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꾸미기 놀이 - 오리고 붙이고 색칠하고
엠마누엘 테이라스 그림 / 키득키득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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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100배 더 즐겁게 보내기 위해

요즘 우리 아이가 크리스마스 준비의 기분을 확실히 내고 있어요.

<크리스마스 꾸미기 놀이> 책으로 오리고 붙이고 색칠하고 ~~

무척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요. ^ ^

 

 


멋진 눈송이를 오렸어요.

요건 누나가 오려주었는데 실에 매달아 등에 걸어 두었지요. ^ ^


 


겨울 하면 눈사람이 빠져선 안되겠죠?

아이가 겨울 왕국의 올라프를 좋아하게 되면서

겨울에 눈이 매일 매일 왔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래요.  ^ ^;;

눈 오면 길 미끄러울까 걱정하는 어른들의 마음은 몰라주공... ^ ^

따라그리기도 너무너무 잘 했어요.

아이 혼자서도 거뜬하지요.

집중력 기르기에도 너무 좋더라구요. ~~




 


산타크로스가 메롱하고 있는 모습을 그렸어요. ^ ^

자기 이름은 넣은 산타라고 하네요.

유치원에서 크리스마스만 되면 행사를 하는데

외국인 남자 선생님이 오시거든요.

실제의 산타할아버지와 흡사한 외모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

아이가 크리스마스를 너무나도 기다리네요. ~~

 


스티커 붙이기는 싫어라 하는 아이는 없죠?  ㅎㅎ

울 아이도 스티커라면 자다가도 벌떡!!

크리스마스 꾸미기 놀이 책에는 스티커의 양이 무척 많아요.

열심히 붙이고 있답니다. ~~  ^ ^


 


요거 너무 재밌어 하더라구요.

산타할아버지랑 예쁜 이모 꾸며주기!!

3가지 중에 옷을 고를 수 있어요.

역시 크리스마스는 빨간색 옷이라며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옷을 자르고 붙여주었어요.

자르고 오리는 작업도 아이들은 많이 해봐야 합니다.

 요즘 이 책으로 매일매일 재미있게 활동하고 있네요. ^ ^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도 스티커로 작업했네요.

여러가지가 있어요.

트리를 색칠하여 직접 꾸밀수도 있구요,

스티커 붙이기 좋아라 하는 아이는 역시나 스티커로 ~~

활용할 수 있는 스티커의 양도 넉넉하기에

크리스마스 트리의 꾸밈이 가득합니다. ^ ^


색칠하기, 장식 만들기, 종이접기, 스티커 놀이 등

한 권의 책에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이에요.

쉽고 재미있으면서도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놀이가 가득하기에

더욱 아이의 마음에 쏙 들지 않았나 싶어요.

멋진 크리스마스 선물이지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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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마트 구양순 여사는 오늘도 스마일 어린이 나무생각 문학숲 1
조경희 지음, 원정민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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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죄인도 아니고, 웃는 로봇도 아니에요!"


<행복마트 구양순 여사는 오늘도 스마일>은 행복마트에서 온종일 웃음을 지으며

고객을 왕으로 모셔야 하는 계약직 사원 구양순 여사와

그 아들 태양이의 이야기를 통해 감정 노동자들의 현실을 알리고

우리 사회가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지 고민을 던져 주는 책입니다.


1년마다 계약을 새롭게 해야 하는 계약직 사원.

계속 마트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고객은 왕이라고 생각하며

무조건 고객의 구미에 맞게만 행동해야 하며

사장의 눈 밖에 나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온종일 스마일 미소를 짓고, 고객들에게 폴더 인사를 하고,

무조건 '죄송합니다.' 라고 말해야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5번 계산대 영심이 이모를 돕다가 사장의 눈 밖에 나게 되는데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회사에서는 '고객 평가제' 까지 실시하겠다는 공고를 합니다.

그러던 중 영심이 이모가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문자를 받게 되는데...


폴더폰처럼 90도로 허리굽혀 인사하는 아주머니의 모습이 담긴

그림의 표지를 보고 아이가 하는 말이

"허리가 너무 아프겠다~" 였어요.

우리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서비스직에 종사하는 이들의 모습입니다.

지금도 그러한가 모르겠는데 한때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고객과의 눈높이를 맞춘다며 손님 테이블에 한쪽 무릎을 꿇고

주문을 받아가기도 했습니다.

주문을 하는 입장에서도 참 마음이 불편했던 기억이 있어요.

사회가 발전하면서 몸보다는 감정을 쓰는 노동자들의 수가 훨씬 많아지면서

언제나 방긋 웃으며 고객을 맞이해야 하는 사람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에요.

몸이 힘든거 보다 정신적인 기력 소모가 큰 일을 하는 사람들의

 직업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구요,

이들은 그저 웃음 로봇이나 죄인이 아니라는것.

누군가에세는 엄마이고 또 아빠이고 삼촌이고 이모이고...

'감정 노동' 이라는 주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풀어낸 이야기!!

우리가 보다 성숙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서는 서로간의 배려가

얼마나 멋진 사회를 실현하는가 하는 고민을 충분히 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아직 자아가 덜 성숙된 아이들에게는 더욱 그러하지요.

어른들의 편견의 눈을 닮아 세상을 볼 것이 아니라는것을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해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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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 읽는 책벌레 영단어 Grade 2 : 초기 챕터북 단계 (본책 + 워크북 + MP3 CD) - 그림책에서 챕터북까지 리딩레벨 확 올려주는 Bookworm Vocabulary
e-Creative Contents, Michael A. Putlack 지음 / 로그인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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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 기말고사 영어 시험에 듣기 평가로 출제된 문제에는

주관식으로 단어를 맞추어야 하는 문제가 비중을 많이 차지했다고 해요.

그만큼 단어가 영어의 기본이 되면서도

참 중요하기에 게을리 하면 안되어요.

그러나 매일 매일 단어 공부하기가 왜그리 잘 안 지켜지는지...

체계적으로 계획을 잡아 신경을 좀 써야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책이 BOOKworm Vocabulary 교재입니다.

이 책은 영어 원서에 자주 등장하는 핵심 어휘와 표현 분석,

미국 교육부에서 권장하는 학년별 주요 어휘를 총망라 한 교재로 뽑히고 있어요.


큰 구성 (chapter 4) 아래로는 30과를 완성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일상생활 이야기

2. 외모, 캐릭터 동작 묘사하기

3. 동화 & 판타지 읽기

4. 모험, 미스터리, 탐정물 읽기


첫 시간으로 나간 진도는 <Weather> 입니다.

비교급과 최상급을 문법으로 함께 배우는데요,

Worm - wormer - wormest




단어 열심히 공부하고 문법에 맞는 형식도 잘 배웠답니다.

영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기도 하기에

이번 기회에 잘 배워야겠다며 아이와 이야기 했네요.


 


 


본 교재 읽고 문제 풀고 또 워크북으로 한 번 더 다지기 할 수 있어요.

본 과별로 한 장씩 구성되어 있고

총 30과로 구성되어 있으니 30장이 되겠지요?  ^ ^

딱 워크북 분량이에요.

하지만 한 장에 나와 있는 공부의 양은 절대 만만하지 않답니다.

문제가 꽤 많았어요.

한 장을 푸는데도 아이가 시간이 좀 걸렸구요.

진짜 공부는 확실히 된 듯 합니다.  ^ ^

앞으로 체계적인 공부가 될 수 있을거 같아요.

방학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 겨울 방학때까지 해서

이 교재를 다 떼야겠다 싶어요.

매일이 안된다 하여도 꾸준히 진행해보려 노력해 보자고 했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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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논술 일기 - 일기, 이렇게 쓰면 나도 논술왕 맛있는 글쓰기 15
권혜진 지음, 김혜연 그림 / 파란정원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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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순간 아이들에게는 일기 쓰기라는 숙제가 생깁니다.

아이들에게는 때로는 숙제 스트레스로 다가오기도 하는데요,

큰 아이가 어렸을때 일기를 쓰기에 앞서

"나 오는 뭐했더라?   엄마 나 오늘 뭐 했지?"

하고 물어보는거에요.

선생님이 검사를 한다 생각하니 아이가 부담감을 느끼나보다 생각하고는

일기라는것은 그렇게 적는거 아니라며

그 날에 있었던 가장 인상적인 일을 적는다거나

혹은 마음의 심리 상태나 ...  정 적을게 마땅치 않으면

선생님께 하고 싶은 말을 형식에 상관치 말고 적어보라고도 했어요.

그리고 다양한 글쓰기의 연습을 위해 많이 생각을 해 보았지요.

책을 읽고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책 읽고 독후감 형식의 일기.

간단하게 마인드맵으로 표현하기 등

몇 가지의 다양한 활동으로 아이의 일기를 통해

글 쓰기 능력을 향상시켜 주고자 하기도 했구요.

아이 스스로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도 합니다.

내년이면 아이도 고학년인데 좀 더 체계적인 글쓰기를

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시점에서 만난 책이 있어요.

<초등 논술 일기>

일기 쓰기와 관련된 도서는 시중에 굉장히 많이 나와 있지요.

이 책이 다른 책들과의 달리 차이를 둔 부분은

바로 글쓰기 능력을 세심하게 신경써준다는 것입니다.

즉, 수준을 끌어올려주는것인데요,

관심일기, 요약일기, 비판일기, 배경지식일기, 분류일기

해결방안 일기, 질문일기 등의 사고력 폭을 넓혀 생각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는것에 그 의미를 두고 싶어요.  

며칠 전 기말고사가 있었어요.

5학년 사회 시험문제중에 세도정치에 대해 역사일기를

서술해 보라는 9점짜리 문제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문제는 역사의 기본 배경 지식도 든든하게 있어야 하지만

기본적으로 글쓰기 능력이 없으면 매끄럽게 적지 못하고

시간을 많이 끌 수 있지요.

그렇기에 더더욱 평소에 글쓰기 연습을 많이 해야하는데

일기만큼 활용을 잘 할 수 있는 공간도 없다고 생각해요.

책 읽고 앞으로의 일기 쓰기는 도전해 볼 만한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꼭 숙제라 생각하지 말고 접근하는 마인드가 필요하겠습니다.  ^ ^

딱 필요한 시기에 좋은 책 만나서 아이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이젠 어렵게 생각하지 말기로 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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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방석 -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따듯한 세 편의 가족 이야기
김병규 지음, 김호랑 그림 / 거북이북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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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사랑을 가슴 따뜻하게 풀어 낸 감성 동화 <꽃방석>

이 책은 우리의 가장 가까이에 있는 가족의 일상 이야기 입니다.

주인공 달분이네 가족은 한 가지씩 비밀이 있습니다.

엄마와 딸 이야기 - 거짓말 엄마와 모르는 척 딸

아빠와 아들 이야기 - 속상한 아빠와 크는 아들

할머니와 손녀 이야기 - 진짜, 진짜 우리 할머니

딸을 위해 거짓말을 하는 엄마와 그걸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는 딸의 이야기.

달분이는 학교 급식 시간이 참 불편했어요.

엄마가 얼마 전부터 학교 급식실에서 일을 하시면서 그러했는데요,

아이들이 혹시라도 엄마를 알아볼까 언제나 전전긍긍하느라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르게 지나간답니다.

아이들은 다 즐거운 급식 시간이 달분이는 가장 싫은 시간이었던거죠.

하루는 현장 체험 학습을 간 날이었는데

여럿이 둘러 앉아 점심을 먹을때였죠.

달분이가 가방에서 도시락을 꺼냈을때 옆자리에 앉아있던

가람이가 코를 발름거리더니 "어, 학교 급식 냄새난다!"며 농담을 했지요.

하지만 달분이는 그 말에 가슴이 철렁 ~~

예민한 나이의 달분이 이기에 어느정도는 이해가 되고

또 아직 철이 없구나...  생각도 들었구요,

그런 달분이가 어떤 계기고 인해 생각이 바뀌었어요.

달분이가 그렇게 싫어 하던 급식시간이었는데

"엄마, 김치 더주세요!"

라며 당당하게 엄마라 부르며 웃고 있는 예쁜 모습.  ^ ^

아이의 행동이 달분의 엄마는 무척 감동이었을거 같아요.

달분이 엄마도 그 동안 달분이가 자신을 꺼려한다는걸 왜 몰랐을까요

하지만 자식의 뒷모습만 봐도 너무너무 예쁘다는 엄마.

조금이라도 벌어서 아이에게 예쁜 옷을 사 입히고 싶다는 마음.

그게 바로 우리들의 엄마이지요.

달분이와 엄마 이야기 외에도 두 가지 이야기가

마음을 아주 훈훈하게 만들어 주었어요.

점점 각박해지는 세상에 가족의 사랑과 가정의 소중함을 전달해 주고 싶었다는

작가님의 메세지가 잘 전달이 되었답니다.

가족만큼 중요한게 없지요.

얼마전에 둘째가 유치원에서 그림 그리기 대회를 했어요.

가장 소중한 것을 그리는 주제였는데

당연히 또봇이나 파워레인저같은 장난감을 그릴줄 알았는데​

우리 가족을 그린거에요.

그 자체도 저에겐 너무나 감동이더라구요.

꽃방석 이야기로 마음이 더욱 따뜻해졌고

가족의 소중함을 아이와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어서 너무나 좋은 시간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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