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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용기 - 부족해서 아름다운 나에게
지나영 지음 / 특별한서재 / 2024년 9월
평점 :
인간은 멀티태스킹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수많은 고용주들이 직원들에게 바라는 것은 멀티태스킹이다. 일을 빨리빨리 처리해야 하며 잘하면 잘할수록 일이 넘쳐난다. 그러다 보면 수많은 스트레스가 쌓이고 이걸 해소하지 못할 시에 번아웃이 와버린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일을 하다 보면 누구나 번아웃을 겪는 것이다. 하지만 왜 자신에게만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인가에 물음을 던지고 나아가다 보면 자기존중을보단 자책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번아웃이 왔다면 잠시 멈춰 휴식을 할 타이밍이다. 우리가 대게 하루 일상을 보내면서 발생된 일들에 대해 감사한 것보다는 불쾌하거나 좋지 못한 것에만 몰두한다. 하지만 잠깐 멈춰 뒤돌아보면 그 하루에 신체가 멀쩡히 살아있는 것 자체가 이미 감사한 일이 아닌가? 우리가 하루아침에 어떻게 될지 미래를 어떻게 장담할 수 있는가? 주어진 식량은 그저 들어온 것인가? 무사히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올 수 있는 것 자체로 이미 감사함이 느껴진다. 난 그저 그런 평온한 하루여도 감사한 것들을 느끼며 살아가고 싶다. 좋지 못한 일들이 발생될 수도 있지만 그 또한 어떠한가 나에게 교훈을 주는 경험이 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