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 괴물 ㅣ 마음가득 그림책 5
마틴 머리 지음, 안나 리드 그림, 장미란 옮김 / 소르베북스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가 이것도 갖고 싶다 저것도 필요하다 라고 말할때 우리는 종종 그 말 뒤에 숨은 마음을 놓치곤 합니다. 정말로 필요한 것은 물건일까요 아니면 누군가 자기 마음을 알아봐 주길 바라는 작은 신호일까요. 소르베북스 신간도서 유아그림책 '욕심 괴물'을 읽으며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 책장을 넘기면 귀엽고 엉뚱한 모습의 욕심 괴물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이 괴물은 무섭기 보다는 어쩐지 익숙한데요. 더 많이 가지려 애쓰고 남의 것을 부러워하고 손에 쥔 것보다 갖지 못한 것에 마음이 먼저 가는 모습은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인 우리의 얼굴과도 닮아 있습니다. 그래서 이 그림책은 아이에게만 읽어주는 이야기가 아니라 아이 옆에 앉아 함께 읽게 되는 이야기로 다가옵니다.

욕심이라는 감정을 단순히 나쁜 것으로만 규정할 수 있을까요? 아이들은 종종 왜 그렇게 욕심을 부리냐는 말을 듣지만 정작 욕심이 왜 생기는지 그 마음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는 배울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이 책은 욕심이 생기는 순간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며 욕심을 느끼는 나 자신이 틀린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합니다. 감정을 억누르기 보다 알아차리는 것이 먼저라는 점을 생각하게 합니다.

아이와 함께 유아그림책 창작동화 '욕심 괴물'을 함께 읽으며 어른의 태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의 욕심을 바로잡아야 할 문제로만 볼 것인지, 아니면 마음을 이해해야 할 신호로 볼 것인지에 따라 대화방향이 크게 달라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착하게 살아야 해 라는 교훈을 남기기 보다 내마음은 지금 어떤 상태일까 라는 것을 함께 생각하며 훈육보다 공감이 먼저라는 사실을 조용히 일깨워 줍니다.

아이 뿐 아니라 어른도 종종 욕심 때문에 마음이 무거워질 때가 있습니다. 이 책은 가족 모두가 함께 읽고 욕심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를 만들어 줍니다. 서로의 마음속 욕심 괴물을 그려보면서 언제 그런 감정이 생기는지 서로의 마음을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욕심이라는 감정을 단순히 나쁘다 라고 말하기보다 마음의 움직임을 이해해 보았습니다.

아이가 더 갖고 싶어라는 말을 자주 할때 어떻게 반응해야 할 지 고민되신다면 이 책은 훌륭한 안내서가 되어줍니다. 자기 중심적 욕구가 커지고 친구와 비교하는 마음이 생기기 시작하는 시기에 욕심과 마음과 마음의 균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습니다. 감정 교육, 사회성 수업, 또래 관계에 대한 활동 자료로도 활용하기 좋은 이 책을 아이와 읽으며 내 안의 욕심 괴물 그리기, 감정 나무 만들기등 독후활동을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욕심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를 만들수 있을거에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읽고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https://m.blog.naver.com/doong2mom2_/22412196256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생각의 지도 - 크게 생각할 줄 아는 어린 철학자들의
제마 엘윈 해리스 엮음, 김희정 옮김 / 레디투다이브 / 202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의 머릿속에는 매일 수많은 생각이 오고 갑니다. 학교에서 들은 말 한마디, 친구와 나눈 짧은 대화, 숙제를 하다 문득 떠오른 의문, 그리고 이유없이 마음이 복잡해지는 순간들까지. 생각은 생각에 꼬리를 물고 기상천외한 질문들이 어김없이 쏟아질 때가 많습니다.

벌레를 먹어도 되는 것인지, 피는 왜 파랗지 않고 빨간 것인지 우주는 왜 저렇게 반짝거리는 것인지. 이 세상에 접하는 모든것이 새롭고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생각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은 어른이 상상하지도 못할 만큼의 다양한 물음을 쏟아냅니다. 실제로 창의적인 생각도 그런 호기심과 질문 속에서 시작되는데요. 천재 과학자인 아인슈타인 역시 호기심은 그 자체만으로도 중요하다며 지식보다 상상력이 더 중요함을 강조했지요.

정답 찾기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질문을 만드는 힘입니다. 아이가 자꾸 묻는 순간이야말로 바로 생각이 자라는 순간이며 그 질문이 또 다른 질문을 낳을 때 아이의 세계는 더 넓어지고 깊어집니다. 정답을 찾는데 익숙해져 사고가 좁아진 아이들에게 이 책을 특히 권하고 싶습니다. 시험과 문제풀이에 익숙한 아이일수록 생각하는 것 조차도 맞고 틀림으로 판단하려는 경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정답보다 과정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며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보는 즐거움을 알려줍니다. 사고력을 키우고 싶은 아이, 토론이나 논술을 처음 접하는 아이에게도 좋은 길잡이가 되어줍니다. 이 책은 아이뿐만 아니라 아이의 생각을 이해하고 싶은 부모님과 교사분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책입니다. 아이가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알기 어려울때 이 책은 아이의 사고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힌트를 줍니다.

생각을 정리하지 못해 늘 바쁘고 복잡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는 아이와 어른이라면 이 책은 단순한 문장속에 담긴 질문들을 통해 스스로의 생각을 다시 그려보는 계기가 되어줍니다. 베스트셀러 어린이책 '생각의 지도'는 생각이 많아 답답한 아이에게는 정리의 실마리를, 아이를 이해하고 싶은 어른들에게는 대화의 열쇠를, 자기 생각을 소중히 여기고 싶은 분들에게는 따뜻한 안내서가 되어줄거에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읽고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https://m.blog.naver.com/doong2mom2_/22412138796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내 친구는 왜 그럴까? - 친구의 마음이 궁금한 어린이를 위한
최현주 지음, 이화경 그림 / 퍼텐셜하우스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느 날부턴가 아이의 입에서 친구라는 단어가 기쁨보다 고민 섞인 한숨으로 들려올 때가 있습니다. 내 친구는 왜 그럴까, 왜 자꾸 자기 마음대로 할까, 분명 어제까지는 단짝이었는데 오늘은 왜 나를 피하는 것 같지?같은 질문들 말이에요.

어른들의 눈에는 사소해 보일지 모를 그 작은 틈이 이제 막 사회라는 넓은 바다로 나아가는 아이들에게는 세상 전부를 뒤흔드는 커다란 파도와도 같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누군가를 좋아하고 실망하고 다시 이해하며 단단해 지는 과정. 그 서투르지만 반짝이는 관계의 성장통을 겪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건네주고 싶은 책이 있습니다.

단순히 사이좋게 지내라는 뻔한 조언 대신 타인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안경이 되어주고 내 마음을 지키는 단단한 방패가 되어줄 이야기가 담긴 베스트셀러 어린이도서 '내 친구는 왜 그럴까'는 친구에게 상처받는 순간 뿐만 아니라 친절, 도움, 응원, 공감처럼 친구가 보여주는 좋은 마음에도 이유와 배경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자 합니다.

이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정말 그 친구가 이상했던 걸까 하며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친구의 행동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자신의 감정으로 먼저 느끼지요. 갑자기 짜증을 내거나 말은 안걸거나 혼자 있으려는 모습은 아이에게 충분히 상처가 됩니다. 하지만 이 책은 행동의 결과가 아니라 이유를 바라보게 합니다. 친구의 행동은 나를 괴롭히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친구 마음속에서 일어난 어떤 일의 표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심어줍니다.

초등학생이 읽으면 좋은책 '내 친구는 왜 그럴까'는 요즘 들어 친구관계로 고민이 많아진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예전에는 함께 잘 놀던 친구가 어느 날부터 낯설게 느껴질 때, 이유 없이 서운해질 때, 마음속에 쌓인 감정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 지 모를때 이 책은 조용히 말을 걸어옵니다. 친구의 행동을 무작정 미워하지 않고 한번 더 생각해 보면서 동시에 자신의 마음도 소중히 여기는 기회가 될거에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읽고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https://m.blog.naver.com/doong2mom2_/22412095591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어떻게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겠어
고영준 저자, 유민하(루잇) 그림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끔은 말로 다 할 수 없는 마음이 있습니다. 세상의 예쁜 단어들을 모두 모아보아도 내 품에 안긴 이 작은 생명에게 느끼는 벅찬 감정을 설명하기엔 늘 부족합니다. 깊은 밤, 아이의 고른 숨소리를 가만히 듣고 있자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너라는 존재가 나에게 오지 않았다면 나는 이토록 깊은 사랑의 온도를 알 수 있을까?

브라운아이드소울 영준의 첫 그림책 '어떻게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겠어' 이 책을 펼치며 가장 먼저 느꼈던 것은 사랑을 말하는 방식의 온도였습니다. 아이의 눈높이에서 천천히 건네는 마음, 아이를 키우며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는 감정은 이유를 묻지 않아도 이미 충분한 사랑에 대한 고백처럼 다가옵니다. 그래서 이 책은 아이를 위한 그림책 이면서 동시에 어른을 위한 편지이기도 합니다.

브라운아이드소울 영준의 대표곡인 '어떻게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겠어'는 발매된 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소중한 순간을 담은 영상에 자주 사용되며 누적 조회수 1,500만회 이상을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저자가 첫 아이를 품에 안은 이후부터 아이가 아무리 울고 떼를 써도 사랑이 흘러넘치는 그 벅찬 마음이 그림책 안에서 느껴졌습니다.

뇌의 정서가 빠르게 자라는 황금기인 0-3세부터 나는 사랑받는 존재라는 것을 느끼는 것은 평생의 자존감과 안정 애착의 기반이 됩니다. 이 책은 그 중요한 메시지를 노래처럼 자연스럽고 따뜻하게 아이 마음에 스며들도록 도와줍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아이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아껴두고 있지는 않으셨나요? 아이와 함께 책 속 구절을 필사하며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베스트셀러 신간도서 유아그림책 '어떻게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겠어'를 함께 읽는 시간은 아이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품을 확인시켜 주고 부모에게는 잊고 있었던 사랑의 본질을 되찾아주는 소중한 선물이 될 거에요. 오늘 밤, 불을 끄기전 아이의 머리맡에서 이 책을 나지막이 읽어주며 사랑을 고백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읽고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https://m.blog.naver.com/doong2mom2_/22411869185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100명의 산타클로스
다니구치 도모노리 지음, 황세정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일 년 내내 크리스마스 준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산타마을! 산타 마을에 사는 100명의 산타들은 저마다 중요한 역할을 맡아서 크리스마스를 준비해요. 산타들이 어떻게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고 크리스마스가 끝난 후에는 무엇을 하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벌써 크리스마스가 코앞까지 다가왔어요! 12월이 되면서 트리도 설치하고 캐럴도 찾아서 듣는 중입니다. 크리스마스라는 단어가 주는 설렘은 어른이 되어서도 사라지지 않는 것 같아요. 아마존 베스크셀러 그림책 '100명의 산타클로스'를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산타클로스는 어떻게 하루 만에 온 세상 아이들게에 선물을 줄 수 있는지 크리스마스가 끝난 후에는 무엇을 하는지 이야기 나누어 보았어요.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그림책 '100명의 산타클로스'를 함께 읽으며 나만의 산타를 그려보았어요. 큰 산타, 작은 산타, 덧셈 산타, 뺄셈 산타 등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는 다양한 이름을 가진 100명의 산타가 등장해요. 그렇다면 나는 어떤 산타가 되고 싶은지를 생각해서 그림으로 그려보며 실제 트리에 걸 수 있는 장식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완성된 오너먼트는 끈을 달아 크리스마스 트리나 벽에 걸어두면 내가 만든 산타가 우리 집 크리스마스를 지켜준다는 성취감을 줍니다.

100명의 산타 외에 우리 아이가 상상하는 새로운 산타를 만들어 보는 활동을 통해서 창의력을 길러볼 수 있어요. 요리하는 산타, 초콜릿을 좋아하는 산타, 잠만 자는 산타 등 산타에게 어울리는 이름을 지어주고 어떤 선물을 준비하고 있는지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단순히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 찾고 그리고 이야기 나누면서 우리만의 크리스마스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보시길 추천드려요.

올해 크리스마스, 장난감도 좋지만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두고두고 꺼내 볼 수 있는 책만큼 값진 선물은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책장을 넘길때마다 펼쳐지는 귀여운 상상력이 저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어 주었는데요. 크리스마스에 선물하기 좋은 이 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고 독후활동까지 알차게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메리크리스마스!
본 포스팅은 보보서포터즈로 책을 지원받아 읽고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https://m.blog.naver.com/doong2mom2_/22411716776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