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사는 순이가 엄마랑 할아버지 , 아버지께 새참 갖다주는 풍경을 그림 책입니다.할머니께서 동생 업어주는 모습도 정겹고 순이 가는 곳마다 꼼사리 등장하는 강아지도 귀엽고 들쥐, 개구리정승, 뻐꾸기들이 부를 때마다 뒤돌아 대답해주는 순이의 생경한 표정이 살아있어 정말 아름다운 동화입니다.저희 아기는 정승보고 무섭다구 하데요.. 시골이 정말 이렇게 아름다운가... 가본지 오래돼서 모르겠지만 아이를 낳으니 이런 곳에 자주 가보고 싶군요.참 그림이 너무 돋보여 글에 대한 말은 별로 없는데 글도 문학성이 있고 문체가 아름다와 차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