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씨 - 예쁜 말과 마음으로 호감을 만드는 말공식
신현종 지음 / 북스고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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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싸이월드 시절의 감성이 가끔 떠오를 때가 있다. 나만의 공간을 만들고 내 기분에 따라 그날 BGM을 설정하고 아바타를 배치시키는 그 감성과 일촌을 맺고 서로 좋은 말들을 남길 수 있는 기능.. 요즘은 개인주의가 팽배해지면서 뭔가 숨 막히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또한 지나치게 타인의 사생활을 알아내려 하며 주제를 넘어 참견을 하고 불편한 단어와 행동들을 하며 상대의 기분을 좋지 않게 만든다. 왜 이런 개인 이기주의가 거대해졌는지 원인이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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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의가 자라나며 자신의 이익만을 우선시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일까? 아니면 인간 내면에 존재하는 선과 악 중 악한 부분들이 두드러지게 수면위로 올라와버린 것일까? 길에서 종종 보이는 어린아이들이 욕을 쓰며 노는 것을 보면 마음이 살짝 아프다. 어떻게 보면 그 아이들은 잘못이 없다. 다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것들을 그대로 보고 따라 한 것일 뿐이다. 이런 생각들을 하다 보면 어릴 때부터 좋은 말들을 쓸 수 있도록 아이에게 교육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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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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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에 정신과는 처음이라 - 정신과 전문의가 말하는 정신과 사용 설명서
닥터 온실(신준영)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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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에 가본 적은 없지만 정신과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고민과 심정을 조금 엿볼 수 있었다. 개개인마다 지닌 문제상황들은 다를 것이지만 이들 모두 공통된 마음으로 병원을 찾을 것 같다. 지워지지 않는 상처 나 계속 머리를 맴도는 생각들이나 반복된 자기비판 등 무수히 많은 상황들이 존재한다. 위로를 받기 위해서 오는 사람도 있을법하고 자신의 감정을 쏟아붓기 위해서 방문하는 자도 있을 것 같다. 마음이 답답한 상태의 사람과 마주하는 의사들의 심정은 어떠할까?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답을 듣지 못하는 환자의 마음은 어떠할지?.. 잠시 생각해 봤다. 참 어렵다.. 특히나 정신과 관련된 쪽은 대화를 이어나가야 하기에 두 쪽 다 스트레스가 발생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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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많은 사람이 상담을 하러 가기 전 이 책을 통해 정신과 시스템의 고충들을 알고 가면 보다 더 만족스러운 상담을 할 수 있을까? 직접 해보지 않아서 뭐라 말할 수가 없지만 시스템을 이해하는 덴 도움은 확실히 될 것 같은 이유가 뭐든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는 분명 존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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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 인생공부 - 인간의 마음을 해부한, 67가지 철학수업 ㅣ 인생공부 시리즈
김태현 지음, 블레즈 파스칼 원작 / PASCAL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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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내면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낸다는 것은 자신을 사랑한다는 증거이다. 우리 자신보다 먼저인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 자신을 돌보고 성장시켜나가야 결국 타인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나는 고독을 좋아한다. 고독함은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허락하며 자아성찰적 시간으로 안내한다. 행복하기 위해서 타인과 지나치게 어울리는 것보다 혼자가 되어 내 자아를 깊숙이 탐험하는 시간이 이롭다고 생각한다.고독은 나쁜 것이 아니며 고독을 즐길 줄 아는 자에게는 발전적인 삶이 뒤따를 뿐이다. 삶에 힘을 실어주는 문장들이 많아서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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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 같은 인생
MOH 지음 / 경향BP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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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삶의 한 부분들을 재미난 캐릭터를 사용해 담아냈다. 모든 장면이 재밌고 와닿았다. 그만큼 작가는 극 사실주의에 심취해 있었다. 요즘 너무 글이 수두룩한 책들을 보다 보니 정신에 대미지가 살짝 받았는데 만화적 기법이 사용된 짤을 감상하니 힐링 되었다. 박장대소는 아니지만 소소하게 웃겼고 기분이 하락될 때 이 책을 꺼내보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소장해야겠다.


수많은 컷들을 보다 보니 작가 개인의 경험이 들어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디테일한 사실을 기반으로 그려진 것이기에 재밌었다. 나도 이런 짤 하나 그려보고 싶다는 영감을 얻었다. 가볍게 재밌는 만화책 하나 읽는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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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이 되어라
윌리엄 밴더블로맨 지음, 이은경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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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작가는 어떤 특정 상황의 기억을 설명하며 이야기를 써내려간다. 그러다보니 공감이 되지 않는 부분도 많았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라고해서 협업을 중요하시하며 회사에서 맞딱드리는 문제를가 무엇이든 훨씬 더 잘 적응할 수 있다고 하는데 왜 그 세대가 유독 그런건지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이 없어서 아쉬움이 남는다.


회사에서 일하면 자신에게 주어진 문제상황(오더)에 대해 해결하는 자세는 기본이다. 최근에 겪은일이 갑자기 떠오르는데 defective product 문제가 발생해 제품안 속 어딘가 적혀있는 담당 대표 번호로 전화를하니 CS를 못배운건지 안하는건지 낮술에 취한건지 이상한 말투,태도를 나타내는 사람이 전화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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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불만을 나타내듯 다소 신경질적인 투로 대했다. 이런 유형의 사람을 경험하니 해결하려는 사람의 기본적인 자세의 중요함과 가치성을 느끼게 되었고, 이 경험을 통해 읽고 있던 챕터의 말들이 더욱 더 잘 이해되기 시작했다. 당시 나는 황당해서 할말이 안나와서 벙쪄있었는데 CS를 하는 사람이 먼저 전화를 끊었다. 그 뒤 비해결사 느낌이 물씬나는 직원이 있는 회사 잡플래닛 후기를 찾아봤는데 ☆ 2.3개(5개중) 인것을 확인하고 바로 '아~~' 하며 납득이 되었고 피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다시 전화를 걸진 않았다. 내 입장에서는 이사람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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