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회화 영단어 도감 - 왈왈의 한 권으로 끝내는
왈왈 지음 / 더북에듀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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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이 책은 영어 회화에 꼭 필요한 영단어를 ‘이미지 + 접두어’로 직관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한 영단어 도감이다. 영어 실력 ‘제로’였던 저자 ‘왈왈’은 자신만의 학습법을 통해 해외 주재원 꿈을 이뤘고, 그 경험을 블로그와 SNS로 공유하며 10만 팔로워의 지지를 받고 있다. 단순 암기 방식이 아닌, 시각적 연상과 논리적 연결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단어 학습법을 제시한다. 어학 공부에서 가장 힘든 부분이 ‘지속’인데, 이 책은 보기만 해도 학습욕구가 생긴다. 특히 ‘port’라는 접두어를 중심으로 ‘support’, ‘transport’, ‘deport’, ‘report’ 등을 연결해 보여주는 구성이 이해가 잘 돼서 좋았다. 단어를 이미지와 함께 학습하니 의미는 물론 맥락까지 한눈에 들어왔고, 귀여운 펭귄 캐릭터 덕에 딱딱한 공부가 즐거워졌다. 게다가 접두어 자체에 방향성과 의미가 있다는 사실을 시각적으로 설명해 주니, 영어 단어의 체계가 머릿속에서 착착 정리됐다. 이런 식이면 수능, 토익, 회화까지 커버가 가능할 것 같다. 지금껏 영단어장을 수없이 버렸지만, 이 책만큼은 끝까지 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 다양한 캐릭터를 사용하니까 확실히 치근감이 생겨서 배우는데 즐거움이 느껴졌습니다. ㅎㅎㅎ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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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트르를 만나다 - 구토 나는 세상, 혐오의 시대
백숭기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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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 이 책은 “말 많은 시대를 살아가는 그대에게 ‘말은 장전된 총이다’”라는 인상적인 문장으로 시작합니다. '청'과 ‘신’이라는 인물이 등장하여 철학적 주제에 대해 대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실존주의, 언어, 존재, 자유, 책임 등의 개념을 친근하게 다룹니다. 전문 용어나 학술적 문장보다는 대화체 중심의 구성으로 독자에게 부담 없이 다가가며, 질문과 답변 형식을 통해 자연스러운 사고 확장을 유도합니다.

책장을 넘기자마자 철학자가 아닌, 말 많은 이웃 아저씨를 만난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말은 장전된 총이다”라는 문장은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의 무게를 다시금 되새기게 합니다. 사르트르의 사상 중 가장 유명한 “존재는 본질에 앞선다”는 구절도 이 책에서는 추상적이지 않고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제시되어 훨씬 생생하게 다가왔습니다.

철학이 이토록 재치 있고 유머러스하며 인간적인 이야기로 표현될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특히 책 전반에 흐르는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도 본질적인 질문은 놓치지 않는 저자의 균형 감각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철학적 주제를 깊이 있게 사유하게 하면서도 독자가 피로감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한 구성 덕분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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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속력 - 아프도록 수고한 당신에게
조셉킴 지음 / 보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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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 스스로를 돌아볼 기회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CIP 환자 사례를 통해 통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마음의 통증 또한 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설명합니다. 1장은 “아픔의 시작은 수고”라는 문장으로 시작해, 무시되어 온 감정과 피로가 결국 신체적 고통으로 드러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자가 돌봄(self-care)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통증은 나를 살피라는 몸의 건강한 신호다”라는 문장이었습니다. 우리는 대개 통증을 무조건 없애야 할 대상으로 인식하지만, 이 책은 정반대의 관점을 제시합니다.예를 들어 CIP 환자가 처음으로 통증을 느꼈을 때 오히려 안도하고 행복함을 느꼈다는 사례는 충격적이면서도, 우리가 얼마나 고통을 왜곡된 시선으로 대하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합니다.개인적으로도 바쁘고 지치는 일상 속에서 통증이 올 때, ‘아 이건 무조건 참아야 해’, ‘이건 내가 약해서 그래’라고만 생각했던 기억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자의 말처럼, 통증은 내 몸이 보내는 정직한 경고이자, 이제는 잠시 멈춰 나를 살펴야 한다는 신호일지도 모릅니다.​책을 읽으며 ‘자기돌봄’이라는 단어가 단순한 힐링이 아니라,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구체적인 실천임을 새삼 느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후반부의 메시지가 조금 반복적으로 느껴졌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그 반복조차도 ‘진짜 회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각인시키는 의도였다고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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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기적 - 성공을 이루고 정상을 향한 자기계발서
황상준 지음 / 하움출판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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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이 책은 인간의 성격을 17가지 유형으로 나누고, 그 중 하나인 ‘병(丙) 유형’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합니다. 병의 성향을 가진 사람들의 특징, 장점, 단점, 경제관까지 자세히 분석하며,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핵심 요인을 알려줍니다. 또한 남성과 여성의 성향 차이를 나눠 설명하고, 병 유형과 잘 맞는 인간관계 팁도 제시해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책을 읽으며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은 단지 태도와 선택의 차이’라는 점을 성격 분석을 통해 설명했다는 점입니다. 병 유형의 사람은 추진력과 냉철함을 동시에 지닌 성격으로, 이를 잘 활용하면 누구보다 빠르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하죠. 특히 남성 병 유형은 계획력과 분석력, 여성 병 유형은 공감 능력과 직관력이 뛰어나다는 설명이 흥미로웠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책이 일부 성격 유형에만 집중되어 있어, 다양한 유형을 고루 다루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체적인 설명보다는 특정 사례나 경험이 반복되는 점에서 일반 독자들이 전체 내용을 체계적으로 받아들이기엔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성격 유형에 대한 통찰을 얻고 이를 바탕으로 실전 전략을 구상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실용적인 책이라고 느낍니다. 신선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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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하지 마라 생각대로 된다 - 시대를 초월한 자기계발 고전, 얼 나이팅게일의 12가지 가르침
얼 나이팅게일 지음, 정지현 옮김 / 생각지도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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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 『걱정하지 마라 생각대로 된다』에서 가장 강하게 다가온 메시지는 바로 “우리는 생각하는 대로 된다”는 명제였습니다. 얼 나이팅게일은 이 책을 통해, 인간의 인생은 외부 환경이나 운이 아니라 자신이 끊임없이 품고 있는 생각에 의해 결정된다고 말합니다. 그 말은 곧, 우리가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부정적인 결과를 끌어들이고, 반대로 긍정적이고 목적 지향적인 사고를 유지하면 삶 역시 그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의미입니다.이 책을 읽으며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매일 쏟아지는 정보와 불확실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흔히 걱정과 두려움에 휩싸입니다. 저 역시 하루에도 수십 번, “이게 될까?”, “괜히 시작했나?” 하는 부정적인 생각에 발목이 잡힐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말합니다. 생각은 씨앗이며, 우리가 뿌린 대로 거두게 된다고요. 생각이란 막연한 상상이 아닌, 현실을 창조하는 도구임을 강조하는 그의 말에 큰 울림을 받았습니다.또한 ‘30일 생각 습관 프로그램’은 매우 실용적이었습니다. 단순히 좋은 말을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독자가 스스로 생각의 방향을 실천하도록 돕는 구체적인 훈련법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 책은 단지 읽고 끝나는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실천을 통해 스스로를 변화시킬 수 있게 돕는 실전형 가이드였습니다.결국 가장 근본적인 변화는 외부가 아니라 ‘내 안의 생각’을 바꾸는 데서 시작된다는 점, 그리고 그것이 성공과 실패, 만족과 후회의 갈림길을 만든다는 통찰을 깊이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동기부여가 아닌, 삶의 방향을 재정비하게 해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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