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투만 바꿨을 뿐인데
김민성 지음 / 프로파일러 북스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는 생각이라는 것을 하며 말로 그 생각들을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하지만 생각하지 않고 말만 한다면 어떤 사태가 발생될까? 감정에 치우치게 되고 타인을 감정 배출 통로로 사용하는 폭력을 휘두룰 수 있다. 은연중에 자신의 아이를 깎아내리거나 비난하기도 하며, 상대를 잘 알 이도 못하면서 함부로 판단하곤 막말을 해버린다. 다 자신의 무지함에서 비롯된 잘못된 행동들이다.

대부분 이런 사태들을 조금만 파고들면 부모의 습관들과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내가 봐온 사람들 대부분은 부모와 행동 패턴들이 그대로 닮아있었던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아이들이 잘못을 하게 되면 부모가 합당한 처벌을 받는 게 당연하다. 부모라면 자신의 아이가 어릴 때부터 좋지 못한 언어를 사용한다면 좋은 습관이 자리 잡도록 잘 교육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의 말씨 - 예쁜 말과 마음으로 호감을 만드는 말공식
신현종 지음 / 북스고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도 싸이월드 시절의 감성이 가끔 떠오를 때가 있다. 나만의 공간을 만들고 내 기분에 따라 그날 BGM을 설정하고 아바타를 배치시키는 그 감성과 일촌을 맺고 서로 좋은 말들을 남길 수 있는 기능.. 요즘은 개인주의가 팽배해지면서 뭔가 숨 막히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또한 지나치게 타인의 사생활을 알아내려 하며 주제를 넘어 참견을 하고 불편한 단어와 행동들을 하며 상대의 기분을 좋지 않게 만든다. 왜 이런 개인 이기주의가 거대해졌는지 원인이 무엇일까?

개인주의가 자라나며 자신의 이익만을 우선시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일까? 아니면 인간 내면에 존재하는 선과 악 중 악한 부분들이 두드러지게 수면위로 올라와버린 것일까? 길에서 종종 보이는 어린아이들이 욕을 쓰며 노는 것을 보면 마음이 살짝 아프다. 어떻게 보면 그 아이들은 잘못이 없다. 다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것들을 그대로 보고 따라 한 것일 뿐이다. 이런 생각들을 하다 보면 어릴 때부터 좋은 말들을 쓸 수 있도록 아이에게 교육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게 느껴진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번 생에 정신과는 처음이라 - 정신과 전문의가 말하는 정신과 사용 설명서
닥터 온실(신준영)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신과에 가본 적은 없지만 정신과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고민과 심정을 조금 엿볼 수 있었다. 개개인마다 지닌 문제상황들은 다를 것이지만 이들 모두 공통된 마음으로 병원을 찾을 것 같다. 지워지지 않는 상처 나 계속 머리를 맴도는 생각들이나 반복된 자기비판 등 무수히 많은 상황들이 존재한다. 위로를 받기 위해서 오는 사람도 있을법하고 자신의 감정을 쏟아붓기 위해서 방문하는 자도 있을 것 같다. 마음이 답답한 상태의 사람과 마주하는 의사들의 심정은 어떠할까?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답을 듣지 못하는 환자의 마음은 어떠할지?.. 잠시 생각해 봤다. 참 어렵다.. 특히나 정신과 관련된 쪽은 대화를 이어나가야 하기에 두 쪽 다 스트레스가 발생할 것 같다.​

고민이 많은 사람이 상담을 하러 가기 전 이 책을 통해 정신과 시스템의 고충들을 알고 가면 보다 더 만족스러운 상담을 할 수 있을까? 직접 해보지 않아서 뭐라 말할 수가 없지만 시스템을 이해하는 덴 도움은 확실히 될 것 같은 이유가 뭐든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는 분명 존재하기 때문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파스칼 인생공부 - 인간의 마음을 해부한, 67가지 철학수업
김태현 지음, 블레즈 파스칼 원작 / PASCAL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기 내면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낸다는 것은 자신을 사랑한다는 증거이다. 우리 자신보다 먼저인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 자신을 돌보고 성장시켜나가야 결국 타인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나는 고독을 좋아한다. 고독함은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허락하며 자아성찰적 시간으로 안내한다. 행복하기 위해서 타인과 지나치게 어울리는 것보다 혼자가 되어 내 자아를 깊숙이 탐험하는 시간이 이롭다고 생각한다.고독은 나쁜 것이 아니며 고독을 즐길 줄 아는 자에게는 발전적인 삶이 뒤따를 뿐이다. 삶에 힘을 실어주는 문장들이 많아서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짤 같은 인생
MOH 지음 / 경향BP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들의 삶의 한 부분들을 재미난 캐릭터를 사용해 담아냈다. 모든 장면이 재밌고 와닿았다. 그만큼 작가는 극 사실주의에 심취해 있었다. 요즘 너무 글이 수두룩한 책들을 보다 보니 정신에 대미지가 살짝 받았는데 만화적 기법이 사용된 짤을 감상하니 힐링 되었다. 박장대소는 아니지만 소소하게 웃겼고 기분이 하락될 때 이 책을 꺼내보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소장해야겠다.


수많은 컷들을 보다 보니 작가 개인의 경험이 들어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디테일한 사실을 기반으로 그려진 것이기에 재밌었다. 나도 이런 짤 하나 그려보고 싶다는 영감을 얻었다. 가볍게 재밌는 만화책 하나 읽는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