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감각 - 손해보고 싶지 않은 회사원이라면 알아야 할 비즈니스 심리 100
사이토 이사무 지음, 김양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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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감각은 다양하다. 적당한 눈치와 적절한 표현. 감정의 조절과 상대를 생각하는
마음. 일을 잘한다는 건 사실 이 많은 걸 효율적으로 처리할 줄 알아야 한다는 걸 의미할지도 모르겠다. 결코 쉬운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보면 이런 것들을 월등히 해내는 것만으로도 다재다능한 사람이 아닐까.

세상에 못나보이고 싶은 사람은 없다. 좀 더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런 걸 이용해야만 한다.
이 책에서 소개되는 알아두면 좋은 심리 효과를 통해 일의 능률을 높이고 더 나아갈 수 있다. 습관화하면 좋은 것들을 별도로 체크해가며 읽으면 효과가 좋다.

추천하는 방법에 따라 얼마만큼의 효과를 본 사람이 있는지 비율을 알려주는데, 이 중 50% 이상 효과를 봤다고 한 방법들 먼저 직접 시행해보려고 한다. 이미 알고 해본 것도 있고, 알지만 쉽게 해보지 못한 것도 있다. 아예 몰랐던 것도 있고.

나의 상황에 맞게 필요한 방법을 활용해보자. 그리고 점점 더 좋은 직장인으로 거듭나며 성장해나가자. 스스로를 위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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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 연금의 기초부터 ISA·IRP 투자 전략까지 한 권에
김성일 지음 / 길벗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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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AI 시대로 접어들면서 우리는 새로운 세상을 맞이했다. 변화만큼 불안도 커져갔고, 사람들은 우왕좌왕하느라 바쁘다.

그런데 그것보다 우리 사회가 더 빨리 접한 건 초고령화였다. 바로 옆 나라 일본보다도 빠른 진입속도. 그리고 OECD 국가 중 노인빈곤율이 1위라는 충격적인 결과가 우리 앞에 놓였다.

왜 지금부터 연금을 시작해야하는지 기초부터 차근차근 짚고 넘어간다. 개인적으로는 다른 곳에서 들은 이야기들과 비교해가며 아 이 부분에서는 다들 공통된 반응을 보이는 걸 보니 믿을만한 답이겠다는 생각을 한다.

노후자금을 위해 어떤 걸 해야할 지 차곡차곡 쌓아올리는 법을 배운다. 세금과 관련되어 처음에는 생소하고 다소 복잡할 수 있다. 또한 장기적으로 돈이 묶이는 것에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하지만 장기인만큼 빨리 시작할수록 소액으로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는 연금 투자가 우리의 노후에 한줄기의 빛이 되어줄 것이다.

그래도 여러번 반복해서 접한 연금저축, IRP, ISA 등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짚을 수 있었다. 사실 연금저축보험이 있고 펀드가 있다는 걸 몰랐는데, 자세히 알 수 있어 좋았고 주택연금, 농지연금 등 다른 연금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현재 무작정 해보고 있던 투자에 대해서도 다시 고민해보는 기회가 되어 포트폴리오를 어떤 식으로 재구성하면 좋을 지 깊이 생각해보는 중이다.

계속해서 공부하며 어떤 계획을 세워야할 지 구체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연금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평온한 노후를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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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불 게스트하우스
범유진 지음 / 모모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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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 잃어버린 온기를 되찾아주는 글

감상평 : 푸른 불빛이 전혀 스산하게 느껴지지 않는 곳. 오히려 묘한 따스함과 슬픔이 느껴지는 곳.

요괴를 위한, 요괴를 위해 운영되는 요괴가 만든 게스트하우스를 지키는 이들. 삶과 죽음의 경계, 인간과 요괴의 경계에서 버텨나간다.

갑작스러운 연락으로 조카와의 한 집 살이를 시작한 모미. 온갖 요괴가 들락거리는 수상한 게스트하우스에서 그녀는 무너졌던 삶을 다시 쌓아간다. 모미뿐만 아니라 그녀의 조카 나경도, 이 게스트하우스를 찾는 이들도 온기를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그러면서 서툴지만 성장해나간다. 두렵지만 용기를 낸 한걸음 속에서.

사랑만큼은 그저 기쁨이었으면 한다는 문장이 계속 맴돈다. 있는 그대로 무언가를 받아들이지 못하게 된 건 언제부터였을까. 잃고 싶지 않은 온기를 얻기 위해서 나아갈 수 있을까. 망설이게 되지만 전해지지 않을 것 같은 마음을 건넨 순간이 이어주는 기적을 만나고 싶어진다.

시리즈처럼 다음 이야기가 또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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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책
안나 마촐라 지음, 유소영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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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 무엇이 옳은지 기로에 놓이게 하는 글

감상평 : 실화를 바탕으로 살아남고자 시도한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고딕 스릴러.

실제 과거 유럽에서 퍼진 아쿠아 토파나라는 독과 얽힌 죽음을 다룬다. 단순히 독인 걸 모른 채 단어만 봤을 때는 사파이어같은 영롱한 보석이 떠오른다. 하지만 실제로 600명 넘는 사망자를 부른 아주 치명적인 독이라고 한다. 복용자를 서서히 죽음으로 이끄는 무색무취의 액체가 만들어진 배경과 그 안의 인물들의 삶을 둘러본다.

지금 생각해도 끔찍한 일을 당해도 당연하거나 아무 말도 할 수 없던 여성들. 도움을 청해본들 잡아줄 곳이 없다는 절망감과 무력감.

그런 극한 상황에서 만들어진 이 독은 그들의 유일한 희망이었을 것이다. 필요한 이들 사이에서만 알려진 채 영원하길 바랬을 그 깊고도 위험한 비밀. 살기 위해 피해자에서 가해자가 되기를 자처한 이들.

하지만 가려진 장막이 흔들린 순간을 파고드는 수사망. 여러 이해관계가 얽히며 진실에 가까워지는 순간을 그린다. 티저북 이후의 이야기가 더더욱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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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현 씨는 지금 미래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김성은 지음, 양양 그림 / 문학동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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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가 될 지 모를 미래의 즐겁거나 혹은 원하는 모습을 상상하지만 사실은 눈 앞의 현실도 우리는 제대로 알지 못한다. 이 시간 이후에 어떤 순간이 나를 찾아올 것인지. 그것이 좋은 일일지 나쁜 일일지.
정신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 머무를 뿐이다.

이 책은 미래의 소망같은 거라고 느꼈다. 위험한 순간을 앞둔 대현씨의 간절함. 그려나가고 싶은 미래, 마주하고 싶은 그 시간들.
인생에서 뜻하지 않게 얻을 기쁨, 슬픔, 벅차오르는 감정들과 그 순간들을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 누구나에게 존재하고 있지만 그것을 잠시 내려놓고 달려가는 용기.
각자 형태는 달라도 품고 있을 그 용기를 잃지 않기를 바란다.

짧지만 묵직한 의미가 느껴지는 책.
매일같이 돌아오는 일상에서 달리는 이에게 전하는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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