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기할 필요 없는 타로 풀 패키지 (전2권 + 타로카드 78장) - 타로카드가 처음인 사람을 위한 암기할 필요 없는 타로
미미코 지음, 김수정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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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일 : 24.12.28

한줄평 : 신비로운 타로의 세계에 빠지는 시간

감상평 : 타로를 보러가면 궁금한 질문을 생각하며 펼쳐진 카드더미에서 카드를 몇 장 고른다. 선택한 카드들을 순서대로 뒤집은 뒤 나온 그림을 토대로 설명을 해준다. 설명 중에 해집을 보며 말을 해주는 사람은 없었다. 그래서 이 카드에 숨겨진 뜻을 모두 외워야만 할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타로는 혼자서도 볼 수 있고 뜻을 달달 암기해야만 하는 것도 아니라고 책에서는 말한다.

바보가 떠나는 여정을 따라 카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데 단순히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생각보다 심오하고 신비로운 타로 세계. 그래서 그런 말이 있는 것일까? 단순히 책과 카드가 생겨 자랑했는데 타로도 영적인 것이기에 귀신을 부를 수 있다며 지인이 경고한 적이 있다.

타로에 대해 처음부터 차근차근 알 수 있어 좋았다. 입문서 다운 시작이었는데 의외였던 점들도 있고 궁금했던 부분도 채울 수 있어 좋았다. 타로에서 질문할 때 금기되는 사항이 있다는 것을 아는가? 수명과 관련되거나 동일한 질문을 반복하는 것은 안된다고 한다. 왜 안되는지 참 궁금해지는 금기사항이다.

생각보다 간단하게 타로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좋다. 뒤에서는 실제 리딩 사례도 실어주니 그걸 토대로 해석하는 연습을 해볼 수도 있다. 가끔 어디에도 털어놓기 힘든 순간에 의외로 타로가 우리에게 답을 줄지도 모른다. 당장 원하는 답은 아니어도 먼 미래에는 다를지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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