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침문 우리고전 다시읽기 42
유씨부인 외 지음 / 신원문화사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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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류가 스스로 싸워 패하고 탓할 것이 없으니 핑계하여 이르 되, 북진대장 원두표가 서로 구완하지 아니하여 장차 큰 죄를 주려 하니, 좌상 홍서봉‘이 이르되, 으뜸 장수가 패하고 버금)장수의 죄를 돌려보냄이 마땅치 아니하다 하니, 김류가 마지못 하여 대궐에 가 대죄(待罪)하고, 원두표의 중군(中軍)‘을 곤장여든을 치다.
고DX50 건장한 군(軍)과 효용(號勇)한 무사가 다 체부(體府)의 모닷더 니4, 이 싸움에 삼백여 인이 죽으니, 김류가 실상을 고하기 꺼려하여 사십여 인이 주다 하니, 인심이 더욱 항복하지 아니하니, 군중이 다시 싸울 뜻이 없으니, 묘당이 화친하기로 결단하 더라. IE

김류가 스스로 싸워 패하고 탓할 것이 없으니 핑계하여 이르되, ... 김류가 마지못하여 대궐에 가 대죄하고, ... 김류가 실상을 고하기 꺼려하여 ...

전쟁 중에도 이러하니...

그저 한 궁녀의 유려하고 객관적이며 사실적인 이 한글로 이루어진 일기형식의 글만이 그날 그때의 일을 유유하게 증언하누나

오늘날 지금은 또 어떠한가 여전한 국방비리와 국고손실과 책임회피와 방산비리에 대한 국고환수 고소건이 0인 것과... 그것을 꼬집던 앵커브리핑과 그마저 없어져 버린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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