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융합과학씨, 힘이 보여요 똑똑 융합과학씨 6
박미경 지음, 장명진 그림, 콘텐츠뱅크 기획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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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신화부터 예술까지 두루두루 통하는 과학

많이 알면 알수록 더 즐길 수 있다!  즐기는 과학

배워서 남 주자! 좋은 건 나누는 과학

과학이 역사와 신화, 예술, 기술, 공학 등과 연결되어 있음을

이야기로 보여 주며 과학 개념과 관련 지식을 하나로 엮은 통합 지식 교양서

[<똑똑 융합 과학씨> 시리즈의 여섯번째 이야기 - 힘이 보여요]

책을 아이와 함께 읽었습니다.

이 책의 시리즈는 워낙 입소문이 좋아 더욱 궁금했던거 같아요.

요즘 스팀교육이 대세잖아요.

하나의 영역이 아닌 다각적에서 접근하는 지식의 힘으로

더욱 사고력을 키워나가는거죠.

아무도 건드리지 않았는데 왜 사과는 아래로 떨어질까요?

털옷으로 문지른 호박은 회 깃털을 끌어당길까요?

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어떻게 사람과 도구의 힘만으로

피라미드라는 거대한 건축물을 세웠을까요?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여러 가지 현상을 통해

'힘'이 존재한다는 것을 비롯해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에

힘의 영향이 미치는것에 대해 잘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땅으로 끌어당기는 힘이 중력임은 아이도 잘 알고 있습니다.

중력의 힘이나 원리를 좀 더 자세하게 배울 수 있었어요.

비단 중력만이 아니라 손으로 들어올리거나 옆으로 밀거나 하는 힘.

여러 가지 현상에 대해 궁금해하던 이유를 알아보고

생활 속 아이디어가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지 지혜로움을 배웠어요.

힘에 대해 제대로 알면, 적은 힘으로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음을

또 마찰력과 지구 중력에 대한 이해가 있으면 세상을 보는 눈이

좀 더 쉬워지겠구나 싶었어요.

ㅎㅎ  누구나 맥가이버가 되는거죠.  ^ ^

통합 융합 지식이 이러거구나하고 잘 배웠습니다.

이번에 처음 똑똑 융합 과학씨의 시리즈를 만났는데

다른 시리즈의 내용도 궁금하고 아주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다 만나보고 싶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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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에너지의 역사 - 불의 발견에서 원자력까지 세상을 바꾼 역사 시리즈
안드레아 비코 지음, 임희연 옮김 / 봄나무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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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불의 발견에서 원자력까지 인류의 삶을 바꿔 놓은 에너지의 역사를 살핀다.


점점 고갈되어 가는 화석 연료와 재생 기능 에너지의 개발,

그리고 끊이지 않는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논란까지

에너지의 흐름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책입니다.

아이들에게 에너지라고 하면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책이라 꼭 읽혀야겠다 생각했었어요.

저번 여름에 부산에 있는 해양박물관에 다녀왔는데요,

거기서 대체 신생 에너지를 본 기억이 납니다.

아이도 관심있게 설명을 귀기울였기에 책의 내용 읽으며 생각이 난 모양이에요.

에너지 발전과 함께 최근 원자력 사용 추세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논쟁거리들을 이 책에서 살펴볼 수 있는데요,

아이도 기억을 하더라구요.

2011년 3월 11일 일본 동북부지방을 강타한 규모 9.0의 대지진으로 인해

원자로 전원이 멈추면서 원자로를 식혀주는 긴급 노심냉가강치가

작동을 멈췄고, 1호기에서는 수소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연이어 2호기, 3호기, 4호기에서도 수소폭발로

방사성물질을 포함한 기체가 대량으로 외부에 누출되었구요.

이렇듯 사람들이 후쿠시마 원전 사태를 직접 겪으면서

또 주변국에 직접적인 피해를 끼치는걸 보면서

더 이상 원자력 발전이 안전한 에어지가 아님을 인식하게 되었지요.

우리 나라에서도 걱정거리가 없는건 아니에요.

최근 수명을 다한 고리 1호가 여러 가지 문제를 안고 있는 것이

밝혀지면서 폐로가 결정되었어요.

그 과정에서 원자력 발전소에서 나오는

방사성 폐기물 처리가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구요.

꼭 해결해야할 숙제임은 분명합니다.

세계 각국의 태양광 에너지나 수력, 풍력 등

재생 가능 에너지 사용 실태에 대해 지식을 풀어주는

<세상을 바꾼 에너지의 역사> 책 보면서 공부가 정말 많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발전이 더딘 태양광 에너지도

긍정적 발전을 이루어야겠구요.

우리나라와 세계 각국의 에너지 전략을 비교해 가며

더 나은 대안은 없는지 스스로 고민해보고

좀 더 관심을 가지도록 해야할거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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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운명마저 바꾼 역사 속 말 이야기 이야기 역사왕 4
설흔 지음, 홍기한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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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 이야기 역사왕 4번째 이야기 입니다.

이 시리즈를 특히나 우리 딸 아이가 굉장히 좋아하더라구요.

이렇게 이야기로 접근하는 역사가 재밌다고 하면서 말이죠. ^ ^

저번 이야기의 주제는 낙타였어요.

낙타하면 딱 떠오르는 인물이 왕건이고 거란과의 긴장된 관계를

아이도 책을 통해 잘 배웠더랬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말 입니다.

빠른 이동 수단으로 여겨졌고 그렇기에 옛날 사람들은 말을 무척 아꼈다고 합니다.

역사 드라마에서도 말은 빠지지 않고 등장할 정도로

익숙하고 흔한 동물이라 무슨 특별함이 있었을까 싶었는데요,

말이 역사를 싹 바꾸기도 했다니... ^ ^

말 이야기 뒤에는 우리 나라 역사 속의 신분 제도,

새로운 나라 세우기, 전쟁에서 진 나라의 슬픔,

나라 살림살이에 신경 쓰지 않았던 지도층에 대한 비판 등이 담겨 있답니다.

<나라의 운명마저 바꾼 역사 속 말 이야기> 정말 제목이 딱 잘 맞는거 같아요.

큰 아이는 현재 역사를 공부하고 있고

둘째는 아직 여유는 있지만, 조금씩 조금씩 쉽게 접근할 생각입니다.

이야기로 접근하고 흐름을 잡는다면 역사도 크게 어려운건 아니라고 봐요.

어제인가 TV 채널을 돌리다가 초등생을 대상으로

역사왕을 뽑는 프로그램을 봤었어요.

컬투와 신보라가 VCR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며 진행하는 형식이었는데

정말 깜짝 놀랐답니다.

나이가 어린데도 역사 지식이 풍부함은 물론 흥미를 가지고

계속 알고자 하는 지적호기심이 넘쳐 보여서

아주 관심있게 아이들과 보았지요.

같이 문제도 맞추고 또 새로 배우는 부분도 있었구요.

역시 배우려 하는 아이들은 빛이 나는구나 싶었어요.

우리 아이들도 책을 통해 지식을 쌓아가고 있고

재미있게 관심을 넓혀나가고 있습니다.

이야기 역사왕 다음 이야기도 기대가 되구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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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일의 밤
이브 번팅 지음, 데이비드 위즈너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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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무언가 무섭고 음습한 그림이 인상적이죠?

무한한 상상력으로 여섯 차례 칼데콧 상을 수상한 그림책의 대가

데이비드 위즈너가 그리고 이브 번팅이 쓴 <가고일의 밤>.

벌써 이 책이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올해의 우수 그림책,

미국학교도서관저널 올해 최고의 책으로 선정된 작품이라고 합니다.

모두 잠든 밤 만약 조각상이 깨어나 움직인다면?

누구나 생각해 볼 수 있을 법한 질문에서 출발한 엉뚱한 상상력이

최고의 글과 그림이 만나 검은색과 회백색이 매혹적으로

어우러진 흑백 그림책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사실 우리에게는 가고일이 좀 낯설게 느껴지는데요,

가고인은 본디 서양 건축물의 한 요소로

지붕 혹은 처마에 놓여 물받이이자 배출구 기능을 하는 석상이라고 하거든요.

지붕에 모아진 빗물이 가고일의 부리를 통해

빠져나가도록 했던 것이지요.

웅장하고 격조 높은 건물에 놓인 기괴한 석상은

여러 세대를 거쳐 오는 동안 끊임없이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상상력과 영감을 불러일으키게 했습니다.

단순한 석상으 밤이 되면 살아 움직이는 신비로는 존재로 거듭나게 한 이야기!!

저도 초등학교때 정말 한참을 이순신 동상을 무서워 했었어요.

이유인즉, 아이들이 이순신 동상이 밤 12시만 되면

학교 여기저기를 돌아다닌다고 했거든요.

그 말을 철썩같이 믿은 저는 낮에도 그 동상 앞을 지나가기가 겁이나더라구요.

ㅎㅎ짓궃은 아이들의 장난이거나 혹은 누군가의 상상력에서 시작했을텐데

정말 학교가 한 동안 그 이야기만 했을 정도니까

아이들에게는 동상이 움직인다는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

제 경험상 너무 잘 알겠더라구요.

특히나 가고일은 좀 무섭게 생겼잖아요.

어둠에 휩싸인 정적과 잘 맞는거 같구요.

데이비드 위즈너는 석상의 특징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목탄을 사용해

가고일을 더없이 정교하고 생생하게 그려 내어

으스스한 가고일의 모습에서 눈을 뗄 수 없게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무서운 생김새와는 달리 가고일의 행동은 장난끼가 많아 보여요.

자신들이 지키던 박물관 건물 안을 들여다 보고 구경하기도 하고,

저희끼리 뒤영켜 놀기도 합니다.

때로는 겁에 질린 경비 아저씨를 놀려 먹는 짓궃은 장난을 치기도 하지만,

언제나 가고일은 새벽빛이 밝아 오고 동이 트려하면

제자리로 돌아가는거죠.

낮에는 석상에 불과하지만, 밤에는 괴물로 변하는 신비로는 존재의 가고일은

밀라노 대성당, 랭스 대성당, 사크레쾨르 대성당,

세인트 메리 교회, 모들린 대학, 프라이부르크 대성당 등

고딕 양식의 건축물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직접 가보진 못했지만, 고딕 양식 건물의 특징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고

또 인터넷 사진으로도 한번 더 봤으니 지식을 쌓을 경험도 되었답니다.

기발한 상상력으로 새로운 가고일의 모습을 표현해낸 <가고일의 밤>

너무너무 재밌게 잘 봤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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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마, 수리수리 규칙을 찾아라 - 수열의 규칙 찾기 초등 3.4학년 수학동화 6
황근기 지음, 김보경 그림, 계영희 감수 / 뭉치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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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동화보다 더 재밌는 수학동화!!


<페르마, 수리수리 규칙을 찾아라> 이 책은 구구단과 수열의 규칙과

 생활 속의 규칙에 대한 학습 내용을 담은 동화입니다.

수학에 있어서 아이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건 무엇일까요?

우리 아이는 서술형 수학이 어렵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단답을 구하는 문제가 아닌 본인이 풀어쓰는 문제는

개념이 확실히 잡히지 않으면 으레 어렵거나 귀찮게 다가도는거 같아요.

그렇기에 개념을 잡음으로 기초를 탄탄하게 다지는게 중요하지요.

이렇게 수학 관련 동화 읽으며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이는것도 너무 좋은거 같아요.

스토리텔링 수학을 자주 접하지는 못하니

이렇게 책으로 접하고 사고력 키우는거 너무너무 중요하죠.

아이들에게 익숙한 명작동화나 전래동화의 주인공들과

저명한 수학자의 이름을 가진 주인공들이 동화나라를 구하기 위해

여러 가지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로, 주인공들을 따라가도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수학적 개념을 깨닫고 수학에 흥미를 가지도록 구성되었어요.

이 책의 주인공 페르마는 동화 나라에 보관된 불경을 되찾아오는

임무를 맡아 길을 떠난 손오공과 저팔계, 사오정과 사장법사를

인간 세계로 안내하는 역활을 하게 되는데요,

손오공과 함께 여러 수학적 규칙을 이용해

사장법사를 잡아먹으려는 요괴들을 물리치고

무사히 긴 여행을 마치고 인간 세계로 오게 되어요.

불경을 찾기 위해 인간 세계로 와 불경을 훔쳐간 홍길동을

찾아가는 과정이 교과서 속의 도형의 대칭과 테셀레이션,

수열의 규칠 부분과 자연스럽게 매치가 되어 이야기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학습을 할 수 있답니다.

우리 큰 아이도 잘 알고 있는 손오공 이야기를 통해

수열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사고력을 키워나갔습니다.

각 장이 끝날 때마다 내용 속에 나온 수학 개념을 정리해 주고

본문 중간 중간에 간단한 수학 팁이 나옵니다.

2학년부터 구구단을 배우게 되잖아요.

구구단 수열의 규칙성과 도형의 규칙성을 이렇게도 배울 수 있구나

책을 참 잘 만났다 싶습니다.

수학의 사고력, 창의력 개념을 키우는건 너무너무 중요합니다.

학년이 올라갈때마다 난이도가 꽤 높아짐을 느껴요.

정말 큰 애때랑 둘째랑 배웠던 교과서만 배교해 봐도 수준 차이가 나더라구요.

점점 어려워지는 수학!

하지만 결코 손을 놓아서는 안될 수학이기에

조금이라도 쉽고 재미있게 공부하는 방법을 선택하는것이

중요하다 생각하고 그런 의미에서 이렇게 또 스토리텔링 수학 동화로

개념을 익히고 배워나가는 과정이 참 좋았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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