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씨 - 예쁜 말과 마음으로 호감을 만드는 말공식
신현종 지음 / 북스고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도 싸이월드 시절의 감성이 가끔 떠오를 때가 있다. 나만의 공간을 만들고 내 기분에 따라 그날 BGM을 설정하고 아바타를 배치시키는 그 감성과 일촌을 맺고 서로 좋은 말들을 남길 수 있는 기능.. 요즘은 개인주의가 팽배해지면서 뭔가 숨 막히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또한 지나치게 타인의 사생활을 알아내려 하며 주제를 넘어 참견을 하고 불편한 단어와 행동들을 하며 상대의 기분을 좋지 않게 만든다. 왜 이런 개인 이기주의가 거대해졌는지 원인이 무엇일까?

개인주의가 자라나며 자신의 이익만을 우선시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일까? 아니면 인간 내면에 존재하는 선과 악 중 악한 부분들이 두드러지게 수면위로 올라와버린 것일까? 길에서 종종 보이는 어린아이들이 욕을 쓰며 노는 것을 보면 마음이 살짝 아프다. 어떻게 보면 그 아이들은 잘못이 없다. 다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것들을 그대로 보고 따라 한 것일 뿐이다. 이런 생각들을 하다 보면 어릴 때부터 좋은 말들을 쓸 수 있도록 아이에게 교육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게 느껴진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