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에너지의 역사 - 불의 발견에서 원자력까지 세상을 바꾼 역사 시리즈
안드레아 비코 지음, 임희연 옮김 / 봄나무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불의 발견에서 원자력까지 인류의 삶을 바꿔 놓은 에너지의 역사를 살핀다.


점점 고갈되어 가는 화석 연료와 재생 기능 에너지의 개발,

그리고 끊이지 않는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논란까지

에너지의 흐름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책입니다.

아이들에게 에너지라고 하면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책이라 꼭 읽혀야겠다 생각했었어요.

저번 여름에 부산에 있는 해양박물관에 다녀왔는데요,

거기서 대체 신생 에너지를 본 기억이 납니다.

아이도 관심있게 설명을 귀기울였기에 책의 내용 읽으며 생각이 난 모양이에요.

에너지 발전과 함께 최근 원자력 사용 추세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논쟁거리들을 이 책에서 살펴볼 수 있는데요,

아이도 기억을 하더라구요.

2011년 3월 11일 일본 동북부지방을 강타한 규모 9.0의 대지진으로 인해

원자로 전원이 멈추면서 원자로를 식혀주는 긴급 노심냉가강치가

작동을 멈췄고, 1호기에서는 수소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연이어 2호기, 3호기, 4호기에서도 수소폭발로

방사성물질을 포함한 기체가 대량으로 외부에 누출되었구요.

이렇듯 사람들이 후쿠시마 원전 사태를 직접 겪으면서

또 주변국에 직접적인 피해를 끼치는걸 보면서

더 이상 원자력 발전이 안전한 에어지가 아님을 인식하게 되었지요.

우리 나라에서도 걱정거리가 없는건 아니에요.

최근 수명을 다한 고리 1호가 여러 가지 문제를 안고 있는 것이

밝혀지면서 폐로가 결정되었어요.

그 과정에서 원자력 발전소에서 나오는

방사성 폐기물 처리가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구요.

꼭 해결해야할 숙제임은 분명합니다.

세계 각국의 태양광 에너지나 수력, 풍력 등

재생 가능 에너지 사용 실태에 대해 지식을 풀어주는

<세상을 바꾼 에너지의 역사> 책 보면서 공부가 정말 많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발전이 더딘 태양광 에너지도

긍정적 발전을 이루어야겠구요.

우리나라와 세계 각국의 에너지 전략을 비교해 가며

더 나은 대안은 없는지 스스로 고민해보고

좀 더 관심을 가지도록 해야할거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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