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순이 어디 가니 - 봄 도토리 계절 그림책
윤구병 글, 이태수 그림 / 보리 / 199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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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사는 순이가 엄마랑 할아버지 , 아버지께 새참 갖다주는 풍경을 그림 책입니다.
할머니께서 동생 업어주는 모습도 정겹고 순이 가는 곳마다 꼼사리 등장하는 강아지도 귀엽고 들쥐, 개구리정승, 뻐꾸기들이 부를 때마다 뒤돌아 대답해주는 순이의 생경한 표정이 살아있어 정말 아름다운 동화입니다.

저희 아기는 정승보고 무섭다구 하데요.. 시골이 정말 이렇게 아름다운가... 가본지 오래돼서 모르겠지만 아이를 낳으니 이런 곳에 자주 가보고 싶군요.

참 그림이 너무 돋보여 글에 대한 말은 별로 없는데 글도 문학성이 있고 문체가 아름다와 차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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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존 그레이 지음, 김경숙 옮김 / 동녘라이프(친구미디어)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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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친구가 결혼전에 꼭 읽어보라고 했던 책인데 결혼하고 4년이 지나서야 읽게되었다. 하지만 결혼전에 읽었더라면 '정말..남자가'이랬을 것이 결혼후에 읽으니'어쩜 이렇게 꼭 맞냐'하는 감탄이었다. 왜 남자는 결혼전 그렇게 가면을 뒤집어 쓰고 여자를 대하다가 결혼후에야 그것을 벗는지 (책의 앞부분에 나온 것 같지만) 아직도 모르겠다. 하지만 남자들의 이유없는 행동들이 조금씩 이해되기 시작했고 내 말투도 고쳐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상대를 알고 이해하면 바로 내가 행복해 질 수 있다는 진리를 가르쳐 준 책이다. 한권씩 끼고 평생 벗해도 좋을 양서같다. 참 이 책은 800번 읽어야 완전히 이해 된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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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요 바빠 - 가을 도토리 계절 그림책
윤구병 글, 이태수 그림 / 보리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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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만 살아서 이런 정취를 느낄 기회가 좀처럼 없는데 보리책을 보면 시골풍경에 흠뻑 빠지게 돼요.아이들이 그 아름다운 색채와 정감있는 풍경이 싫지 않은지 이 책들을 보여주면 더욱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저는 '바빠요 바빠'보면서 맨 끝문장에 반복되는 '바빠요 바빠'부분에 멜로디를 넣어 읽어주었거든요. 그랬더니 금새 외우더라구요. 두돌지났는데 표지만 봐도 혼자 '바빠요 바빠'하네요. 그림보면서 개구리, 생쥐, 다람쥐 등 작은 동물들 찾는 재미도 쏠쏠 하답니다. 그리고 빨간 고추는 냉동실에서 꺼내 청양고추 직접 보여주니깐 이해를 더 잘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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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끼리 가자 - 겨울 도토리 계절 그림책
윤구병 글, 이태수 그림 / 보리 / 199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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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 4계절 책 중에서 아이가 젤 좋아해요. 저는 '심심해서 그랬어'가 젤 좋구요.
2돌지났는데 혼자 이 책보면서 중얼거리고 산양할아버지 나온다고 '할바지 할바지'그래요. 특히 맨 마지막에 토끼 뒤에 여우가 쫒아오잖아요. 그 그림보고 무섭다고 그러면서 막 소리질러요. 아이들도 그림만보고 그런 느낌을 받는다는게 신기해요. 그리고 마치 자기가 주인공 토끼인양 '할바지 옛날 얘기 해주세요' 그러는데 너무 이뻐요 첨엔 색깔도 없고.. 연필로만 그린 그림이라 생소했는데 볼수록 포근하고 좋네요. 꼭 사세요. 4계절 그림책 모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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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기 첫 자동차책
Constance Robinson 엮음, 예림당편집부 옮김 / 예림당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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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여기서 독자평을 보고 무작정 샀는데 기대에 조금 못 미칩니다. 우선 장점이 책 사이즈가 적당하고 자동차마다 설명을 집어넣어 이해가 쉽다는 것이죠. 단점은 첫째, 자의 종류가 너무 공사장이나 농촌에서 볼 수 있는 차에 한정되어 있어요.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구급차, 택시, 스포츠카, 자동차, 버스 ...등도 많은데 왜 없을까요. 그리고 외래어와 우리말을 ()를 이용해서 함께 표기하였더라면 더욱 좋았을 걸 그랬어요. 예를 들어 포크레인은 단지 굴삭기로만 표기되어있어 아이가 자꾸 헷깔리더라구요. 셋째 평생가야 한번 볼까말까한 차들이 너무 많이 있어요. 꼭 외국책 그대로 복사해 놓을 것 같기두 하구요...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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