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독일 : 24.12.29한줄평 : 내 시간을 지키는 법마음에 남는 문장 : 마음은 대개 이기적인 응석받이다. 그 행동이 공정한지, 적절한지를 생각하지 않고 그저 하고 싶다고만 떼쓰며 고집을 부린다.읽으면서 느낀 감정 : 충격, 의문, 호기심 등감상평 : 나를 방해하는 요소에 해당하는 것-개인 공간이 없다(그렇다..회사에서는 특히나..)-학습 경험이 없다집중을 배워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다. 그건 자연스럽게 스스로 하고자 하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여겼다. -인내심이 부족하다-명료한 계획이 없다늘 계획이 너무 많긴 하다. 미루고 미루다 한번에 해야해서 말이다.-충분한 에너지가 없다-한 곳에 모이지 못하는 마음-소요하는 마음-마음이 가지 않는다사실 하기 싫어서 그런 듯하다-믿음이 부족하다-연습이 부족하다-나를 위한 삶인가, 남을 위한 삶인가-실행력이 부족하다책 초반에 모든 방해 요소에 다 해당이 되는 걸 보며 잠시 막막함에 빠졌다. 그래도 여기서 말하는 바를 쭉 보다보면 실천하기 어려운 것들은 아니다. 다만 늘 그렇듯 꾸준히 인내심을 가지고 해나가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훈련을 통해 나를 알아가고 관련 데이터가 쌓이다보면 아주 조금이나마 알게 될 것이다. 전과는 좀 더 나은 나의 모습을. 다가오는 새해에는 나를 찾는데 좀 더 가까워지길 바랄 뿐이다.
완독일 : 24.12.28한줄평 : 신비로운 타로의 세계에 빠지는 시간감상평 : 타로를 보러가면 궁금한 질문을 생각하며 펼쳐진 카드더미에서 카드를 몇 장 고른다. 선택한 카드들을 순서대로 뒤집은 뒤 나온 그림을 토대로 설명을 해준다. 설명 중에 해집을 보며 말을 해주는 사람은 없었다. 그래서 이 카드에 숨겨진 뜻을 모두 외워야만 할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타로는 혼자서도 볼 수 있고 뜻을 달달 암기해야만 하는 것도 아니라고 책에서는 말한다. 바보가 떠나는 여정을 따라 카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데 단순히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생각보다 심오하고 신비로운 타로 세계. 그래서 그런 말이 있는 것일까? 단순히 책과 카드가 생겨 자랑했는데 타로도 영적인 것이기에 귀신을 부를 수 있다며 지인이 경고한 적이 있다. 타로에 대해 처음부터 차근차근 알 수 있어 좋았다. 입문서 다운 시작이었는데 의외였던 점들도 있고 궁금했던 부분도 채울 수 있어 좋았다. 타로에서 질문할 때 금기되는 사항이 있다는 것을 아는가? 수명과 관련되거나 동일한 질문을 반복하는 것은 안된다고 한다. 왜 안되는지 참 궁금해지는 금기사항이다. 생각보다 간단하게 타로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좋다. 뒤에서는 실제 리딩 사례도 실어주니 그걸 토대로 해석하는 연습을 해볼 수도 있다. 가끔 어디에도 털어놓기 힘든 순간에 의외로 타로가 우리에게 답을 줄지도 모른다. 당장 원하는 답은 아니어도 먼 미래에는 다를지도 모르니까.
완독일 : 24.12.27한줄평 : 다양한 몸의 목소리마음에 남는 문장 : 무엇을 하든 당당한 동시에 움츠러들었어요읽으면서 느낀 감정 : 안타까움, 씁쓸함, 혼란 등감상평 : 연령대도 사연도 다르지만 어딘가 닮아 있는 고백들. 어쩌면 몸을 통해 이 사회에 존재하는 이들의 목소리를 표현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입장이던 간에 원하는 것은 동일했으나 그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음을 느낄 수 있다. 그러니 이 고백은 많은 고민 끝에 터져나온 것이다. 정체성을 찾아 헤매는 이들. 지금도 저 밖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을 사람들. 귀를 기울이면 그들의 이야기가 들려올 것이다.
완독일 : 24.12.22한줄평 : 책으로 떠나는 여행, 아이슬란드의 아름다움마음에 남는 문장 : 해와 달이 동시에 떠 있었다. 그대로 자연에 안겼다.고난과 모험이 닥쳐오겠지만, 그 끝에서 우리는 결국 인생이라는 책 표지를 장식하고야 말 거라고읽으면서 느낀 감정 : 설렘, 흥미로움, 즐거움, 호기심 등감상평 : 아이슬란드를 생각하면 강력한 추위가 떠올랐다. 오로라도 함께. 좋아하는 예능에서 본 이미지가 그러해서였을까? 어릴 때에 비해 겨울은 점점 싫어졌지만 언젠가는 추위를 감수하고서라도 아이슬란드는 가보고 싶어졌다. 아름다운 자연 앞에서 여행기간 잠시 겪을 추위 정도는 견딜 수 있을 것이다. 간다면 아름다운 오로라를 함께 감상하고 싶다. 그 생각은 책을 보면서 더 깊어졌다. 그리고 내가 알지 못했던 아이슬란드의 모습을 다양하게 볼 수 있었다. 겨울만이 아닌 여름에만 겪을 수 있는 아이슬란드의 경관. 아무것도 없는 바다 속이지만 그 깊이를 그대로 느끼는 스노클링. 여행 중 마주치는 수많은 행운의 순간. 귀여운 동물들의 모습을 포착하는 순간까지.소소한 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경험할 아이슬란드로 떠나보자.
완독일 : 24.12.20한줄평 : 폭풍에 휘말리며 시작되는 진실 게임마음에 남는 문장 : 세상에 동화되기 전에 스스로를 아는 법부터 배워야 했다읽으면서 느낀 감정 : 혼란, 혼돈, 복잡함, 두려움, 고통, 의심감상평 : 범상치 않은 직업이다. 비밀스러운 의뢰를 받고 은밀하게 진행해야하는 작업. 그럼에도 어딘가 평화로웠던 일상은 순식간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로 공포에 휩싸인다. 혼란은 그녀를 끝없이 내몰고 독자들은 긴장을 놓지 못하고 함께 빠져든다. 촘촘한 작가의 계획에 우리는 걸려들었다. 마치 이제 막 끝난 청소처럼 깔끔하게 밝혀지는 진실과 그로 인한 강렬하고 처절한 고통만이 우리를 기다린다. 더러운 흔적이 지워지는 걸 지켜보는 것처럼 홀린듯이 읽었다. 짧은 템포로 나뉘어지며 이어지는 이야기는 그나마 중간중간 숨 쉴 타이밍을 주는 것 같았다. 그렇지 않았다면 나도 모르게 숨을 헐떡였을지도 모른다.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의 조각은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해석할 틈도 주지 않았다. 마지막에는 가느다랗게 숨을 내쉬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