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논술 일기 - 일기, 이렇게 쓰면 나도 논술왕 맛있는 글쓰기 15
권혜진 지음, 김혜연 그림 / 파란정원 / 201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순간 아이들에게는 일기 쓰기라는 숙제가 생깁니다.

아이들에게는 때로는 숙제 스트레스로 다가오기도 하는데요,

큰 아이가 어렸을때 일기를 쓰기에 앞서

"나 오는 뭐했더라?   엄마 나 오늘 뭐 했지?"

하고 물어보는거에요.

선생님이 검사를 한다 생각하니 아이가 부담감을 느끼나보다 생각하고는

일기라는것은 그렇게 적는거 아니라며

그 날에 있었던 가장 인상적인 일을 적는다거나

혹은 마음의 심리 상태나 ...  정 적을게 마땅치 않으면

선생님께 하고 싶은 말을 형식에 상관치 말고 적어보라고도 했어요.

그리고 다양한 글쓰기의 연습을 위해 많이 생각을 해 보았지요.

책을 읽고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책 읽고 독후감 형식의 일기.

간단하게 마인드맵으로 표현하기 등

몇 가지의 다양한 활동으로 아이의 일기를 통해

글 쓰기 능력을 향상시켜 주고자 하기도 했구요.

아이 스스로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도 합니다.

내년이면 아이도 고학년인데 좀 더 체계적인 글쓰기를

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시점에서 만난 책이 있어요.

<초등 논술 일기>

일기 쓰기와 관련된 도서는 시중에 굉장히 많이 나와 있지요.

이 책이 다른 책들과의 달리 차이를 둔 부분은

바로 글쓰기 능력을 세심하게 신경써준다는 것입니다.

즉, 수준을 끌어올려주는것인데요,

관심일기, 요약일기, 비판일기, 배경지식일기, 분류일기

해결방안 일기, 질문일기 등의 사고력 폭을 넓혀 생각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는것에 그 의미를 두고 싶어요.  

며칠 전 기말고사가 있었어요.

5학년 사회 시험문제중에 세도정치에 대해 역사일기를

서술해 보라는 9점짜리 문제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문제는 역사의 기본 배경 지식도 든든하게 있어야 하지만

기본적으로 글쓰기 능력이 없으면 매끄럽게 적지 못하고

시간을 많이 끌 수 있지요.

그렇기에 더더욱 평소에 글쓰기 연습을 많이 해야하는데

일기만큼 활용을 잘 할 수 있는 공간도 없다고 생각해요.

책 읽고 앞으로의 일기 쓰기는 도전해 볼 만한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꼭 숙제라 생각하지 말고 접근하는 마인드가 필요하겠습니다.  ^ ^

딱 필요한 시기에 좋은 책 만나서 아이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이젠 어렵게 생각하지 말기로 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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