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그것을 바라신다.” 이 한 마디의 위력은 엄청났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소위 깨달은 자의 이런 말은 얼마나 위험한 위력을 가졌던가?!
보이는가... 어쩌면 이것은 간절함. 혹은 노력의 다른 모습
흙과 재!!! 작은 책의 힘을 믿는다. 순간의 읽음으로 눈물을 얻다.
아. 알라딘을 알고 난 후 우리집엔 서재가 생겼지만 또 구박도 늘어만 갔습니다. 서재에서 책들이 점점 탈출했고 탈옥서(?)는 점점 더 늘어만 갔습니다. 알라딘은 20년을 맞이했고 내 지식도 조금은 늘어가는 듯 하지만 통장 잔고와 함께 가끔은 수명(?)마저도 줄어드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좋네요. 함께 하기에... 읽어내기에... 요즘은 책읽는 모임을 해를 넘겨다며 참석합니다. 알라딘 덕(?)이 분명 있습니다. 고마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