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쏙! 지식 쑥! 속담 한국사 1 - 고조선에서 후삼국 시대 재미 쏙! 지식 쑥! 속담 한국사 1
현무와 주작 지음, 이용규 그림 / 봄나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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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요즘 역사에 흥미가 많아졌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답니다.

2학기부터 교과 과정에 한국사가 포함되어 미리 공부하는 부분도 있지만,

이젠 어렵다, 헷갈린다에서 좀 벗어나 한국사의 재미를 알아가고 있는거 같아요.

조금이라도 쉽게 접근하고자 우리나라 문화 유산쪽으로

체험 학습도 많이 가려고 노력하고 있구요,

아직 가보지 못한곳도 많고, 또 한 번 가서는 잘 느끼지 못했던것을

두 번, 세 번의 횟수가 늘어감에 따라 다양한 것들이

눈에 들어온다는것을 새삼 느끼기도 합니다.

눈으로 직접 담지 못한 곳은 책을 통해 알아가고 이해도를 높여가는데

재미와 지식을 동시에 알아가는 재미를 느껴가는거 같아 뿌듯합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좀 더 한국사를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었어요.

우리나라 속담과 연계하여 역사의 흐름을 풀어나간거죠.

 

전체 다섯 권으로 구성된 속담 한국사 시리즈는

고조선부터 시작하여 삼국 시대, 고려와 조선을 거쳐 현대사까지 구성되어 있습니다.

<재미 쏙!  지식 쑥!  속담 한국사> 의 특징은 속담과 역사를 연결 지었기에

우리 역사를 기억하기 쉬운 것은 물론 그 역사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이나

당시 사람들의 생각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을거라 짐작합니다.

아이들이 역사를 배울때 가장 헷갈려 했던 부분이 무얼까요?

시대간 유물 비교?, 인물의 업적? 시대적 인물? 삼국시대간 연계된 사건과 인물?...

뭐 다양한 이유로 어려움을 호소할 수 있겠지요.

그런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 책을 많이 읽고 이해를 하며

또 노력을 해야하고 체험학습까지 함께 한다면 더없이 좋겠다 생각합니다.

 

역사책은 한 번 읽을때보다 반복해서 읽을때가 훨씬

받아들이는게 많다고 해요.

즉, 한 번 읽고 땡이아니라 여러 번 읽으며 새로운 사실을

계속 배워나가는거죠.

 

처음 읽었을때는 크게 눈에 안들어왔던것들이

눈에 익기 시작하면서 역사에 더욱 재미가 있어지거든요.

열심히 역사 흐름 파악하고 좀 더 관심도를 높여

올 여름에는 시험도 응시해서 합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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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우스에서 온 아이 북멘토 가치동화 15
윤숙희 지음, 김희경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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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하염없이 바라보는듯한 아이들의 모습이 인상적인 표지입니다.

앞의 작은 아이가 시훈이고 노란우비를 입은 아이는

바로 외계 소년 시몬입니다.

그런데 시훈이에 비해 시몬의 표정을 그리 밝지 못하죠?

왜 슬픈 얼굴을 하고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을까요?

"틀림없이 유에프오를 봤다고!"

매일 밤 꿈속에서 그림자 괴물에게 쫓기는 아이 시훈이.

평소처럼 악몽에 시달리다 잠이 깬 시훈의 눈앞에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집니다.

캄캄한 밤하늘에 번쩍하는 빛을 내뿜고 사라진 그것의 정체는

틀림없는 유에프오였구요.

하지만 엄마나 누나 선생님과 친구들은 하나같이 시훈이의 말을 믿어주지 않았어요.

답답하게 속이상한 시훈이였는데 더욱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지요.

우주 악당과의 결투때 생긴 상처를 훈장처럼 몸에 지닌

노란 우비의 외계인 소년이 다시 시몬앞에 나타난 거에요.

자신이 시리우스 별에서 왔다고 말하는 소년과

시훈이는 친구가 되었지요.

시훈은 고향 별 시리우스로 돌아가 엄마 품에 있기고 싶어하는 시몬을

도와주려 마음 먹어요.

과연 두 소년은 우주 악당과 그림자 괴물을 물리치고,

시몬은 시리우스로 무사히 돌아가 수 있었을까요?  ^ ^

우주...  다른 별에서 온 시몬.

이야기가 무척 아름다워요.

 

음...  이를테면 비밀친구 같은 느낌인데,

그 자체만으로도 든든하고 힘이 되고 또 반대로 내가 힘이 되어 주고 싶고...

아이들의 동심은 참으로 힘이 크구나 싶어요.  ^ ^

"무섭다고 피하지 말고 당당하게 맞서 싸워 봐.  내가 도와줄게."​

비밀을 간직한 두 소년의 우주 악당과 그림자 괴물 소통 작전!!

아이들에게도 의리는 작은것으로 치부되지 않는다는걸,

아주 소중하다는걸 잘 배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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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교육 - 세 살에서 열 살까지 엄마는 최고의 선생님이다
하진옥 지음 / 미디어숲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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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육이 잘 된 아이가 사회적으로 성공할 확률도 높다.

세 살에서 열 살까지 엄마는 최고의 선생님이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무엇일까요? 의 질문에

육아라고 대답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생각해 보아요.

육아라는건 과정과 결과가 보이는 어떠한 일과는 다르기 때문이죠.

아이들은 독립된 인격체이며 그것을 존중해 주며

가르침이 있어야 합니다.

내가 부모라고 해서 아이를 윽박지르듯 강요해서도 안되고,

또 너무 아이를 떠받들어도 아이에겐 좋지 않습니다.

엄마 교육이 잘 된 아이들은 규칙, 약속을 지키는 생활은 물론

친구들과 어울리고 식사를 하는것에서도 차이가 분명 있을것입니다.

항상 아이에게 하는 말이 있어요.

가정교육이 잘 된 아이들과 그렇지 않은 아이들의 차이점을요.

아이가 나가서 좋은 말만을 듣길 원하는건 부모들의 공통된 공감이 있을거라 보는데

지혜롭게 현명하게 잘 해쳐나가고자, 그리고 조금이라도 더 도움을 받고자

<엄마교육> 이 책을 읽었답니다.

미국식의 속도전 육아법, 규율만을 강조하는 유교식 육아법

창의와 자율만 강조하는 스칸디나비아식 육아법

프랑스의 혁명적 육아법 등 '육아법' 이라고 검색만 해도

엄청나게 많은 자료를 보여줍니다.

그런데 중요한것은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면 안된다는거죠.

우리정서에 맞는 교육이 필요하다는것인데

그것은 가정교육에서 시작된다는것을

엄마가 정말 중요한 역활이 되어야 한다는것을 의미합니다.

문제해결력, 독립심, 집중력, 자율성, 자아존중감, 사회성, 창의성 등의

7가지 덕목을 기르는 데 필요한 엄마의 생활교육!!

책을 읽으며 가장 좋았던 점은 그리 어렵지 않은 고민이었답니다.

즉, 쉽게 쉽게 페이지가 넘어갔다는것이지요.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최고의 교육자는 엄마라는 말이 크게 공감이 되며

어깨가 더욱 무거워 지는데요, 더 잘 해야겠다 의지를 다짐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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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special 유재석 who? special
김성재 글, 스튜디오 해닮 그림, 김민선 감수 / 다산어린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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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o?  special은 Who? 세계 위인전 시리즈의 뒤를 잇는 시리즈 입니다.

이 시리즈는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만든

'현대 대표 인물'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구요,

그 첫번째 이야기로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는

국민 MC 유재석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아이들 역시나 좋아라 하는 인물이기에,

책을 받아든 아이가 "와!!  내가 좋아하는 유재석 아저씨다!!" 라며

얼마나 좋아했는지 몰라요.

ㅎㅎ  역시 이런게 유재석의 힘이란걸 실감했습니다.

유재석 싫어하는 사람은 못봤거든요.  ^ ^

그의 배려나 자상함, 대처능력, 리더십 등 장점이 묻어나 보이는것 또한

본인의 능력이라 생각이 되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충분히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의 어린 시절은 어떠했을까요?

 어린시절에는 전학을 자주 다녀야 했다고 해요.

그래서 였을까 잧선 환경에 소심하고 겁 많던 소년이었던 그는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지 못했고, 적응하기까지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재치는 감출 수 없었던지, 시대 때도 없이 터지는

재석의 재치는 친구들을 사로잡았고, 최고로 인기 많은 아이가 되었다고 해요.

청소년 시적에는 유행하던 TV 코미디 프로그램에 푹 빠졌고,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는 개그맨들의 모습에서

 목표를, 포커스를 맞추며 꿈을 키워 나갔구요,

물론 탄탄대로의 탑 자리를 지키는 지금과는 다르게

그는 마음 고생도 많이 했습니다.

우선은 반대 하시는 부모님을 설득해야 했고,

대학교 1학년에 공채 개그맨이 되어 승승장구 할 것만 같았지만,

그의 바람대로 되지는 못했습니다.

카메라 울렁증이 심해졌고, 그로인해 무대는 점점 더 줄어들고

꿈을 포기해야 할 것만 같은 갈림길에 서게 되었죠.

하지만, 포기는 일렀고 그는 노력을 선택했습니다.

아무리 작은 역활이 주어져도 온힘을 다해 연기했고,

노력에 노력을 거듭하며 실력을 쌓아 나갔죠.

그렇게 노력한 덕분에 그에게도 기회가 왔고,

그의 타고난 재치와 순발력으로 인기를 누리는 자리에 올랐습니다.

지금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고 우스개말로 그를 유느님이라 부르기도 하잖아요.

그만한 위치에 아무것도 거릴낄것이 없어보여도

그는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고 해요.

그것이 중요한거죠.

아무리 천재성을 가진 사람이라 하더라도

노력을 더하지 않으면 그 재능은 아무것도 아닌게 되어버리는거 같아요.

이 책이 아이에게 너무나 좋은 간접 경험이 되었고,

재미와 감동, 노력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끔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 되었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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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오늘부터 일기 쓸 거야 나 오늘부터 시리즈
방미진 지음, 김진화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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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쓰기는 초등학생들에겐 숙제의 의미로 다가오는 경우가 많다 생각이 되어요.

큰 아이의 경우는 일기를 매주 4번을 써야 하고,

둘째는 아직까지는 일기쓰기의 숙제는 없답니다.

큰 아이가 동생에게 하루는 이런 말을 하더군요

"이제 너도 얼마 안남았어!!"

그 말뜻인즉, 일기쓰기가 그리 즐겁지 않다는것이겠지요.

아이들이 일기를 귀찮은 숙제로만 여긴다는게 문제인거 같아요.

일기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소통할 수 있을텐데,

 선생님이 검사를 한다 생각해서 그런지

솔직함과는 조금 거리가 있기도 해요.

좋은것만 쓰려고 하는거죠.

음...  아이의 솔직함이 진솔하게 담겼으면 좋겠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글쓰기의 다양한 능력도 키워줄겸

다양한 일기쓰기에 도전하기도 했답니다.

내가 책의 주인공이 되어 주인공의 입장에서 일기를 써본다던가,

혹은 책을 읽었거나 체험을 다녀온 일기를 써보게 하기도 했구요,

체험일기를 써보게 하니 시간별로 뭐했고, 뭐했는지를

나열해 쓰는 문제점이 있어 그것을 고치는데도

시간이 조금은 걸렸던거 같습니다.

암튼 큰 아이도 아직 일기쓰기의 문제점을 완벽하게 해결하지 못한 상태이고,

둘째는 시작을 앞두고 있으니 잘 이끌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구요,

책으로 도움을 받는것도 좋겠다 싶어 <나 오늘부터 일기쓸거야> 이 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어 보기 시작했어요.

이 책에서 아이들에게 알려주려하는 점은 일기쓰기에 부담을 느끼지 마란거에요.

오늘 있었던 일 가운데 엄마나 동생 친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말하듯 쓰는거라 일러주고 있어요.

부담없이 읽고 읽기 쓰기에 있어 자신감을 갖게 하는데에도 좋은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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