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꽃인 줄도 모르고
김영환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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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천둥번개가 치며 비가 내리던 날 나는 세상이 무서웠다. 덜컹거리는 창문 소리와 tv에선 태풍이 온다는 말소리가 계속 흘러나왔다. 내가 죽으면 어떡하지라는 상상도 했었다. 그때 죽음이란 것은 모든 인간이 피해 갈 수 없다는 사실을 배웠다. 그 당시 난 죽음이라는 것을 인정하기 싫어서 어머니 곁에 붙어 애착을 느끼려 했다.

또 어느 비가 오던 날 자전거를 밟으며 어머니를 애타게 찾으러 나간 날도 기억난다. 어머니를 찾아 헤매며 온 동네를 돌았다. 어릴 적의 나는 분리불안을 느낀 것 같다. 그 당시 무서운 비디오 보기, tv에서 하던 이야기 속으로, 전설의 고향 등이 유행했었어서 그것들을 경험한 후 공포심에 어머니를 만나고 싶었던 것일까.. 어릴 적의 나는 참 가엽다.

타인이 지은 시 한편 감상했을 뿐인데 나는 현재에서 과거로 잠시 시간 여행을 다녀왔다. 과거가 존재하기에 현재가 감사하고 현재가 있기에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참 감사한 오늘.. 시 한 편을 감상하니 이 시간이 새롭게 느껴진다. 오늘 주어진 하루 감사하며 내가 꿈꾸는 것들을 그려나가야겠다. 인간은 언젠가 죽으니 지금 현재 이루지 못한 것과 어려움이 있디하여 좌절하지 말자 한 발자국씩 움직이는 태도를 가지고 주어진 시간을 감사하게 사용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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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의 티 레시피 - 아이스티부터 티 칵테일까지 계절에 어울리는 티 음료 100
유지혜 지음 / 책밥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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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나 술을 취급하는 곳에서만 맛 볼수 있었던 다양한 레시피를 기록해놔서 그대로 따라하면 수준 높은 티 하나가 완성된다. 홈카페를 직접 체험해 볼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다. 또한 레시피만 전달하는게 아닌 컵은 어떤것들을 써야하는지도 구성돼 있어서 볼거리가 가득한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자신이 끌리는 레시피 하나를 선정하고 그에 맞게 재료를 준비해 지친하루 홈카페 감성을 느끼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기 좋다. 그러다보면 점점 만들어 먹는 것의 즐거움을 느끼게 될 것이고 인테리어 소품도 구비하여 감성을 더 업그레이드시켜 주면 된다. 지친 현대인들에게 소소한 취미생활을 안내하기에 나 또한 재료를 구비해서 한잔 마시야 겠단 생각이 들었다. 정말 다양한 티 레시피가 있어서 볼거리가 가득한 책이다. 지친 하루 홈카페 감성을 즐기고 싶다면 이 책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가성비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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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당신의 행복을 남에게서 찾는가
이근오 지음 / 든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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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은 그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우선 자신의 실체적 거울을 들여다봐야 한다. 못나 보이든 조금 잘나보이든 현실 그대로의 나를 바라보며 대화를 시도해나가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좋지 못해 보이는 모습을 회피하거나 외면하며 정작 남에게 잘 보이려고 애쓴다. '타인에게 비치는 모습의 나'를 위해 취장하고 변장한다. 때론 착한 사람이라는 가면으로 자신의 본 모습을 완전히 가려버린다. 그러다 자칫 우발적인 상황을 겪으면 본모습이 나오며 타인과 자신에게 상처를 준다. 대부분 이런 레퍼토리로 진행된다.

자신의 있는 그대로를 바라보며 뭐라도 개선해 보겠다는 의지를 가지며 행동으로 옮긴다면 이 책 또한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수많은 책만을 읽는 것보다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작은 행동 하나라도 하는 사람이 더 낫다고 본다. 이 책은 이런 작은 행동 하나를 실천할 수 있게 용기를 주는 것 같다. 스스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며 필요한 양식을 책에서 적절히 꺼내 사용한다면 그전과는 차원이 다른 삶을 살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이 책이 독자에게 전하는 주 내용은 '기존과 다른 행동'이며 '실천'이다. 그러니 책을 읽었으면 반드시 삶에 적요하고 움직이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 나 또한 이 부분이 부족해 많은 배움과 실천을 수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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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맘의 사계절 튼튼 면역력 유아식 - 365일 아프지 않고 잘 크는 면역 밥상
김슬기 지음, 조한경 감수 / 쌤앤파커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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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좋지 못한 습관의 흔적을 조금만 들여다보면 결국 '부모'의 습관을 알 수 있다. 부모부터 몸에 좋지 못한 것들을 섭취하고 있으니 당연히 부모와 함께 지내는 아이는 똑같이 몸에 좋지 않은 식품을 섭취할 것이다. 그리고 그런 좋지 않은 환경에 노출되다 보니 아이 또한 부모의 질병이 고스란히 유전된다고 생각한다. 부모가 애초에 그런 것들을 금기시하고 자제력이 있었으면 아이 또한 어느 정도 닮아간다고 생각한다. 내가 부모가 된다면 과연 질 좋은 음식 섭취 환경을 만들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봤다. 우선 질 좋은 식 환경을 만들기 위해선 첫째 좋은 정보를 알 수 있게 공부해야 하며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이게 체크하고 그 정보를 받아들일 행동력을 실행해야 한다. 그리고 좋은 재료를 공수하기 위해 어느 정도 경제적인 영향도 관과 할 수 없기에 경제 공부를 하며 주어진 하루를 소중히 살아가야 한다. 미래를 위해 나부터 경각심을 가지고 채소와 적절한 단백질의 식사를 위해 재료를 구매할 때 신경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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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용기 - 부족해서 아름다운 나에게
지나영 지음 / 특별한서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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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멀티태스킹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수많은 고용주들이 직원들에게 바라는 것은 멀티태스킹이다. 일을 빨리빨리 처리해야 하며 잘하면 잘할수록 일이 넘쳐난다. 그러다 보면 수많은 스트레스가 쌓이고 이걸 해소하지 못할 시에 번아웃이 와버린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일을 하다 보면 누구나 번아웃을 겪는 것이다. 하지만 왜 자신에게만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인가에 물음을 던지고 나아가다 보면 자기존중을보단 자책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번아웃이 왔다면 잠시 멈춰 휴식을 할 타이밍이다. 우리가 대게 하루 일상을 보내면서 발생된 일들에 대해 감사한 것보다는 불쾌하거나 좋지 못한 것에만 몰두한다. 하지만 잠깐 멈춰 뒤돌아보면 그 하루에 신체가 멀쩡히 살아있는 것 자체가 이미 감사한 일이 아닌가? 우리가 하루아침에 어떻게 될지 미래를 어떻게 장담할 수 있는가? 주어진 식량은 그저 들어온 것인가? 무사히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올 수 있는 것 자체로 이미 감사함이 느껴진다. 난 그저 그런 평온한 하루여도 감사한 것들을 느끼며 살아가고 싶다. 좋지 못한 일들이 발생될 수도 있지만 그 또한 어떠한가 나에게 교훈을 주는 경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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