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펜하우어의 냉철한 조언 - 삶의 고통과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하는
김옥림 지음 / 미래북(MiraeBook)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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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비교하는 것은 수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증상이다. 교육을 받을 때부터 이미 등수로 사람을 가르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구도 속에서 살아간다. 이런 경쟁 속에서 살아가다 보니 친한 친구에게도 겉으론 웃고 너그러운 척 위하는 척하지만 속으론 시기 질투를 하게 된다. 자기 주체적인 삶을 살지 못한 채 시간에 노예로 살면 남과 비교하는 행위는 성인이 되어서 더욱더 심해진다고 생각한다.

남과 비교하기를 막기 위해서 배운 4가지 방법은 늘 마음에 새기면서 살아가야 할 것 같다. 너무 좋은 내용이다. 4가지 방법에는 공통된 사항이 있는데 바로 자기 자신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자기 자신의 삶을 살아가지 못한다면 비교한 대상을 계속해서 높이 평가하고 자신은 낮게 평가하여 자존감을 스스로 갉아먹게 된다. 증상의 정도가 심해지면 지나친 열등감에 사로잡혀 가족까지 힘들게 만들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위 4가지 사항을 잊지 말고 내 삶에 스며들게 하는 작업을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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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의 논쟁 대화법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김시형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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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실수를 캐치해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행위 또한 논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좋은 행위인 것 같다. 논쟁을 하다 보면 논리력이 약한 사람은 자신이 어떤 늪에 빠지고 있는지 모른 채 계속해서 논점 외에 다른 말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런 자들에게 콕 집어 되묻기를 하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은 자신이라는 세상 안에 갇혀있을 확률이 높으므로 대화가 통하지 않을 때가 종종 발생한다. 이런 상황에선 상대방에게 직접적인 말보단 교묘하게 돌려까며 되돌려주는 것이 좋다. 보통 자기 세상 안에 살아가는 사람들은 객관적 사실을 회피하며 계속해서 자신의 사고만 주야장천 주장하기에 쉽지 대처하기가 쉽지 않다. 피하는 것 또한 방법인 것 같다. 쇼펜하우어의 논쟁 대화법은 이런 사람들과의 논쟁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게 도와주는 대화기술인 것 같다.

쇼펜하우어의 논쟁 대화법은 참 아이러니하게 실생활에서 모두 사용한다면 무서운 사람이라고 취급받을 것 같다. 책안에 든 대화기술들이 1:1로 말싸움에서 이기기 위한 전술? 인 것 같다. 이걸 모두 인생에 적용하면 싸움에서야 이기겠지만 상대와 건설적인 대화의 흐름으로 가기란 다소 어려울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삶을 살다 보면 이런 대화 싸움에 휘말려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기에 이 정도의 대화기술은 알아두면 상대의 말이 어떤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기에 좋을 것 같다. 논쟁이란 관계를 파괴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멀리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상대에게 너무 맞춰주고 약한 모습을 보이면 호구되는 게 현실이기에 제법 현실에 쓸모는 있는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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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10억이 선물해준 자유 - 벼랑 끝에서 부와 성공을 끌어당긴 어느 약사 이야기
수리야킴 지음 / 노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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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 헤아릴 수 없겠지만 책에 보이는 바에 의하면 고통스럽고 힘든 시기를 보냈었던 것 같다. 분명 쉬운 길이 있음에도 어려운 길을 스스로 택했다는 것은 자신을 고통으로 내던지는 행위이다. 사람이 자발적으로 고통이라는 과제에 던져지면 극복과 포기라는 선택 길을 만나게 된다.

작가는 끝까지 좌절하지 않고 넘어질 때마다 일어서는 용기를 낸 멋진 인물인 것 같다. 극복 과정 속에선 좋은 경험 지식을 습득했고, 이 지식들은 훗날 학회에서 많은 회원들에게 정보를 전하게 된다. 작가가 느낀 감정을 그대로 기록했다는 솔직함에 감탄스러웠다.

과연 저 힘든 일을 겪으면서 버티는 힘은 어디서 나올까? 영적 수련이라는 단어를 들으면서 명상이라는 키워드가 떠올랐다. 나포함 현대인들은 쉬는 것을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정말 쉰다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스톱 상태가 쉬는 것인데 우리가 쉴 때는 그날 행동에 대한 후회감을 계속해서 곱씹어 본다거나 잘 꾸며진 sns를 보면서 자신과 비교를 하는 등의 행위에 빠져 정작 쉬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를 받는 일에 참여하는 것 같다. 작가가 힘든 시기에 수행했던 명상에 대해 관심을 가져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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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칸트를 만나 행복해졌다
이라야 지음 / 알토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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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와 저자의 생각을 읽고 나니 인간은 자기만의 어떠한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해 나가며 성취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그 어떤 생명체와도 비교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닌 존재라는 것임을 느꼈다. 상호 존중 수평적 관계 이 2가지를 염두에 두고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은 자아성찰을 삶에 끌어들이지 못한다면 타인에게 들키지 않는 속 마음이라는 기능이 있어 항상 악한 생각들이 피어날 위험이 존재하기에 자신의 말이 무조건적으로 맞는다는 자기 우상을 무너뜨리는 작업을 해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의 잘못된 태도 행동은 반성하며 다른 이의 의견을 존중하며 수용하는 자세 이것이 자신을 알아가는 여정의 일부가 아닌가 생각한다. 이러한 여정을 보내기 위해선 결국 자존심 덩어리인 나 자신을 무너뜨려야 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제가 아닐까?

칸트의 생각을 접하면서 자아성찰을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내 사고방식들이 항상 맞는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누구한테 그게 참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현실의 벽을 마주했다. 그리곤 나를 무너뜨려야 한다는 사실에 기분이 나빴지만 인정해 버렸다. 이 책은 삶에 대한 수많은 교훈을 전달받을 수 있는 귀한 내용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칸트가 왜 유명한지 왜 먼 훗날까지 많은 책에 다뤄지는지 한번 경험해 보길 바란다. 이 책은 삶에 의미 상당히 크기에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할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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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펫티켓 - 반려동물과 행복하게 살기 위한 방법 30+
고영두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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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키워봤었어서 익숙한 내용들이 많았다. 강아지는 다른 동물들과 다르게 사람의 심리와 닮아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린아이도 발달과정에서 불안 애착을 형성하면 부모가 잠시 시야에 안 보일 시 우는데 강아지도 인간의 모습과 닮아있는 게 참.. 오묘하다.

강아지와 산책을 하거나 공용공간을 지나갈 때 비매너적인 행위를 하는 반려인들을 많이 목격했는데 위 내용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공용공간에서 종종 목줄을 풀어 반려견을 자유롭게 놔두는 반려인들도 많이 목격된다. 지나가는 사람을 향해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는 견들을 가만 보면 주인들이 끌려다니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고 반려견 교육을 포기한 느낌이 강하게 느껴졌다.

최근 들어 반려견을 기르는 사람들이 갑작스럽게 증가했는데 이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반려견과 함께 생활한다면 기본적으로 반려견을 리더 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못한다면 반려견도 스트레스고 자신도 스트레스이며 남에게 피해를 주기만 한다. 그리고 반려견도 반려인의 인성을 그대로 닮아간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컨트롤할 수는 없겠지만 반려견에 대해 기본적인 훈련을 실시하며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게 이끌어가야 하는 책임의식을 지녀야 할 것이다. 반려견을 건강하게 잘 키우려면 정말 부지런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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