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이 넘으면 왜 항상 피곤할까? - 30대 직장인의 체력 회복 프로젝트
구스바야시 노부마사 지음, 홍성민 옮김, 미나가와 다카시 감수 / 민음인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저자는 일본의 의학저널리스트인 구스바야시 노부마사이다.

 

부제는 30대 직장인의 체력회복 프로젝트이다.

 

먼저 출판사에서 기획을 잘했다.

몸짱 열풍을 남의 이야기로 그냥 흘리는 30대 직장인들을 겨냥해서

몸짱이 아닌 건강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는 책을 내놨으니 말이다.

일종의 틈새시장 공략이랄까?

 

큰 기대감 없이 읽어도 좋을 책이다.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

 

내용을 조금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먼저 체력은 20대에 결정이 되며 20대에 운동이 부족하면 평생고생한다.

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운동이 필요하다. 흔히 잘 알고 있듯이 무산소, 유산소 운동을 설명하고 다이어트에 관련된 이야기도 조금 곁들였다.

본격적으로 운동이 필요하다는 말을 했으니 어떻게 운동해야 건강해지는지, 어느 정도의 강도로 해야하는지, 얼마나 자주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이제 계획을 잡고 시작해보자. 먼저 건강검진을 받고 제일 쉬운 조깅부터 설명한다.

어느 정도 조깅으로 운동에 익숙해지면 근육을 키우기 위한 아니 근육손실을 막기 위한 운동을 해보자.

어느 정도의 부하로 얼마나 자주 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특히 다른 비슷한 류의 책보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유연성과 순발력이다. 이는 근력보다 손실이 빠르므로 항상 스트레칭을 해주고 관련한 운동을 해야 한다.

이제 즐길 차례다.

축구, 야구, 골프, 사이클, 테니스, 수영등 다양한 운동에 대한 즐기면서 체력을 키우는 방법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체력은 비축되거나 저축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자연히 없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젊은 날의 운동했던 기억으로 지금 아무것도 하지 않거나(뜨끔!)

하루하루 운동을 미루면 미룰수록 저하되고 있는 체력을 회복하기 점점 어려워 진다.

 

이런 책을 읽을 지금 이 시간에 나가서 움직여라.!!

 

요새 디스크로 운동에 대해 많이 신경만 쓰고 있었는데

실천을 강조한 이 책을 접해 자극을 받았다.

 

이제 바로 움직여야 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대한민국 3040 내 집 마련의 길을 묻다 - 내 집 마련으로 시작하는 부동산 투자 명품 기술
김부성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저자는 김부성으로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철학을 전공해서는 돈을 벌기 어렵다는 선배의 조언을 듣고 학창시설에 부동산공부를 시작했다.

현재 부동산재테크연구소 소장으로 2008년 하반기 부동산 대폭락설로 시장이 흔들릴때 "부동산 대폭락의 시대는 없다"라는 책으로 집값반등을 예측한 바 있다.

2010년 현재도 부동산 대폭락이 대세인 지금이 내집마련의 적기라고 말하고 있다.

 

중국에서 주식의 열풍이 소림사의 스님까지 주식시장으로 나오게 만든 그때 주식의 고점임을 예상하고 빠져나온 사람은 살았지만, 뒤늦게 그 흐름을 탄 사람들은 - 국내 중국펀드 가입자를 포함해서- 아주 쓴 맛을 봤다.

어느 시장, 어느 경제 지표든 저점과 고점의 사전신호가 있기 마련이다.

 

저자는 부동산 바닥의 신호로 다음의 10가지를 제시한다.

1. 부동산 강연회에 인파가 몰리지 않는다.

2. 부동산 투자관련 도서판매량이 급감한다.

3. 언론에서 부동산에 부정적인 뉴스만 나온다.

4. 비관론이 득세한다.(대폭락, 거품붕괴등)

5. 건설회사 부도소식이 이어진다.

6. 정부가 부동산 부양대책을 적극적으로 내놓는다.

7. 2~3년전에 부동산을 산 일반인들이 대거 손절매 한다.

8. 법원경매 응찰자가 급감하고 아파트 낙찰가율이 70%까지 하락한다.

9. 수도권에 마이너스 프리미엄 분양권이 속출한다.

10. 건설사들이 분양을 대거 연기한다.

이중 5개면 무릎, 8개이상이면 바닥권이라고 할수 있다고 한다.

 

저자는 특이한것(팬션투자등)을 하지말고 제대로 된것(아파트)을 하라고 한다.

지금 집을 팔고 전세로 옮겨타는 것은 최악의 선택이 될 것이며 되도록 한강변, 개포, 반포에 투자를 권한다.

또한 시프트, 보금자리 주택등 최근 부동산의 내집마련 방법들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하고 있으며,

그밖에 투자가치가 있는 GTX주변지역, 광교, 흥덕, 동탄등 지역들을 객관적인 자료와 함께

꼭 집어 제시하고 있다.

 

일반적인 부동산 투자관련 책들이 두리뭉실 변죽만 울리다 알맹이가 없는데,

이렇게 꼭 집어 설명해 주는 점은 마음에 든다.

 

주택종합통장등 새로운 제도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거나

지금 대폭락이 대세인 시장에서 이 기회에 집을 마련하고 부동산으로 재테크를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면 읽어봐야 할 책이다.

 

부록으로 끼워져있는 CD의 강의는 최진기의 강의에 눈이 맞춰져서 인지 조금 실망스러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2주 체지방 다이어트 - 요요 없이 지방만 골라 빼는
오상우 지음 / 비타북스 / 2010년 5월
평점 :
품절



[서평] 요요없이 지방만 골라빼는 12주 체지방 다이어트

 

저자는 동국대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이자 비만대사영양센터소장인 오상우박사이다.

그는 생로병사의 비밀, 비타민 방송출연도 했었다.

 

그는 시중에 갖가지 다이어트 요법이 건강한 몸을 오히려 망치고 있다고 생각하고, 건강하고 효율적인, 특히 요요가 없는 다이어트를 위해 근육과 물이 아닌 체지방을 빼야 하며 이에 적합한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요요현상을 겪는 사람들은 다이어트 유행에 민감하며, 이런 ‘~하더라’ 라는 잘못된 지식을 믿고 있으며, 다이어트로 인해 항상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점진적인 다이어트보다는 한달에 10kg같은 빠른 결과를 원하며, 체지방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몸무게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운동을 싫어하는 특징이 있다고 한다.

 

특정한 기구나 약에 의존하는 방법보다는 보다 체계적이고 정확한 지식을 쌓아 스스로 그 정보에 대한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도록 다이어트에 관련된 구체적인 정보를 알려준다.

 

요요현상을 겪지 않으려면 단기간에 근육과 물을 빼는 다이어트 보다는 체지방을 태우는 다이어트가 필수적이며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빼기 위해서는 일정량의 근육이 필수적이므로 근육양이 적은 사람은 단백질 섭취와 운동을 통해 근육을 먼저 키워야 한다.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체지방이 빠질 때는 복부, 상체, 하체 순으로 빠지므로 하체 체지방 제거를 목적으로 한다면 성급하지 않게 꾸준히 경과를 체크하며 다이어트를 지속해야 한다.

 

체지방을 제거하기 위한 운동은 유산소 운동이 효과적이며 하루의 30분이상 매일 해야 한다. 또한 근육손실을 막기위해 일주일에 2,3번 근력운동을 하고 부상방지와 운동효과를 높이기 위해 스트레칭을 꼭 해야한다.

 

저자는 12주의 실천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준비기 : 1~4일차

- 스스로 비만도 측정 : 체질량지수, 체지방율, 비만유형진단

- 현실파악 : 식사일기쓰기, 식사습관 / 음주습관 / 신체활동 / 운동습관 / 스트레스 지수 확인

 

2. 설계기 : 5~7일차

- 목표설정 : 1주일에 체지방 0.5kg

 

3. 적응기 : 7~14일차

- 다이어트 습관들이기 : 3끼 챙겨먹기, 천천히 먹기, 식단짜기, 칼로기 낮은 음식 선택하기, 좋아하는 운동 찾기

- 운동전 몸상태 체크하기, 스트레칭 하기

- 스트레칭은 한 동작을 10~30초 유지, 자연스러운 호흡, 한 동작을 2~4회반복, 매일 실시

- 자신만의 운동프로그램 짜기 : 유산소운동, 근력운동

 

4. 감량기/ 정체기 : 14~84일차

- 체지방이 줄고 있다. 체지방은 계단식으로 빠진다.

- 채소와 과일은 매일 섭취하자. 식사일기를 쓰자

- 약물의 유혹에 빠지지 말자

- 스트레스 받지 말자

 

5. 정리기 : 84~90일차

- 날씬한 몸을 즐겨라

 

여기까지 읽었다면 대부분 많이 실망했을 것이다.

새로운 내용이 별로 없다.

오히려 건강에는 좋으나 맛는 밋밋한 가정식 백반의 느낌이다.

중간중간 현재 시중에서 유행을 타는 다이어트방법에 대해 옳고 그른지 판단할 수 있는 기초지식을 제공한다.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는 말처럼 또, 수능에서 1등한 친구의 공부비법이라고 해서 들어보면 “그냥 학원안다니고 학교공부만 열심히 했어요.”라고 해 맥빠지는 그런 느낌이었다.

 

이 책을 선택하려는 사람들에게 이시이 나오카타의 '평생 살찌지 않는 몸으로 건강하게 사는 근육만들기(http://blog.naver.com/kenny9999/40105677698)’라는 책을 권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필립 코틀러 퍼스널 마케팅 - 탁월한 존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필립 코틀러 외 지음, 방영호 옮김 / 위너스북 / 201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용이 너무 방대해 글로 정리하기 힘들었다.

일단 마인드맵으로 정리하여 관련파일을 블로그(http://blog.naver.com/kenny9999/40106768360)에 올렸다.

개인적인 서평만 적으면..

 

마케팅관점에서의 퍼스널 브랜드의 구축과 실현, 유지등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이론이 망라되어 있다.
연예인, 스포츠스타, 정치인이라면 꼭 봐야할 책이다.
퍼스널 브랜드에 대한 시작과 끝까지 거의 모든 내용이 이 책 한권에 다 들어있다.
하지만 내용에 비해 구성이 빈약하여 내용의 흐름을 따라가며 읽기 너무 힘들었다.
실용서가 아닌 이론/논문에 가까운 책으로 퍼스널 브랜드 구축에 있어 실제활용시 별도의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해 보인다.
저자도 글의 중간중간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라 권하고 있다.
먹음직한 음식사진이 표지를 장식한 요리책이지만, 필요한 재료만 나오고 실제 어떤게 얼만큼 들어가는지는 요리사에게 맡기라는 류의 책이다.
퍼스널 브랜드 구축의 이론적 배경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권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돈 새는 집 돈 모이는 집
윤기림 지음 / 살림Biz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저자는 재테크 포털 사이트 모네타의 컨설팀장 윤기림씨이다.

그는 금융회사 PB와 FC를 교육하는 금융 전문가를 가르치는 금융전문가로 명성을 얻고 있다.

 

남의 집은 쓸것 다 쓰면서 집을 넒히고 늘 여유있어 보이는 데

우리집은 정말 못먹고 못입고 바둥바둥 사는데도 왜 이렇게 힘든걸까?

 

재무설계에 뛰어나지 않은 일반적인 가정이라면 이런 생각을 한번쯤 해봤을 것이다

윤기림팀장은 이런 질문에 케이스별로 두서없이 답변해주기 보다는

이 책을 통해 재무설계와 재테크에 관련된 큰 그림을 그려준다.

 

물론 그 큰 그림을 그리는 것은 독자의 몫이다.

단지 그 그림을 그릴수 있는 방법과 원리를 쉽게 잘 설명하고 있다.

 

아마도 저자가 주 타켓으로 삼은 독자층은

맞벌이를 하면서도 늘 부족한 가정이 아닐까 싶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이 그런 맞벌이 가정에게 조언해주는 내용이고,

물론 맞벌이가 아니더라도 교육비의 적정한 가계비중과 목돈마련을 위한 방법등은 유용하게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전체 내용이 버릴것이 없는 재무설계에 있어서 핵심내용들이지만,

기억는 것들을 적어보면..

 

1. 자녀교육비는 가계수입의 20%이내로 유지하고 교육분야에 과소비 하지 말자.

2. 비상예비자금(3~6개월의 생활비)은 꼭 마련하고 CMA를 이용 관리하라.

3. 하나를 사도 오랬동안 두고두고 쓰는 명품을 사라. 아파트도 마찬가지다. 구매는 강남에 사는 곳은 편한 곳에..

4. 부모님 용돈은 목돈으로 크게크게 드려라.

5. 다양한 소득구조을 만들어라. 부업을 하든 능력개발을 해서 책을 쓰든..

6. 보험은 구입하는 것이다. 수입의 5~15%가 적당하다고 하지만 능력이 닿는다면 부족하지 않게 준비하라.

7. 부동산 대출은 이자만 매월 내는 거치식을 이용하고, 이자만 내면서 원금갚을 돈을 투자하라. 장기 거치의 경우 돈의 가치하락으로 같은 금액이라도 갚을 시점에 낮은 금액을 갚는 효과가 있다.

8. 은퇴자금은 은퇴 20년전부터준비하라.

 

특히 돈을 모을때 목적을 가지고 다양한 통장에 분산하여 꼬리표를 붙여 모으는 방식이 효율적이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물론 다른 책에서도 봤던 내용이지만, 이 책을 읽으며 필요성을 크게 느꼈다.

 

재테크에 관심이 있다면 봐야 할 책이지만, 특히 맞벌이가정과 이제 막 가정을 이루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