고 있는 것을 칭찬하라.

7. 가정은 전쟁터가 아니다 지나간 잘못을 들춰내지 말아라.

 

3부에서는 다양한 게임과 활동을 통해 가족간의 협력과 존중을 이끌어 낼수 있는 여러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다른 육아관련 서적과 달리 아이에게만 촛점이 맞춰져 있지 않고, 일단 부모로서의 목적과 스스로를 먼저 사랑해야 아이에게도 더 많은 관심을 쏟을 수 있다고 말하는 점이 특이했다.

항공기에서 비상시에 산소마스크를 아이에게 먼저 주지말고 부모가 먼저 자신의 것을 챙긴후에 아이의 것을 챙겨주라는 비상수칙처럼 일단 부모가 건강하고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어 있어야 아이을 잘 보살펴줄수 있다고 말한다.

 

가족간의 존중과 협력을 이끌어내는 여러활동은 유익했다.

가끔 무료한 주말 집에서 한두개씩 시도한다면 내가 꿈꾸는 서로에게 편안함과 안락함을 주는 그런 가정을 만들어 갈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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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개미 재테크 48 -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재테크 노하우
정영화 지음 / 원앤원북스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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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정영화.

머니투데이 재테크부와 증권부의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어린이 마음교과서 시리즈중 몇권을 집필했다.

 

이책은 처음에 다음과 같은 벤자민 프랭클린의 말로 시작한다.

 

가지고 싶은 것은 사지마라.

꼭 필요한 것만 사라.

작은 지출을 삼가하라.

작은 구멍이 거대한 배를 침몰시킨다.

 

이 글에서 이책의 주된 맥락을 알수 있다. -아껴라...-

 

시중에 재테크 책이라고 하면 최소한 중상층이상의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들이다.

스스로 중산, 중하층이라고 생각한다면 시중의 많은 재테크 관련 책들은 남의 이야기인 경우가 많다.

 

저자는 이런 재테크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고한다.

 

1장에서는 무작정 돈을 벌것이 아니라 왜 돈을 벌고싶은지 되돌아 보고자 했고,

2장에서는 빚의 무서움과 빚을 청산하기 위한 도움을 주고,

3장에서는 이론에 그치는 것이 아닌 실제 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재테크의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한다.

4장에서는 주식, 펀드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데, 저자의 주전공이 이분야인지라. 이 장의 내용이 가장 알차다.

5장에서는 내집마련등 부동산관련 노하우와 부동산책에서도 인색한 유망한 부동산을 꼭집어 설명하고 있다.

6장에서는 저축과 대출, 보험등에 관한 노하우를 알려준다.

 

1장에서 자식교육에 올인하는 것보다는 스스로 노후를 준비해 자식이 성장한 이후에 자식에게 짐이 되지 않는 것이 더 나은 자식을 위한 길임을 이야기 하며 노후대책에 보다 신경을 쓸것을 주문한다.

3장에서는 자기계발이라는 이유로 사치스러운 불필요한 소비를 하고 있지 않은지 돌아보게 한다.

부동산관련해서는 부동산광고의 화장발에 속지말라는 말이 눈에 띈다.

 

중간중간 새내기 직장인을 위한 재테크방법등, 상황에 맞춰진 여러 현실적인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어,

재테크관련하여 어렵고 전문적인 책을 접하기 전에 먼저 기초적인 개념을 잡기 위해 볼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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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가장 궁금해하는 최고의 경영지식 - 경영학을 처음 공부하는 사람을 위한 스토리 경영학 세계 대학생 지식 라이브 1
서진영 지음 / 명진출판사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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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서울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은 서진영이다.-이름이 내 아들과 같다.. 아들녀석이 자기 이름이 들어간 책을 보더니 너무 좋아 했다.-

그는 서울대와 KAIST에서 경영학, 마케팅들을 강의하고 있으며 500편 이상의 서평을 쓴 독서광이다.-그의 풍부한 지식은 이 책을 구석구석에서 다양한 사례와 고사, 역사이야기등을 통해 잘 나타나고 있다-

 

이 책은 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처음 접하는 대학생들이 이야기책처럼 쉽게 읽으며(어려운 용어에 묻히지 않고) 그 이야기 속에서 경영학의 이론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단순한 이야기가 아닌 사실을 바탕으로 한 경영학 사례이기에 단편이야기를 읽으며 그의 넓은 지식에 감탄하게 되며 경영학 이론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식도 같이 얻을 수 있다.

 

2002년에 저자가 썼던 "한 번 보면 이야기책 두 번 보면 경영학책"이라는 책을 8년만에 개정한 책이기도 하다.

 

총 5개의 장을 통해 마케팅, 리더십, 전략, 조직, 지식경영학에 대해 이야기 한다.

 

또한 각장의 마지막장에서는 대학생과 직장인들 대상으로 한 workshop문제들이 있어 읽었던, 느꼈던 내용들을 끄적이며 머리 속에 정해볼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1장 마케팅에서는 프레스티지 마케팅과 경험마케팅에 대해 말한다.

현대카드 더 블랙과 캐리비안베이를 통해 쉽게 설명하고 있다.

정말 이야기에 빠져들다 보면 마지막에 그게 경영학이네 하며 쉽게 읽기고 기억도 오래 남도록 쓴 저자의 글 솜씨도 맛갈스럽다.

지루한 강좌에서 마술이나 자신의 첫사랑이야기로 조는 아이들의 주목을 끌고 한없이 쇼나 이야기에 빠져들도록 한 뒤에 자신이 알려주고자 하는 공부를 남겨놓아 다들 마지막에 에~~ 라고 야유를 보내지만 결국 하나 건지게 하는 인기 많은 고등학교시설의 은사님이 생각 났다.

 

2장 리더십에서는 시대에 어울리는 리더십을 설명하기 위해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리더십과 그 당시 상황을 설명했고, TMT(Top Management Team)를 설명하기 위해 한니발을 이긴 로마의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지금까지 왜 CEO, CFO, CIO, COO등등의 직함을 만들어낸 TMT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쉽게 이해할수 있었다.

 

3장 전략에 대해서는 스타벅스, BBQ를 통해 스타벅스 효과 즉 하나의 제품이 제품 자체 또는 제품 외적인 측면에서 혁신을 이루어 히트하면서 그 제품이 속해 있는 시장 전체가 같이 떠오르는 현상에 대해 배웠다.

지금 내가 속해있는 산업에 그런 효과를 불어올 item이 없는지 잠시 생각에 잠기게 했다.

 

4장 조직에서는 멸종된 공룡과 네트워크 조직, 아웃소싱에 대해 말하고,

 

마지막 5장 지식경영학에서는 남대문의 유래에 대해 설명하며 브랜드에 대해 설명하며 근정전과 경복궁의 비밀, 용의 발톱을 통해 서양 중심의 사고가 아닌 우리 중심에서의 사고를 하도록 권한다.

또한, 대한민국에 필요한 물류, 정보, 거래, 금융의 4단계 중심화 전략을 제시한다.

 

스스로 경영학에 대해 조금은 겉핧기 식의 책읽기로 이것저것 들은 것은 많은데 실제로 그게 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몇가지 않되는 이론이지만 확실하게 쉬운예로 설명되어 주위사람들에게도 설명해줄수 있을만큼 잘 알게 되었다.

 

경영학을 처음 접하거나 비전공자 직장인이라면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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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점 - 나를 가슴 뛰게 하는 에너지
마커스 버킹엄 지음, 강주헌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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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마커스 버킹엄.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사회과학과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고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강연가, 상담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등이 있다.

주로 "강점"과 "열정"에 대한 책들이다.

 

부제는 나를 가슴뛰게 하는 에너지이다.

저자는 자신의 약점을 개선해 평균의 성과를 내기 보다는 자신이 남들보다 잘하고 즐기고 익숙한 자신만의 강점에 보다 많은 에너지를 쏟아 평균이 아닌 최고의 성과를 내라고 말한다.

 

12년간의 초,중,고의 학창시절동안 우리는 모두 특별히 잘하는 과목에 주목받기 보다는 남들보다 떨어지는 자신의 평균보다 낮은 자신의 약점에 신경을 쓰고 많은 시간을 소비하여 보냈다.

이는 모두 교육제도의 틀속에서 그 규정에 맞는 점수를 얻기 위해, 시험을 보는 모든 과목을 잘봐야하는 그런 규칙에서 남들보다 뒤쳐지지 않기 위해 그럴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대학과 사회에서는 이런 규정이 조금 달라진다.

평균처럼만 남들처럼만 잘한다면 뒤쳐져지지는 않겠지만, 행복하지도, 자신의 열정을 다 바쳐 일하는 그런 기쁨을 만끽하기도, 남들이 우러러보는 그런 엄청난 성과를 이루지는 못할 것이다.

진정한 행복과 자신의 성공을 위해 이제라도 자신의 강점을 찾아 약점에 쏟는 시간을 줄이고 강점에 집중해야 한다.

이런 강점에 집중하는 행동방식은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된 모습이기도 하다.

남들보다 못하는 영어때문에 모든 발목이 잡히는 사람이 일본어 능력에서 두각을 나타낸다면?

 

이 책을 통해 스스로의 약점과 강점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책의 주요내용은 아래와 같다.

 

 

그렇다면 어떤것이 자신만의 강점일까?

저자는 강점은 반복, 성공, 만족이라는 세가지 포인트가 모두 충족되어야만 한다.

또한 강점은 재능과 지식, 기술의 세가지 조합이며 강점을 다지기 위해 사실과 경험에 의한 지식이 뒤받침이 되어야 한다.

 

자신의 강점을 찾기위해

수첩을 준비해 하고 싶은 일, 시간이 유난히 빨리 지나간 일, 끝냄과 동시에 활력과 성취감이 느껴진 일을 적어보자.

그리고 그때의 기분을 같이 기록하자.

그 기록을 토대로 자신의 강점을 파악할수 있다.

 

찾아진 강점을 토대로 강점선언을 하자.

3가지 정도 내가 언제 강해진 기분이었나를 정리하자.

 

이런 강점찾기가 도움이 안된다면 자신의 강점을 찾기 위해 의도적인 상황을 만들어가야 한다.

관심사, 취미, 독서, 주변 사람들을 떠올려 순간순간 그 생각이 떠오른 이유에 대해 빠르게 스스로 질문하고 답변해본다.

 

자 이제 마지막으로 나를 힘빠지게 하는 약점을 위와 같은 방법으로 찾아보자.

이런 약점을 정의하고 인식함으로써 이런 약점에 시간을 투자하고 상처받고 실망하기 보다는 강점에 집중하자.

되도록 약점인 일을 피하고, 낮은 성과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지 말자.

당신에게는 더 빛나는 강점으로 인해 이런 보잘것없는 약점을 잘 보이지도 않는 부분일테니.

가능하면 약점은 다른 사람에게 위임하거나 보완해줄 파트너를 찾아 협업하자.

피할수 없는 약점이라면 강점과 겹쳐지는 요소를 찾아내 약점에 열정을 쏟을수 있도록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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