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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 근육의 해부학에서 피트니스까지, 삶을 지탱하는 근육의 모든 것
로이 밀스 지음, 고현석 옮김 / 해나무 / 2024년 11월
평점 :
<컬처블룸&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
책엔 비만 인구에 관한 이야기도 등장한다. 점점 편리해지는 물건들, 점점 짧아지는 짧은 오락 영상, 대중매체에 끊임없디 다뤄지는 술 즐김에 관한 콘텐츠, 유명인이 특정 음식을 먹으면 나도 먹고 싶게 만드는 마케팅 기법들 나열하면 너무 많아서 이까지만 한다. 온 세상이 즐길 거리로 가득하다. 난 아니라고? 지금 즉시 우리의 주변과 늘어난 뱃살을 보면 할 말이 없을 것이다. 건강한 삶을 원한다면 누군가를 따라 하는 삶이 아닌 진정으로 나를 보살피는 그 마음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하지만 아무리 누군가 말해주고 정보를 줘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건강이 나빠진 후에야 정신을 차리게 되는 아이러니함은.. 현실 그 자체이다. 나 자신도 운동을 하다가 안 하다가를 반복하며 아직 정신을 못 차린 상태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 정말 태도를 바꿔야 함을 느꼈다. 저자가 알려주는 말들은 틀린 게 거의 없다시피 했다. 그저 수긍하고 행동으로 증명하는 것 밖에는 없다. 언제까지 시간이 없어서나 내일 하면 된다는 핑계를 댈 것인가? 지금부터 나와의 싸움을 시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